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22년에,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QD-OLED TV를 출시하였지만, W-OLED TV보다 화질이 다소 낫다는 평가 속에서도 비싼 가격에 사이즈(55"/65")와 해상도(4K)의 한계로 그리 주목받지는 못하였고, 실제 판매도 그리 녹록한 상황은 아니다. 이런 상황 속에 2022년 상반기 QLED TV는 16.3%성장하였지만, OLED TV는 18.19% 감소하여 역성장까지 하였다. 결국 이러한 현실은, 최근 또다시 제기가 되고 있는 2023년에 삼성전자가 LGD로부터 W-OLED패널을 공급받아 W-OLED TV를 출시할 수도 있다는 소문에 힘을 실어주진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해서 짚어 보았다. 2023년에 삼성전자가 OLED TV를 확대하기 힘든 요인을... ▶2023년에 삼성전자가 OLED TV를 확대하기 힘든 요인 ①사이즈(55"/65")와 해상도(4K)가 미래지향적이지 않다. →세계 TV시장이 75"이상과 8K TV로 이동하고 있는데, 사실상 OLED TV는 55"/65"에 4K TV가 중심이다. ②QLED(LCD) TV와 OLED간 가격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LG OLED.EX(W-OLED)-삼성 QD-OLED는, 기존 OLED TV보다 가격이 30~50%이상 비싸졌다. 사실상 OLED TV가격이 인상되었지만, LCD(QLED) TV는 더욱 저렴해졌다. →LCD패널 가격 하락은, OLED TV 확대를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③2022년 상반기 QLED TV는 성장, OLED TV는 역성장 하였다. →2021년 상반기 전 세계 QLED TV 판매량은 528만대애서 2022년 상반기는 614만대로 16.3%성장하였다. 반면 OLED TV는 2022년 2분기에만 18.19%나 감소하여 역성장 하였다. 참고로 2022년 상반기 삼성전자 QLED TV 판매는, 2021년 상반기 388만대에서 2022년 상반기에는 464만대로 19.6%성장하였다. |
첫댓글 삼디가 LCD 특허 전부 TCL에 매각했다고 하네요.
삼성전자 자회사가 삼성D이듯, TCL자회사가 CSOT입니다. 또한 삼성D는 CSOT에 8700억원을 투자해, CSOT 2대 주주입니다, 해서 그동안 삼성전자와 TCL, 삼성D와 CSOT는 상당히 밀접한 관계로 일해 왔습니다. 또한 이런 연유로 삼성전자와 TCL은 QLED(LCD) TV로, 세계 TV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삼성D는 LCD종료를 위해 중국 LCD공장을 CSOT에 매각(이전)하기도 하였고, 이번에 LCD관련 미국 특허 577건을 CSOT에 매각을 했다고는 하지만, 사실상 이전 수준입니다. 즉, 투자하는 형식이지만, 삼성D가 미국 특허 577건을 CSOT에 넘긴 이유는, 경쟁자로 다가오는 세계 최대의 디스플레이 회사인 BOE를 겨냥하기 위한 조치가 아닌가 여겨집니다. 즉 중국내에서 미국 특허로 BOE를 견제하기 위합니다. 해서 특허로 BOE를 견제하면, 사실상 CSOT가 삼성D를 대신해서 견제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어찌되었든 삼성이 CSOT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지속하는 이유는, 99% LCD패널로 TV를 만드는 삼성전자가 LCD패널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한 조치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군배 잘 모르고 있던 내용인데 유익하게 잘 읽었습니다. 그런 숨은 이유가 있었군요... 기사만 봐서는 그냥 정리하고 손 떼는 느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