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이라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의 마음에, 마음을 비우는 것이고 마음에 날카로운 모서리를 갖다가 둥글게 맨드는 것입니다.
일체중생을 제도허는 것이 우리의 근본목적인데,
일체중생을 제도헐랴며는 일체중생을 나, 내 품안에
안을 수가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내 품안에 안을 수 없어가지고 어떻게 그 중생을 제도를 하겠습니까?
유치원선생이 유치원 그 어린이들을 잘 가리킬라며는
그 유치원 어린이 전체를 그 선생님이 다 그 마음 가슴으로 다 이렇게 포섭을 헐 수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누구는 특별히 이뻐하고 또 어느 어린이는 미워서 아주 그냥 못 견디고 그러헌 생각이 있어가지고서는
훌륭한 유치원선생님이 될 수가 없는 것처럼,
일체중생을 제도헐랴며는
일체중생은 낱낱이 다 각기 자기 나름대로 업이 있어서 한결같지를 않습니다.
마치 요리사가 훌륭한 요리사가 될라면
다섯 가지 맛을 다 다룰 줄을 알어야 하는 것입니다.
짜고 ‧ 맵고 ‧ 시고 ‧ 달고 헌 그 여러 가지 종류에
조미료를 그 요리의 품목에 따라서 자유자재로 구사를
해서 잘 맞춰야 훌륭한 요리사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도를 닦아서
자성을 깨달라서 자기의 생사하나만 끊고서 편안허게
세세생생에 그러고만 말랴고 허는 것은 소승과에,
소승에 지내지 못하고,
참으로 일체중생을 제도헐랴며는
대승심을 발해야 하는데
그럴랴며는 어느 회상에 가든지 그 회상에 법도에
적응허면서 원만허게 다 소화를 하고 한 철을 아무 잡음이 없이 대중의 모범이 되도록 그렇게 최선을 다허면서 정진을 허면, 또 그 다음에 해제를 허고는 또 다른 회상에 가며는 또 그 회상에 가서도 자기 마음에 맞건 안 맞건
그 회상의 법도에 적응허면서 정말 대중의 모범이 되도록 이렇게 딱 허고, 그 회상에 모든 것이 마음에 맞으면 한 철을 더 지낼수록 더욱 좋은 것이고 안 맞으며는 또 다른 데로 떠날지언정 그 회상에 몸담아 있는 동안에는
그 회상의 법도에 적응하고 적응, 억지로 적응허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기쁨으로 그것을 소화를 허면서
잘 정진을 하고 딱 해제를 허면 걸망을 싸 짊어지고
‘참 한 철 참 내가 뜻 깊게 한 철을 잘 지냈다.’
이러헌 참 보람을 느끼면서 떠나는 그것이 얼마나
참 거룩하고 훌륭한 수행자의 한 모습이냐 그 말이여
첫댓글 모든 중생 참 나를 깨달아 생사의 윤회에서 벗어나며
우주법계에 깨달은 부처님으로 가득차기를 발원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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