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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피서갈 필요있나? 숲 터널과 오솔길이 있는 대흥사 계곡은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최고의 피서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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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 대흥사 계곡
축복받는 땅 해남이라는 말은 대흥사 숲과 계곡 때문이라는 말이 요즘 자주 등장한다. 읍에서 자동차로 10분 거리. 그만큼 가까운 거리에 대흥사의 울창한 숲 터널이, 주민들의 여름 휴식처인 시원한 계곡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쭉쭉 뻗는 편백나무로 둘러싸인 울창한 숲이 있고 2km에 걸친 숲 터널, 시원한 계곡까지 갖춰진 곳이 어디 있겠는가라는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게 하는 곳이다.
대흥사 계곡은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도 즐겨 찾는 여름 피서지다. 대흥사에서 마련해준 편상이 계곡 옆 숲 속 여기저기 펼쳐 있어 산림욕까지 가능한 이곳은 부모를 동반한 가족과 단체도 많이 이용한다.
대흥사 계곡의 진수는 매표소 뒤쪽으로 난 작은 오솔길이다. 오솔길 옆으로 흐르는 물소리 들으며 동백 및 편백나무 군락지를 걷는 맛, 온갖 새들과 풀벌레 울음소리. 귀도 눈도 촉감도 모두 열어놓게 한다. 대흥사 계곡에서 피서를 즐기다 잠깐 시간을 이용해 걷는 오솔길에는 구름다리도 있고 나무마다 푯말이 있어 생태 체험도 가능하다.
시원한 물줄기 상쾌한 숲 - 금강골
해남읍에서 5분 거리 금강골이다. 이 산을 금강산이라 왜 불렀는지 실감이 나게 하는 것이 요즘 금강골 풍경이다.
장마 이후 상큼하게 열린 초록의 물결 속에 금강골 물줄기가 너무도 도도하다. 잠깐 휴식을 위해 즐겨 찾는 금강골. 여름 금강골은 해남이 왜 축복받는 땅인지 너무도 선명히 일깨워 준다.
세상을 잠시 등지고 싶다면 - 현산면 봉동계곡
세상과 조금 떨어진 계곡엘 가고 싶다면 단연 현산면 봉동계곡이다. 계곡 자체가 하나의 바위로 만들어진 이곳은 널찍한 바위 위에 몸과 마음을 내려놓고 머리를 식힐 수 있어 좋은 곳이다. 봉동계곡은 울창한 나무 속에 계곡이 있어 발이 시릴 정도로 시원한 곳이다. 계곡 아래쪽에는 사방댐이 조성돼 아이들의 물놀이 장소로 제격이다. |
첫댓글 ㅎㅎ~저는 먼 마음으로 13개 읍면 다 놔두고 계곡면이 있어서 좋은 해남이라고 한다냐 했든만 골짜기 계곡이구만요..ㅎㅎㅎ 맞습니다 어릴적 울 아부지하고 여름만 되면 오토바이에 수건한장에 비누곽 질근 동여매고 댕사계곡에서 목욕하고 션해지는 해질무렵 돌아왔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ㅋㅋㅋ 저도 계곡출신으로서 먼 계곡이 또 존데가 있다냐 하고 들어와밨덩만...댕사계곡이네요..진짜계곡에도 존데 많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