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남악 신도시에 대형마트와 아웃렛이 등장해 목포·무안 등 서부권 상권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10일 무안군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무안군 삼향읍 남악리 남악골프클럽앞 부지(6만4922㎡)에 대형마트와 아웃렛 건축허가를 지난달 무안군에 신청했다. 대형마트는 연건축면적 1만4222㎡(지상 4층) 규모이고, 아웃렛은 연건축면적 3만1206㎡(지상 4층) 규모다.
GS리테일이 건축허가를 신청한 토지는 준주거지역으로 판매시설 입지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무안군은 조만간 건축허가를 내줄 예정이다.
현재 무안군 삼향읍 인구는 3만4400여명으로 목포시 오감동 인구까지 감안하면 7만∼8만여명에 달하지만 남악신도시에는 농협 하나로마트 외에는 대형마트가 전혀 없어 주민들은 “대형마트가 들어와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타 지역 사례와 마찬가지로 대형마트나 아웃렛이 입점할 경우 목포지역 중소상권과 전통시장에 피해를 줄 것으로 전망된다.
무안군 관계자는 “특별한 하자가 없는 한 건축허가가 이뤄질 것”이라며 “해당 업체가 건축허가가 이뤄진 직후 착공해 내년께 완공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인근에 세워지는 프리미엄 아웃렛은 2017년 완공예정이며, 광양읍 덕례리에 들어서는 광양 LF패션아웃렛은 2016년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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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악신도시 대형마트 … 상권 지각변동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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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1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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