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문의 시간
『진흙 속에 피어나는 요시야』
역대하 34:30-32. 384장
30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매 유다 모든 사람과 예루살렘 주민들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모든 백성이 노소를 막론하고 다 함께 한지라 왕이 여호와의 전 안에서 발견한 언약책의 모든 말씀을 읽어 무리의 귀에 들려 주고
31 왕이 자기 처소에 서서 여호와 앞에서 언약을 세우되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여호와를 순종하고 그의 계명과 법도와 율레를 지켜 이 책에 기록된 언약의 말씀을 이루리라 하고
32 예루살렘과 베냐민에 있는 자들이 다 여기에 참여하게 하매 예루살렘 주민이 하나님 곧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의 언약을 따르니라
남 유다의 열여섯 번째 왕은 ‘여호아께서 고치신다’, ‘여호와께서 치료하신다.’라는 뜻을 가진 요시야입니다. 선대 왕 아몬이 이년 만에 신하의 반역으로 목숨을 잃자 여덟 살에 나이로 남 유다 왕위에 오릅니다.
히스기야에 대해 함께 말씀을 나눌 때 히스기야를 가뭄의 단비로 비교한 적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요시야는 더러운 진흙탕 속에서 피어나는 연꽃과 같은 왕입니다. 그는 왕위에 오른 지 팔 년 십육 세의 나이에 유다와 예루살렘을 정결하게 하였습니다. 그뿐 아니라 앗수레에게 패망한 이후 폐허가 된 북이스라엘로 가 아세라 목상들과 아로새긴 우상들을 빻아 가루로 만들고 북이스라엘이 섬기던 태양상을 찍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습니다.
여덟 살에 왕이 되고 십 육 세밖에 되지 않는 요시야가 무엇을 알고 어떤 용기가 있어서 이런 일을 할 수 있었을까요?
그는 또 방치되었던 예루살렘 성전의 개보수를 명령합니다. 요시야의 명령에 따라 성전을 고치고 수리하던 중 성전 안에서 율법 책 한 권을 발견합니다. 성전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발견한 것이 뭐가 그리 대단한 노릇일까요? 그러나 14절 이하 말씀을 보면 대제사장 힐기야와 서기관 사반 등은 발견된 율법 책 때문에 대단히 놀라고 흥분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어쩌면 이 모습은 당시 남 유다의 영적인 상태를 보여주는 것 아니겠습니까? 얼마나 하나님을 예배하지 않았으면, 얼마나 하나님 말씀을 찾지 않았으면 성전 안에서 율법 책을 발견했다고 이렇게 호들갑일까요?
혹시 우리 가정에서는 어떻습니까? 하나님의 성전인 내 육신과 삶의 자리는 어떻습니까? 저는 저와 여러분이 하나님의 말씀과 예배와 친밀하시길 소망합니다.
그는 대제사장 힐기야와 사람들을 여 선지자 홀다에게 보내 성전에서 발견된 율법 책을 어떻게 해야 하며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묻습니다. 그 자리에서 홀다는 지금 이 백성의 고난은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신들에게 분향했기 때문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러자 요시야는 자기 옷을 찢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통곡하기 시작합니다.
울기를 마친 요시야는 먼저 30절 말씀을 보면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들에게 언약 책의 말씀을 읽어줍니다. 그리고 언약 책에 기록된 대로 지켜 행하게 합니다. 그래서 32절 말씀을 보면 예루살렘과 베냐민에 있는 자들이 여기에 참여하며 언약을 따르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볼 때 요시야는 모두가 더럽고 뿌연 진흙탕 속에서 피어나는 연꽃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사랑하는 남문의 성도 여러분!
저는 저와 여러분의 인생과 신앙이 요시야처럼 진흙탕 속에 피어나는 연꽃과 같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삶의 적용 : 요시야의 신앙이 진흙탕 속에 연꽃인 이유가 무엇입니까?
마무리기도
세상이 어둡고 어렵고 어지러워도 주님만 바라보며 따르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