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기사♥ [MBC방송연예대상] 2006 대상 유재석, 그리고 대상 수상자의 신발...

[남자친구 구함]

 

2006. 12. 29.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은 예견되어왔듯이, 유재석이 수상했다.

어쩌면 너무나 당연시되어왔기에 오늘 밤은 편히 볼 수 있겠군 생각했던 나였지만,

역시 한 해를 마무리하며 방송을 총결산하는 전 방송인들의 축제인 만큼 대상이 발표되는 순간, 여전히 떨리는 마음은 감출 수 없었다.

아니, 어쩌면... 작년에도 기대했던 대상 시상식에서 꽃다발이나 나르고있게 만들었던 MBC에 대한 불안감이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다행히도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고,

지지리 상복없던 유재석이 기어코 근 3년간 방송 3사의 모든 대상을 얻어냈다.

(※ 2004 SBS TV진행자 부문 수상. 2005 KBS 연예대상 수상. 2006 MBC 연예대상 수상.)

 

과연 동시대 뿐만 아니라, 한참이 흐른 후세의 방송계에서도 이 같이 방송 3사를 연거푸 석권할 방송인이 나타날 수 있을까...

 

혹자는 이렇게 말할 수도 있겠지.

겹치기 출연으로 지겹게 방송에 들이미는데 어떻게 상을 안줄 수 있냐고.

하지만, 유재석은 방송 3사를 통틀어 일주일에 5개의 프로그램을 맡고 있을 뿐이다.

다른 스타급 MC들에 비하면 많지 않은 수준.

 

게다가 특정 방송국에만 충성하는 스타일이 아닌, KBS 1개, MBC 2개, SBS 2개.

너무나, 너무나 골고루 방송국을 뛰어다닌다.

이쯤되면 아무리 방송을 열심히 한다해도, 타방송사에서도 역시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그에게 웬만해선 상을 주기 힘들다.

 

그런데 유재석은, 그 한계점을 뛰어넘어버렸다, 놀랍게도.

 

내가 이번 방송연예대상을 지켜보면서 놀랐던 점은 이 것 뿐만이 아니었다.

 

 

방송시간이 6분이나 지연됐던 탓에 수상소감도 시간에 ?i겨 황급히 마무리 되긴 했지만,

방송이 끝난 이후 동료들은 그를 축하하는 마음에 헹가래를 해주고 있었다.

 

하지만, 난 이 사진을 보고, 대상 수상자인 그의 신발에 눈길이 먼저 갈 수 밖에 없었다.

 

온 방송사를 바쁘게 누비고 다닌 듯, 너무나 허름하게 닳아버린 구두...

 

내 어찌 이 위대한 사람을 존경하지 않을 수 있을까...

 

사실, 이제 유재석 칭찬하는 것도 지겨운 일이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이미 그의 성품을 과하다 싶을만큼 칭찬해왔으니,

이젠 그가 조그만 실수 하나만 해도 매도 당할 분위기까지 쳐해왔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그가 칭찬 받을만한 일이 아니었음에도 칭찬 받았던 적은 없었다.

그는 단지, 그의 성격 그대로 살아가고 있을 뿐이었지만,

그의 평범한 일상 자체가 누군가에겐 존경의 대상이 되어왔던 것이다.

 

나도 이제 쓸데없는 걱정은 하지 않으려한다.

그의 행동에 비난하던 칭찬하던,

어차피 그는 작은 바람에 휘둘리지 않고 그의 소신 그대로 살아갈테니...

 

-) 원본출처 : http://blog.naver.com/asanyu25/150012753192

[나옹이다아]

아..........유재석 못보내겠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탑횽의 혀끝]

옵화 평생 좋아할꼬야 ㅠ

[로리타☆]

옵퐈..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JusT FeEl]

옵화~

[미간에힘빼]

내가구두오만켤레사줄게요 나한테와요 응?ㅜㅜㅜㅜㅜㅜ

[쾌변의 기쁨]

놓치고싶지않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두뢔곤]

아어쩜조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후구오의쿨피스]

나진짜 유재석은 정말 된사람같다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KIKI♥]

옵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밀키파우더]

정뗄려고 했는데..어떻게 떼냐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하늘을 날아..]

