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코의 오이시이 키친 - 자그마한 공간에서 시작되는 맛있는 마법

[저녁노을]

가수 김정민의 아내 루미코가 소개하는 맛있는 일본가정식!

가수 김정민의 아내인 루미코가 선보이는 일본가정식 요리책 『루미코의 오이시이 키친』. 일본에서 아이돌 가수로 활동했던 루미코는 김정민과 결혼한 후 한국으로 시집와 두 아들을 키우며 주부와 방송인으로서 바쁘게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방송과 블로그, 요리 칼럼 등을 통해 뛰어난 요리실력을 선보여 왔는데, 이 책에서는 한국인 남편과 한국에서 태어나 자란 아이들을 둔 한국 주부로서 그녀를 만날 수 있다. 한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만드는 일본가정식 요리를 소개한다. 루미코 가족의 따뜻한 이야기들이 맛있는 음식들과 함께 어우러진다. 일본에서의 어린 시절과 한국으로 건너와 적응하는 과정,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음식과 함께 엮어냈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요리책은 특별한 재료나 화려한 레시피를 갖추지 않아도, 가족들이 둘러앉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일본가정식을 보여준다. 한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을 활용하고, 한국인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연구한 흔적을 곳곳에서 엿볼 수 있다. 또한 고향을 떠나 낯선 나라에서 살고 있는 루미코의 요리에는 어린 시절의 추억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담겨 있다. 일본의 맛과 한국의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소박하지만 따뜻한 루미코의 식탁을 만날 수 있다.

Kitchen Story 1
사랑은 동글동글 추억은 말랑말랑

1.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톤지루>
2. 시작은 고소하게 <카라아게 + 미조레아에>
3. 오늘의 마음 <쇼가야키>
4. 당신과 나의 만남 <김치낫또>
5. 사랑은 동글동글 추억은 말랑말랑 <미타라시당고>
6. 힘내라 남편! <카사네가스 + 카사네가스 샌드위치>
7. 두근두근 뚝딱 <타키코미고항 + 타키코미 주먹밥>
8. 그때 우린 어떤 꿈을 꿨을까요? <참깨소스 브로콜리 & 시금치 시로아에>
9. 첫 만남을 기억하나요? <오뎅나베 + 차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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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chen Story 2
엄마는 지금 뭘 하실까

10. 소풍날엔 꼭 비가 와 <오니기리 6 + 야키 오니기리>
11. 엄마는 지금 뭘 하실까 <다마고야키>
12. 조금 더 가까이 <니쿠쟈가>
13. 당신의 추억은 어떤 맛입니까? <쿠시카츠 + 쿠시카츠 카레라이스>
14. 반짝반짝 하와이 <로코모코 + 햄버거 스테이크의 변신>
15. 소심한 요리사를 위한 마법의 소스 <닭고기 데리야키 덮밥>
16. 남자들은 왜 그래 <조개 스이모노>
17. 시어머니의 주방 <톳조림>
18. 혼자 있는 시간 <조우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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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chen Story 3
형수님이 최고야

19. 마음이 행복해지는 수프 <해물 크림스튜>
20. 친구들이 놀러왔어요 <데마키스시>
21. 괜찮아 살 안 쪄! <샤브샤브 샐러드>
22. 맛있다는 말 <명란 바게트 & 명란 파스타>
+ <명란 감자샐러드 & 명란 치즈 또띠야>
23. 안아줄게, 위로해줄게 <스위트포테이토>
24. 한 냄비에 먹어야 친해진다니까! <스키야키>
25. 형수님이 최고야 <캐러멜바나나 아이스크림>
26. 타인의 취향 <양파참치샐러드>
27. 엄마의 쿠킹 클래스 <종이컵 찜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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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chen Story 4
오늘이 가장 맛있습니다

28. 미운 마음 슥삭슥삭 <마구로동>
29. 좋아하는 마음 하나면 돼 <오코노미야키 + 다양한 토핑>
30. 집밥 먹고 싶은 날 <치쿠젠니>
31. 고부사이 <미소 삼치구이>
32. 크리에이티브 마미 <스시 케이크>
33. 엄마의 조각들 <아게다시 도후>
34. 일요일 점심의 축복 <규동>
35. 선택의 즐거움 <히야얏코>
36. 오늘이 가장 맛있습니다 <딸기 모찌>

가수 김정민의 아내, 방송인 루미코가 일본가정식 요리책을 출간한다.
일본에서 아이돌 가수로 활동한 타니 루미코는 2006년 가수 김정민과 결혼한 후 한국으로 시집와 아들 둘을 키우며 주부와 방송인으로서 바쁘게 활동하고 있다. 방송에서 김정민과의 행복한 결혼생활과 연년생 아들을 둔 엄마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며 현모양처로 사랑받고 있는 루미코는 그동안 방송을 통해 남다른 요리실력을 선보여 왔다. 루미코가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에 자신만의 레시피를 공개하고 여성잡지에 요리칼럼을 연재하기도 하는 등, 전문 요리인의 모습도 갖춰왔으며 이번 요리책 출간과 쿠킹클래스 진행으로 일본 가정식의 알리미로 거듭날 예정이다.
<루미코의 오이시이 키친>에 소개된 요리에는 루미코 가족의 따스한 이야기들이 맛있게 버무려져 있다. 일본에서의 어린 시절과 한국으로 건너와 적응하는 과정, 그리고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음식과 함께 묶은 책에는 레시피 하나하나마다 애정이 담겨 있다.

