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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스팀다리미 독자 테스터
GC2800 시리즈는 스팀홀이 스팀글라이드 열판에 골고루 분포되어 분당 32g의 풍성한 연속스팀을 분사한다. 스팀이 두꺼운 겨울옷 깊숙이 침투해 오랜 보관기간 동안 눌려 생긴 옷 주름도 간단하게 펼 수 있다. 모 소재 옷감은 촉촉한 수분을 더해 본래의 윤기를 되살려준다. 분당 95g의 수분을 발산하는 순간스팀 기능을 이용하면 양복이나 니트뿐만 아니라 눌러 다리기 힘든 장난감, 매트리스 등의 주름을 펴거나 살균하는 데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7만9000원~ 9만9000원. 10월 27일자 행복플러스에 공지된 테스터 모집에는 총 6561명의 독자가 응모했다. 추첨을 통해 독자 테스터로 선발된 직장인과 주부 테스터 3인이 필립스의 신제품 스팀다리미 GC2830을 일주일간 직접 사용해본 소감을 말했다.
"날씬한 열판·앞코 부분으로 디테일까지 살려줘요" 윤현미(25·직장인)
가벼워서 손목에 무리 없이 와이셔츠 한 장을 뚝딱 다릴수 있었어요. 잔주름이 한번에 쭉 펴져서 귀찮기만 했던 다림질이 한결 수월해졌고요. 열판 전체에 열이 골고루 전달되어 옷감이 얼룩지거나 손상될 걱정 없이 마음 편하게 다릴 수 있었어요. 장식이 많은 블라우스는 다리기 까다로운데 열판 앞부분의 얇고 날렵한 부분을 이용하니 폭 좁은 러플이나 레이스, 단추 달린 앞섶 부분까지 세심하게 다릴 수 있고 볼륨과 디테일을 살릴 수 있어 좋았어요. 옷감 재질에 맞는 온도 조절 다이얼이 있고 수건을 대지 않고 다려도 양복이나 바지가 반들반들해지지 않아 스팀다리미 초보자가 쓰기에도 편리해요.
"풍부한 스팀으로깊은 주름도 말끔히" 우정희(31·주부)
집에서 쓰고 있던 기존의 다리미는 스팀 기능을 이용하면 물이 새서 줄줄 흐르곤 했는데 업그레이드된 스팀다리미는 물이 한 방울도 새지 않아 편리했어요. 열판 전체에 고르게 분포된 스팀홀을 통해 뿜어져 나오는 스팀량도 풍부해 만족스럽고요. 블라우스나 셔츠, 니트를 옷걸이에 걸어놓고 다리미를 세워 스팀을 분사하면 깊은 주름도 쉽게 잘 다려지고 허리를 굽히지 않아도 되니 편했어요. 보급형이지만 전문가용 못지않은 다림질 효과를 누릴 수 있었답니다.
"매끈한 코팅 열판이 있어다림질이 쉬워요" 조진숙(47·주부)
몇 번만 쓱쓱 문질러도 손쉽게 다림질이 끝났어요. 열판에 얇고 매끈한 코팅이 견고하게 되어 있어 다림질할 때도 느낌이 상당히 매끄러워 면바지나 실크, 교복 등 옷감 재질에 상관없이 다림질이 쉬웠어요. 요즘엔 신종 플루 예방차원으로 매일 두르는 스카프를 살균소독할 때 스팀기능을 유용하게 쓰고 있어요. 전원을 연결하자마자 예열되어 바쁜 아침 아이들 교복도 빠르고 만족스럽게 다릴 수 있어요. 스팀 없이 일반 다림질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별도의 스프레이 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에요.
글 이현진 기자ㅣ사진 이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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