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학번이면 알겁니다.
아마 여러분들의 삼촌세대들이겠죠.
70년대 삼성이 성대재단이였는데, 이병철회장이
학교발전은 커녕 땅팔아먹는 부도덕한 일로 결별했었죠.
그런데 그때 삼성과 지금의 삼성은 하늘과 땅차이겠죠.
경영.경제학에 나오는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아십니까?
2000년대 삼성이 성대를 인수한것은 두가지로 요약됩니다.
첫째, 이건희회장이 하고 싶어하는 사업중 의료사업이 부속의대가
없어서 물색중 의대가 없었던 성대와 안성마춤이었죠. 이게 가장
큰 요인이었다는것은 이미 대내외적으로 알려진 사항입니다.
둘째,이미 초일류 기업으로 커버린 삼성그룹입장에선 예전에
버렸던 성대에 다시 사회적 책임을 해보고 싶어햇다는것이죠.
난 훌리도 아니지만 80년대 학번인 사람으로 수험생에게 도움이
될까 하여 다시 적어봅니다. 서강대 훌륭한 명문대입니다.
한양대도 반월 분교를 나와도 회사에서 인정받는 명문학교입니다.
성균관대?
삼성인수전에도 서강대 다음은 한양대와 성균관대 정도였습니다.
삼성이 성대를 인수했다.....................................................
그때 연고대를 비롯한 상위권대의 압박이 심했던것으로 알려집니다.
삼성이 어떤 기업입니까? 일년에 수십조원을 금고에 쌓아놓는 기업이죠.
그중에 1조원만 성대에 쏟아부어도, 아마 연고대 능가할 사학이되는건
자본주의 이치상 뻔한거죠.한양대가 80년대 돈쏟아부어 문과를
성대급으로 일으킨거보면 알수 있는일입니다. 아마 모름지기 정치권을
비롯해 유언무언으로 삼성에 압력을 넣었을겁니다. 그렇다고 삼성이
예전에 버린 성대를 예전의 성대보다 못한 사학으로 유지시킨다면
그것또한 삼성의 이미지에 타격을 받고 사회적 비난감일것입니다.
삼성의 고민이 여기에 있을것입니다. 1조원? 그건 삼상에겐 껌값입니다.
그래서 생각해낸게 기존 명문대학에게 욕안먹고 성대를 키울생각을한게
여러 특수학과입니다. 이것이 빛을 발하지 않을순 없지요. 이미 최고수준의
학생들이 글로벌 커리큘럼을 학습하며 사회에서 주목을 받기시작하죠.
그들이 사회에서 두각을 나타낼때는 벌써 성대의 위치는 다르겠죠.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명문대 레벨의 고착화는 깨질수가 있습니다. 왜?
삼성이기때문이죠. 그들의 글로벌 마케팅능력으로 못할게 없습니다.
기존 명문대들이 두려워하는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삼성의 꿈은 바로
삼성을 이끌 브레인이기도 하지만, 최종적으로는 노벨상 수상등 글로벌된
석학의 배출을 꿈꿀것입니다. 많은 돈 안들이고 성공하면 사회적 책임에 있어
칭찬받을것을 노릴수 잇다는 것이죠.
삼성의 입장에선 성대가 큰돈들이지 않고 스스로 연고대급 최상위 명문대로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래야 재단인수한 삼성의 체면이 서는것입니다.
기존 서열인 서성한도 못깨면 삼성의 입장이 난처하죠. 최소한 연고대급되야
아..역시 삼성이구만 이런소리 드고 싶어할겁니다. 저의 요지가 무엇인지
잘 파악해 보시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한양대와 서강대 좋은 명문학교입니다.
참고로, 저는 성대와 관련있는 사람은 아닙니다.
첫댓글 명글이네
ㅋㅋㅋ 80년대 솔직히 성대가 한양대와 비슷했고, 서강대는 연고대레벨이여서 급이 달랐어요..그런데 요즘 왜 입결이 상승할까요...삼성이 인수한거 빼곤 변화가 없는데..선경지명.후광효과 이해하세요?
삼성에겐 1조원이 우습다? 기술개발 투자할때나 우습지..경영과 직접 상관없는데다 1조는커녕 100억 집어넣는것도 우습진않다.
성균관대가 이젠 연고대랑 동급이 아니던가요.. 설연성고 한중경동 이건서외시.. 올 구정부터 요게 제대로 된 개념서열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