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영억_라파엘_신부님
설 (구정) 명절 미사 2.17. (루카12,35-40)
<복을 빌어주는 사람>
구정 명절을 맞이하여 하느님의 복을 풍성히 받으시길 기원한다.
설은 본디 신일(愼日)이라 하여 ‘근신하고 조심하는 날’이다.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데에 근신하고 조심하는 마음이 우선 요구되기 때문이다.
복음은 “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루카12,40). 선언한다.
설 명절에 하느님의 복을 풍성히 받으시길 기원하며 4가지 복을 생각해 본다. 1.의사소통, 2.운수대통, 3.만사형통, 4.쓰레기통이다.
첫째는 서로 의사소통을 잘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마음과 마음이 통해야 한다.
부모, 형제 가족은 물론 이웃과도 통해야 한다.
잘 통하면 아프지 않고, 통하지 않으면 아프다. 무엇보다 하느님과의 소통을 잘해야 한다.
하느님과 잘 통하면 이웃과는 물론 모든 것이, 잘 통하게 된다.
기도는 잘 통하는 방법이다.
둘째는 운수대통이다. 하느님께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열어주신 길에 장애가 없기를 기도한다. 하느님께서 나를 통해서 이루고자 하는 뜻이 있다.
그 뜻이 풍성히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하느님의 연장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게 되길 희망한다.
셋째는 만사형통이다. 하느님께서 열어주신 길을 가는 데 있어서 하는 일마다 잘 되기를 기도한다.
성경은 ‘하느님의 가르침을 밤낮으로 되새기는 사람,
하는 일마다 잘 되리라’(시편1,2-3).고 기록하고 있다.
하느님의 가르침을 가슴에 새김으로써 하는 일마다 잘 되는 기쁨을 차지하면 좋겠다. 가슴에 새기고 행동으로 옮길 때 열매를 얻게 된다.
넷째는 쓰레기통이다.
아무 불평 없이, 아무 불만 없이 좋은 것이나 그렇지 않은 것이나 모든 것을 담고 품는 쓰레기통 같은 사람이 되길 기원한다.
마음이 넓어야 모든 것을 품을 수 있다.
속이 좁으면 감싸안을 수가 없다. 예수님께서 지니셨던 마음을 간직하면 가능하다.
여기에 '전화한통'을 덧붙인다. 자주 인사하고, 먼저 안부 전하는 '전화 한 통'이다. ‘주전자!’. 주저하지 말고 전화하여 자주 만나자!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공짜로 언제든지 주신다. 알맞게 주신다. 그러나 내 잣대로 재고는 받았네, 못 받았네 하면서 투덜댄다. 그러나 분명 주님께서는 각자에게 알맞은 선물을 주셨다. 지금 받은 것에 감사하면 감당할 수 있는 축복이 또 주어진다.
따라서 우리는 언제나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
지금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복을 받는 길이다. 명절의 의미는 바로 감사하는 생활을 일깨우는 것이다.
명절에 자녀를 위해, 부모를 위해, 형제자매, 이웃을 위해 기도하기 시작하면 좋겠다.
그 기도의 힘은 반드시 열매를 맺게 될 것이다.
누군가 나를 위하여 기도하고 있다는 것이 위로가 되고 희망이 되며, 힘이 되길 바란다.
“주님, 올해도 저희가 주님의 보호로 모든 해악에서 벗어나, 주님 안에서 언제나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아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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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의 3金 ? 현금, 지금, 입금
우리가 살아가는 데 꼭 중요한 ‘세 가지 금’이 있다.
돈을 상징하는 황금.
음식을 상징하는 소금.
그리고 시간을 상징하는 지금. 이 세 가지다.
(반영억 라파엘 신부님)
첫댓글 아멘.
자매님,
명절 복 많이 받으시고 즐겁고 행복하게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