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는 1940년대 후반 뉴욕에서 시작됩니다.
이곳에서 이탈리아계 마피아인 돈 비토 코렐레오는 자신의 가문을 이끄는 대부로서 존경받고 있습니다.
그는 가문 내부에서의 갈등과 경쟁에 직면하며 또한 강경한 경쟁자들과의 불화에 직면하게 됩니다.
그러나 코렐레오는 자신의 가문을 보호하고 키우기 위해 많은 희생을 감수하며 결코 양보하지 않습니다.
특히 그의 아들 마이클은 가문 내에서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자신의 위치를 찾아가며 가문의 힘과 영향력을 유지하기 위한 전쟁에 뛰어들게 됩니다.
이런 가운데 코렐레오 가문은 불가피한 충돌과 희생을 겪으며 마피아 세계의 빈틈과 어둠에 직면하게 됩니다.
"대부"는 가문의 힘과 약점, 그리고 가족과 복수의 역동적인 관계를 다루면서, 마피아의 세계와 인간의 본성을 탐구하는 깊은 이야기를 펼쳐나갑니다.
영화 대부의 중심이 된, 코사 노스트라(Cosa Nostra ‘우리의 것) 줄여서 마피아(Mafia)는 19세기 시칠리아 지방에서 유래하는 연합범죄조직체이다.
다시 말하면 서로 유사한 조직적 구조와 행동강령을 가지고, 또한 같은 이름으로 자신들을 자칭하는 범죄조직들의 연합이다.
'패밀리', '클랜' 또는 '코스카'로 불리고 있으며 각 패밀리는 한 지역을 가지고 자주권을 주장하며 이른바 라켓이라는 조직적 범죄를 행한다.
멤버들은 스스로를 '영광스러운 사내(Uomo d'onore)'라고 자칭하지만 일반에서는 그저 mafiosi라고 부를 따름이다.
마피아의 주활동은 결국 프로텍션 라켓(보호비 징수)이다.
여기에는 범죄자나 조직끼리의 분쟁을 중재하거나 불법적 협정이나 매매를 감리하는 등 역할도 포함된다.
20세기에 접어들어 시칠리아에서 대거 유입된 이민자들에 의해 북· 남아메리카에 그와 유사한 조직들이 터를 잡게 되었다.
오메르타는 코사노스트라(시칠리아 마피아)의 규칙이다.
마피아의 일원이 되기 위하여 맹세를 할 때 서로의 손가락에 바늘을 찔러 피를 내고 의식을 실시하는 것으로부터이 이름이 붙었다.
흔히 마피아 십계명이라고도 불린다.
침묵과 복종의 규칙이다. 마피아의 멤버는 어떠한 일이있어도 조직의 비밀을 지킨다. 비밀을 폭로할 경우 행방불명이 된다든지, 고문을 받는 등 심한 제재가 가해진다.
벤데타(피의 복수)는 단어 자체로는 복수라는 뜻이지만, 단순한 복수보다 조금 더 지독한 단어다.
일반적인 복수는 시간이 지나면 희미해지기도 하고 나중에 마음이 바뀌어서 용서를 할 수도 있는 자유가 있지만 벤데타는 자신에게 주어진 숙명과도 같이 목숨 바쳐서 꼭 해 내야 될 보복 정도로 인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