너무 좋아 정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 말 로 ?]

진심으로 멋지고 좋고 사랑스러워..당신을 보내야 한다는 이 사실이 날 넘 가슴아프게 하고 눈물나게 만들어ㅠㅠ 어쩜 하나에서 열까지 전부 다 사랑스러울 수가 있지? 누가 당신을 욕할 수가 있겠어. 이렇게 된 사람인 것을. 난 당신을 좋아하고 당신에게 열광하는 수많은 팬들 중 한명일 뿐이지만, '유재석'이라는 사람이 참 자랑스러워!!!

[카드충전이필요합니다]

미치겠네 정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니얼굴엉망진창]

아놔 유재석 왜이래 오빠 멋져 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박해일입니다 반갑습니다]

연예계에 아직 이런 사람이 존재한다는게 믿겨지지가 않는다..

[박해일입니다 반갑습니다]

아씨.. 울컥한다..ㅠㅠㅠ

[JR 케이요]

유재석 잘생겻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일단 갑부 .

[abcdefghijklm]

와 진짜 멋있다

[요니.]

긍데 저 구두 밑창이 가죽이라서 한번만 신고 나가도 저렇게 되버리는데 ,,,그리고 가죽 보호하려구 밑창 붙인건데 , 아무튼 그래두 유재석 너무 좋아요 -- - - - -

[강남멋쟁이]

저도 님 말씀이 맞다고 본다규~~ 가죽밑창은 금방 상하니까 새신발일때 저 밑창 붙여준다규...

[들개못보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멋있어 진짜.............

[이 순 재]

다 울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울어야짓.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가지마 못 보내 아니 안 보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개념아 부탁해]

아이구 멋지다.. 영원하기를~~!!!

[쇼콜라-]

최고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딸기코코~]

닳아버린것이 아니라 미끄럼방지 스티커예요^^;주로 명품 구두 바닥이 가죽창이라 바닥에 붙이고 신으면 좋죠!/그렇지만 유재석씨는 정말 좋은 사람으로 보여요..^^

[동원이는내꼬야]

아버지가 유재석씨 부모님을 쫌 아는데 스타의 가족같지 않고 되게 소박하시고 그러시데요.. 사실 저희 아부지 가게가 그렇게 고급스러운데가 아닌데 오시는것만 봐도 알 수 있는 듯

[나상실의시대]

내 속도 저렇게 닳았따규........아놔 ㅜㅜ

[줄리아]

놓치고싶지않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야이씹]

아 마지막 세줄 정말 공감이다. 어차피 그는 작은 바람에 휘둘리지 않고 그의 소신 그대로 살아갈테니...ㅠㅠ

[예이얍]

정말 멋있다ㅜ

[구냠]

ㅠㅠ정말 미운구석이 하나도 없다는..ㅠㅠ

[신동희]

엄마정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좋아진짜ㅠㅜㅜㅜㅜㅜ

[ޓ]

나 혼자만 상받는날 징크스 때문에 옛날신발 신고왔구나.. 이렇게 생각했군화 ㅠㅠ 난 썩었어 ㅋㅋㅋㅋㅋㅋ

[톰과 란제리♡]

오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가지마!!!

[니암무게~]

아 아까워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라이카의여름]

진짜 나경은은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피스오브리멤버]

저거 허름한게 아니라 꽃무늬아네여?ㅋㅋㅋㅋ

[passionate]

오빠 상탄거 정말정말 축하해~~나 오빠 못보내겠어 ㅠㅠㅠㅠㅠㅠㅠ

[바보햐]

ㅠ_ㅠ 너무 좋아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