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치사하게 지네들꺼만 올리고 탈퇴를 하네... 에이~~
하려면 공정하게 하던가.... 하긴 1번타자에게 그런것 까지
바라면 제가 나쁜넘이겠죠? 아... 1번타자 알바에게 바란다면요...
위의 글을 삭제하지 않으신다면 지면의 공정성을 위해
몇가지 글을 퍼 오겠습니다. 근데... 찾는데 무지 시간 올래
걸렸습다... ㅡㅡ;;;;
“꽃피운 소신…기다린 결실” 노정연(노무현후보의 딸)
어렸을 때의 아버지는 다른 집 아빠와 다르지 않았다. 귀가 길에 장난감이나,책도 많이 사다주시고,다른 지방으로 출장을 나가셔도 꼭 밤에 우리 얼굴을 보러 잠깐이라도 집에 들르셨다. 아버지는 우리에게 기본원칙은 엄하게,자신의 생활에 대해서는 스스로 책임지는 자율적인 인간이 되기를 원하셨다. 심지어 딸인 나에게도 통금시간을 따로 두시지 않을 정도로 허락하고 믿어주신다.
아버지가 인권변호사로 사회운동의 길로 들어서신 후에는,항상 바쁘셨고 아버지와 뜻을 함께 하는 많은 분들과 시간을 보내셨다. 내가 중학교 1학년 때 아버지가 13대 국회의원으로 정치생활을 시작하셨다. 바쁜 시간을 모처럼 내서 설악산으로 가족여행을 갔을 때 아버지가 일정을 펑크내 엄마하고 우리끼리 지내고 온 적도 있었고,심지어 대학입학·졸업식 때 얼굴 한번 내비친 적이 없는 아버지이시기도 했다.
당시 내 기억으로는 국회의원으로서 누릴 수 있는 특권이 많았던 것 같은데,그 하나의 예가 공항에 갔을 때 의전실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아버지는 우리들과 공항을 이용할 때는 절대로 의전실을 이용하지 않았다. 의전실은 공무상 편리와 안전을 위해 가는 곳이지,가족끼리 나들이하는데 사용하면 특권남용이라고 못박아 말씀하셨다.
이제 20대가 되고 사회인이 된 나는 아버지를 한 인간으로,정치인으로 이해하기 시작했다. 지금은 아버지의 열성 팬이기도 하다. 아버지가 대통령이 돼야 하는 이유는 아버지가 항상 꿈을 지니고,그 꿈을 이루기 위해 부단히 노력을 아끼지 않는 분이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다. 어려서부터 나는 항상 아버지의 얼굴에서 희망을 볼 수 있었다. 사회운동을 하시면서 억울한 사람,소외된 사람,부당한 대우를 받는 사람들을 위해 변호하셨다. 그때 우리에게 아버지는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사회운동을 하다 정치에 입문하셨고 5공 청문회에서 유명인사가 되기도 했지만,항상 기존 정치를 비판하시며 희생도 많이 치렀던 것으로 안다. 낙선도 하고,국민경선에서 환희가 있었지만 길고,어두운 시험의 나날도 있었다. 그래도 원칙을 세우고,정당한 길을 걸어오신 데에 한번도 후회하지 않는 낙관적인 분이다. 보통사람들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 수 있다는 아버지의 이상이 허황된 꿈이라고 솔직히 생각해 본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아버지의 꿈이 현실로 이뤄지고 있는 것을 본다. 아버지의 꿈은 보통사람들의 꿈과 크게 다르지 않다. 노사모를 보면서,절절한 사연을 갖고 전국에서 쌓여가는 희망돼지들을 보면서,아버지는 자신의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결과적으로 다른 사람들의 꿈도 이루기 주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절실히 깨닫고 있다.
성실하게 땀흘리고 사는 우리 보통사람들을 올바로 대변할 수 있는 사람은 국민후보,우리 아버지라고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