<루미코의 오이시이 키친>에서는 일본에서 한국으로 시집와 아이를 키우고 있는 ‘한국 주부’로서의 루미코를 만나 볼 수 있다. 이 책에서 그녀는 일본인의 모습으로 일본가정식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다. 한국인 남편의 부인으로, 한국에서 나고 자란 아이들의 엄마로, 한국 시어머니의 며느리 된 입장에서 한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일본가정식 요리를 만드는 법을 선보이고 있다. 기존의 일본 요리책들이 한국에서 구하기 어려운 재료를 사용하거나, 한국인의 입맛에 다소 맞지 않는 일본식 스타일이었다는 점과 달리 루미코는 굳이 특별한 재료나 거창한 레시피를 따르지 않아도 가족들과 둘러앉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일본가정식 식탁을 차릴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인지 그녀의 요리책에서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과 한국인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연구한 흔적이 곳곳에서 엿보인다. 사랑하는 아이와 함께, 든든한 남편과 함께, 고마운 친구들과 함께 준비한 그녀의 레시피에는 한 사람, 한 사람을 향한 애정이 묻어난다.

또한 정든 고향과 집을 떠나 낯선 나라에서 살고 있는 그녀의 요리에는 유년시절의 추억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담겨져 있다. 낯설고 서툰 나라에서 힘들 때면 자신을 위한 요리를 하고, 일본의 가족들을 그리울 때면 익숙한 맛으로 향수를 달래곤 하는 그녀에게 요리는 치유이며, 소통의 도구가 되기도 한다.
<루미코의 오이시이 키친>의 요리는 그녀의 삶처럼 일본의 맛과 한국의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감칠맛을 낸다. 소박하지만 따뜻한 루미코의 식탁은 오늘도 함께 나누는 사람들이 있어 더욱 맛있어 질 것이다.

요리는 단순히 먹는 것을 만드는 일이 아닙니다. 오래도록 잊히지 않을 추억을 만드는 일이고, 그 순간의 행복을 전하는 일이며, 상대방에게 나의 마음을 속삭이는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 앞에 놓인 한 그릇 음식이 때로는 사랑이 되고, 위로가 되고, 그리움이 되고, 배려가 되고, 유쾌한 농담이 됩니다. 루미코의 소소한 음식 에세이를 읽으며 여러분들도 음식에 얽힌 추억들을 되뇌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거에요. 소박한 자신만의 키친에서 느끼는 가슴 설레는 행복과 기쁨, 온 가족이 둘러앉은 애틋한 식탁,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과 교감하는 유쾌한 시간에 <오이시이 키친>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바라봅니다. - 저자 타니 루미코의 말

[추천글]
- 남편 김정민
요리 잘하는 아내를 만난 것은 제 인생 최고의 행운입니다. 다시 태어나도 루미코가 해주는 맛있는 요리들을 먹으면서 살아가고 싶습니다. 이 맛있는 행운을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네요. 사랑해, 루미코!

- 요리연구가 이보은
루미코의 요리에는 멋 내지 않은 진솔함이 담겨있습니다. 단순히 실력을 뽐내려는 요리가 아니라 상대방을 진심으로 배려하는 마음이 배어있기에 루미코의 요리는 더욱 맛있습니다. 요리의 참맛을 아는 그녀에게 큰 박수와 응원을 보냅니다. 루미코의 레시피, 믿으셔도 좋습니다.

- 가수 박혜경
제가 연결해준 커플이 이렇게 행복하게 살고 있다니 정말 뿌듯하네요. 언제 가도 맛있는 냄새가 가득한 루미코의 키친! 어떤 비법이 숨어 있나 궁금했는데 이렇게 쉽고 간단할 줄이야. 저도 조만간 홈메이드 일본요리에 한번 도전해 봐야겠어요!

- 작곡가 윤일상
루미코 형수님 덕분에 궁금하기만 했던 일본 가정식을 제대로 체험해 봤습니다. 루미코 형수님의 요리는 기분 좋은 음악 같아요. 먹다 보면 점점 마음이 유쾌해집니다. 그 맛있는 요리들을 많은 사람들이 나누며 함께 행복을 느낄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네요. 저희 집사람한테도 한 권 선물했습니다!

- 배우 유민
글을 읽다가 저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돌았어요. 가족을 향한 애틋한 사랑, 친구들을 다독이고 위로하는 마음, 어린 시절의 추억과 향수, 그리고 혼자만의 외로움... 그 모든 것들이 루미코의 요리 속에 깊게 스며들어 있다는 걸 느꼈어요. 루미코도, 그녀가 만드는 요리도 참 사랑스럽고 따스하네요.

- 개그우먼 김다래
도도한 아가씨에서 똑 소리 나는 만능주부로 변신한 내 친구 루미코! 기특한 그녀의 책을 읽다보니 페이지 페이지마다 맛있는 냄새가 가득해요. 저도 루미코 덕분에 달콤짭짤한 일본음식의 매력에 풍덩 빠져버리고 말았습니다. 오이시이! 먹어도 먹어도 자꾸만 먹고 싶어잉!

[저녁노을]

타니 루미코 지음 / 출판사 우린 | 2011.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