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와서 오토바이 부대만 보고 가도
여행의 절반은 다본거라고...
아침 7시 30분쯤이면 출근하는 오토바이 부대를 볼려고
남편과 둘이서만 거리로 나왔습니다
길거리엔 온통 오토바이를 타고 나온 시민들로 정신이 없었어요
일본은 몰라도 '혼다'는 다 안다고 하니
혼다가 베트남에서 얼마나 인기가 좋은지 알 것 같더군요
베트남에선 아침 출근길에 길에서 간단하게 음식을 사먹고
집에서는 거의 음식을 만들어 먹지 않는다고...
베트남 가서 살면 여자는 편하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만은 않다고 하네요
농촌으로 가면 여자만 일하고 남자는 집에서 빈둥빈둥 논다고...
정말로 버스로 이동하면서 들판을 보니
거의 모내기가 끝나고
막바지 모내기를 하는 모습을 보니 전부 여자더군요
남자는 나무그늘 아래에서 해먹이나 타면서 놀고..
그 모습을 보고 같이간 남자들 하는말..."우리 베트남 와서 살자"
그랬더니 가이드가 설명을 해주더군요
베트남 여자들은 남자한테 집착이 강해(전쟁을 겪고 남자가 부족해서)
바람을 피웠다가 들키면 우리처럼 싸우지 않고
밤에 잘때 얼굴에 염산을 뿌리기도 하고
사람을 시켜 병신을 만들어 놓기도 한다네요.
베트남 여자를 알면 정말 무섭대요
일안하고 놀아도 여자가 먹여 살려 준다고
베트남 가서 산다고 하지 마세요..ㅎㅎ
여기는 호치민 시가지라 거리가 복잡해요
오토바이 부대 정말 대단하지요?
베트남 재래시장 열대과일
예전엔 머리카락 날리고 타드만 지금은 그래도 헬맷을 모두 쓰고 있네요. 참고로 한국제품 헬맷이 전세계에서도 알아준다던데...
아오자이 입은 여학생들 보고 싶었는데..우리나라처럼 교복입고 다녀서 아쉬웠어요..헬멧을 안쓰면 우리나라처럼 교통경찰한테 걸리는지 몰라도 전부 헬멧 쓰고 타던데요.
헬맷은 꼭 써야 됩니다. 우리나라도 안쓰면 걸려요. 근데 겁없이 안쓰고 다니죠. 신체중 머리가 제일 중요한데 말이죠...
와~~` 맛있겠다. 과일 많이 먹었나요?
가이드가 호텔방에 열대과일을 한보따리 사서 넣어줘서 실컷 먹고..호텔에서 두리안을 못먹어서 시장가서 사서 먹었어요.
윽, 두리안을?? 냄새 고약하던데... 레오님은 두리안 맛을 어떻게 표현하실려나...
두리안 정~말 맛있어요. 빨간 밤송이 같은 과일도 - 이름 잊어버림- 아주 맛있어요.
첫맛은 꼬리꼬리한 냄새때문에 삼킬까 말까 망설이다 그냥 삼켰더니 뒷맛은 괜찮았어요.
오토발이 겁나 많네여... 또 보여 주세요.^^*
아침부터 밤까지 오토바이들이 거리를 활보하고 다니더군요...젊은 사람들이 많아 활기차 보였어요.
레오님 덕분에 재미잇는 여행 잘 하고 있습니다. 여독은 다 푸셨남유~~?.
더운곳에 있다가 추운곳에 오니 처음에는 몸이 적응을 못하더니 지금은 괜찮습니다...찍어온 사진이 많은데 천천히 올려 보겠습니다.
레오가 여행을 다녀왔는데 ~~ 왜 내가 다녀온 그런 느낌이지???? 우리 몸과 맘이 혹 일치하는거 아녀? ㅋㅋㅋ
그럼 전생에 부부??ㅎㅎ
언제 갔다 왔능교? 난 애들 데리고 22일~26일 하롱베이 갔다왔어요. 비슷한 시기에 다녀온거 같네요.
2월24일에 가서 3월 1일 아침에 도착했어요..같은날 하롱베이에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