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에 충청도로 귀농해서 살고 있습니다. 큰아이는 초등학교를 다니고 작은아이는 병설유치원에 다니고 있죠. 처음 왔을때는 서울에서 큰아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고, 선생님께서 너무나도 감사하게 좋으신 분이시라 참 만족스러웠죠.
그런데 시간이 흐를수록 시골학교에 대해 불만이 조금씩 더해져가더군요.
기대치가 좀 컸기 때문일수도 있겠고....
지금 저희 아이가 다니는 학교는 어쩐지 예전의 시골초등학교와 도시학교의 두곳을 어중간하게 합해놓은 듯 보인답니다. 장점도 있겠지만, 역시 자연을 그리며 왔던 저에겐 단점이 더 크게 느껴지더군요.
아이의 교육을 걱정하시고 좋은 방안을 찾으시려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좋은 학교 찾으셨으면 좋겠네요. 전 충청도에 초등대안학교는 들어본 적이 없어서 마땅히 알려드릴 게 없네요. 죄송... 그런데 제 주위에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대안학교로 진학한 아이들이 있는데...그 부모님들의 의견을 들어보니 어떤 학교이던지 우선은 대충 지역을 결정하고 직접 가보고 나서 결정하는 게 가장 좋을 거라고 하시더군요. 너무 당연한 이야기였나요? ^^
첫댓글 제천에 있는 거 같아요~~ 한 번 알아보세요~~
괴산에도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