[뉴스앤넷] 한국교회 58개 교단 연합 '2024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31일 서울 명성교회에서 열린다

[하나멜]

주제는 ‘부활, 생명의 복음 민족의 희망!’...기감 이철 감독회장 설교

2024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대회장 장종현 목사)가 오는 3월 31일 오후 4시 서울 명성교회(김하나 목사)에서 ‘부활, 생명의 복음 민족의 희망!’을 주제로 드린다. 

이와관련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위원장 이강춘 목사)는 최근 계획과 조직에 관한 세부 계획을 발표하며 한국교회의 관심과 기도를 당부했다. 

준비위에 따르면 이번 2024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는 31일 오후 4시 서울 명성교회에서 드리게 되며, 설교는 기감 감독회장 이철 목사가 전한다. 이철 목사는 이날 ‘네가 믿느냐?(요한복음 11장 25-26)’을 주제로 말씀을 선포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부활절 연합예배의 주제는 ‘부활, 생명의 복음 민족의 희망!’으로 정했다. 이에 대해 준비위는 “한국사회의 당면과제인 저출생과 고령화, 다음세대로의 신앙전수와 같은 문제들을 해결하는 근본적인 대안은 예수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이며, 부활의 기쁜 소식과 예수 생명의 복음을 우리 민족에게 전할 때 대한민국은 희망이 넘치는 새로운 국민의 나라로 도약할 것을 기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부활절연합예배의 표어는 ‘부활생명! 민족의 희망!’이다. 

무엇보다 이번 2024부활절연합예배의 기본방향은 ‘부활신앙’과 ‘연합과 일치’, 그리고 ‘회복과 희망’이다. 예수그리스도 부활의 의미를 선포하고 찬양하며 변화하는 시대가운데 부활의 증인된 사명을 새롭게 다짐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또한 한국교회가 연합하여 함께 예배를 드리며, 특히 수도권과 각 지역에서 목회자와 성도들이 함께 준비하는 예배가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교회가 새로운 힘을 얻어 희망을 가지고 교회의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겠다는 의지도 담았다. 

사진은 지난해 서울 영락교회(김운성 목사)에서 드려진 ‘2023년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해 축사했다.

준비위는 이번 부활절연합예배를 위한 조직 구성도 알렸다. 이번 부활절연합예배의 대회장은 장종현 목사(예장백석)이며 예장 합동과 통합, 기하성을 비롯한 주요 12개교단 교단장이 상임대회장을 맡는다. 그 외 58개 교단장이 공동대회장으로 나서게 된다. 또한 준비위원장은 이강춘 목사(예성)이며, 사무총장은 이영한 목사(예장고신)다. 그밖에도 서기에는 정성엽 목사(예장합신), 회계에는 김순귀 목사(예장개혁), 감사에는 박용규 목사(예장합동)와 조세영 목사(예장개혁개신)가 각각 수고한다. 

한편, 이번 부활절연합예배를 통해 드려진 헌금은 서울지역 중고등학교 재학중인 장기체류 이주아동 교육비를 지원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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