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하니 이 자유게시판에 노원갑 경선을 기정사실화 하고, 그것을 지지하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은데요..
노원갑 경선하는 즉시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야권연대라는 가면을 벗어야 할 것입니다.
저의 지역구는 관악갑입니다. 관악을 경선 관심있게 지켜 봤구요... 이정희대표 은근히 응원했었습니다.
그러나 통합진보당이 노원갑을 자꾸 넘보고, 껄떡댄다면 저는 민주당이 왜 오랫동안 노력한 관악을의 김희철의원이 야권통합 경선주자가 되어야 했는지 의문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또한, 지금 저와 같은 기분에 휩싸인 사람들로부터의 역풍은 어마어마 하리라 감히 장담 합니다.
이유야 어쨌든, 정봉주의원은 좋든 싫든 민주통합당 소속입니다. 김용민교수가 노원갑에 고심끝에 출마한 이유 또한 생각있는 사람들이라면 알 것입니다. 김용민 교수 역시 민주당에 입당하여 민주당 후보로 나섰습니다.
정봉주의원과 나꼼수가 좋아 모였다고 하시는 분들이 어떻게 하루종일 게시판을 지저분하게 더럽히면서 경선이 어쩌니 저쩌니 떠들어대고, 경선에서 통합진보당 후보가 이기면 민주통합당에 비례4표가 간다는 등등... (저는 이사람들이 모두 다 알바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 한시가 급한 마당에 언제 또 경선하고, 언제 선거운동 합니까? 가뜩이나 인지도 운운 하고, 지역에서 활동한 경력 운운하는 마당에 왜 쓸데없는 발목잡기로 필요없는 소모전을 벌일려고 하는지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저는 이번에 야권후보단일화 과정에서 민주당이 할만큼, 아니 그 이상 했다고 봅니다. 만일 진보통합당 지도부가 노원갑의 홍모 예비후보를 통제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그건, 의도적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생각하면서 이번 야권연대는 물건너갔다고 봅니다. 현재까지 나타난 사실들에 대한 제 느낌은 통합진보당은 이제 그만 욕심을 접고, 소탐대실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다만, 노회찬, 심상정, 천호선, 이정희 후보의 당선은 기대하고 마음깊은 곳으로부터의 응원을 보냅니다.
첫댓글 옳은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