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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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에 은퇴를 한 선수 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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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김기범 선수가 가끔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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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트윈스 경기를 보는 날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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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문득 그 선수의 빈자리가 느껴지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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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 때는 선발과 중간, 마무리 어느 보직을 맏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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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뜬하게 소화시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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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트윈스의 '믿을맨' 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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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야구에서 투수의 투구범위가 세분화 되었다고는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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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력적인 투구를 보여주는 선수가 없는 듯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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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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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진 에서도 김기범 선수의 모습을 볼 수가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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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도 했다고 하는 것 같더군요... 야구 명문고 중 한 곳인, 충암고를 졸업하고, 건국대를 거쳐서 엘지에 입단했으며, 김기범 선수는 은퇴 경기도 없이 떠나갔네요... 엘지에 입단을 해서, 은퇴한 선수 가운데, 은퇴경기를 치르지 않고 떠난 선수는 아마도 김기범 선수가 처음일 듯...
첫댓글 삼성에게 무지 강했는데..
난 오상민이 시러요
엘지가 첫우승을 한 90년도 개막전 선발투수입니다.신인이었죠 제기억으론 몇회를 던진진 격이 안나는데 5회는 넘겼던거 같구 3점인가를 줘서 암틍 승리투수가 되었었습니다. 당신 좌완투수가 별로 없는 시대라 참 잘던졌었는데... 글세 지금 모하는지..
귀족님 오래돼서 착각하신듯.. 김기범 선수 89년도 입단했었습니다. 90년도 신인은 김동수,이병훈 이었습니다. 89년 입단하던해 개막전 선발로 나와 완투 했었죠..
지금은 미국에서 사업을 하고 계시답니다.. 개막전 완투했는데 그 날 너무 열심히 던져서 쫌 있다가 -0- 부상을 당했던 뒷 이야기가.. ^^
말년에는 위기에서 나와서 왼손타자 홀짝 잡아주고 의기양양하게 들어가는 모습에서... 자신의 역할을 알고 충실히 이행하는 "진정한 프로"를 느꼈었는데... 보고싶네요... ^^
90년 엘지의 창단 첫 개막전 선발은 최일언 투수였습니다. (현 한화코친가..)^^*
국가대표를지냈던 선수이던가요~~글구95년인가 14승인가 햇던걸루 기억이 나네요~~^^*
국가대표도 했다고 하는 것 같더군요... 야구 명문고 중 한 곳인, 충암고를 졸업하고, 건국대를 거쳐서 엘지에 입단했으며, 김기범 선수는 은퇴 경기도 없이 떠나갔네요... 엘지에 입단을 해서, 은퇴한 선수 가운데, 은퇴경기를 치르지 않고 떠난 선수는 아마도 김기범 선수가 처음일 듯...
No.24 좌-좌 '충암고-건국대 출신' 김기범 선수가 원포인트나 중간계투로 등판을 하면, 당시 중계를 맡은 캐스터가 소개하는 멘트였죠... 김기범 선수가 한 경기 전체를 책임 졌던 적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