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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딴 오늘 벌어진 호소다교수나 다른 교수의견에 대한 반박이 아니라
이전장교수글에 대한 반박글에
재반박하는 글입니다
간단하게 요약도 가능하지만
직접 읽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이정도면 현직이든 전직이든
외교관출신이 반박해주는것이 좋을듯싶네요
진짜 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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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nseToMyCritics #홀대론 #결례론 #허망한이야기 #외교의기본은상호주의
김찬식이라는 분께서 제 페북 글을 캡쳐해서 나름 반론을 펴셨더라고요. 몰랐습니다. 공유를 했다면 제가 알았을텐데, 왜 공유는 안 하시고 캡쳐를 했는지… 공유하시고 싶으시면 말씀하시면 되는데… 아마 자기들끼리 제 글 놓고 말씀을 나누시고 싶으셨던 것은 아닌지 싶은데.
하여간 제 글에 관심 갖고 길게 글을 써주셔서 감사하는 의미에서 저로서도 반론을 펼쳐 보겠습니다. 굳이 시간 들여서 반론을 쓰는 이유는 제 글에 관심을 보여주시고 시간 들여 반론을 써주신 김찬식님에 대한 예의이기도 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 문제가 사실 대단히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외교 홀대론, 결례론은 사실 우리가 외교에 대해서 생각하는 사고방식의 커다란 문제점을 보여주고 있거든요. 왜 그런지는 아래 제 반론을 보아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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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론 써주신 글 잘 봤습니다. 관심 가져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감사 차원에서 추가 설명을 몇 말씀 올리자면,
우선 어떻게 저런 창고 같은 방에서 회의를 하느냐, 일본 경제산업성에 회의실이 수없이 많을텐데.. 하는 반론인데요.
제가 일본 경제산업성에는 들어가 본 적이 없는데, 외무성은 많이 들어가 봤거든요. 근데 외무성 회의실도 저 모양인데 많습니다. 허접하죠? 허접해요. 그게 사실인 걸 어쩝니까?
물론 큰 회의실도 있긴 있죠. 제가 외교차관보 모시고 갔을 때 사람이 우리측 한 7명 일본측 한 10명 넘게 들어왔었는데, 회의실 따로 안 가고 그냥 상대측 카운터파트(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 방에서 했어요. 그냥 허접하게요. 그러면 그것도 결례일까요? 그때는 한일관계 별 문제 없었는데.
지금 우리나라 외교부는 신청사로 가서 좀 나아지긴 했는데 전에는 외교부 회의실도 허접했습니다. 신청사에서도 제가 북핵외교기획단 근무할 때 쓰던 회의실은 참 허접했습니다. 대충 간이벽 세워 놓고요.
일본 경제산업성이나 외무성은 지은 지가 오래 되서 우리나라 외교부 청사에 비하면 건물이 거의 썩는 수준이라고 보시면 돼요. 아마 정부기관에 대해서 뭔가 오해를 하고 계신 것 같은데요. 동경대도 가보면 화장실이나 교수 연구실이 눈뜨고 보기 어려울 지경입니다. 교토대 등 다른 국립대도 비슷해요. 왜냐구요? 재정부족으로 공공 시설 투자를 안 해서 그렇다더군요. 일본이 정부부채가 세계 최고 수준인것은아시죠?
외교관이나 공무원들은 항상 뭔가 번쩍거리는 회의실에서 회의를 하는 걸까요? 그것이 편견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왜 에어컨을 안 틀어줬느냐, 홀대 아니냐 라고 하시는데요.
제가 예전에 외교부 근무할 때 몽골에서 높은 사람 왔다고 해서 우리 국장님 모시고 배석 들어간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30도가 넘어가는데 방문은 닫아 놓고, 어찌나 더운지 우리도 그 쪽도 땀을 뻘뻘 흘렸어요. 나중에 끝나고 국장님이 나오면서 짜증을 팍 내시더라고요. 아니 세상에 아무리 절전도 좋지만 외국 사람도 오고 했는데 이거 해도 너무한 거 아니냐?
정부 청사 건물 한 번 들어와 보셔요 더울 땐 30도 넘어갑니다. 에어컨 왜 안 트냐고요? 에어컨 관리는 행안부에서 하잖아요.
일본도 마찬가지입니다. 경제산업성에서 한일간 회의 끝나고 나서 일본측 과장들이 나와서 기자회견한 동영상 유튜브에 있거든요. 그거 한 번 보셔요. 카메라에 찍힐 정도로 그 일본인 과장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혀 있습니다. 더워서요.
저게 홀대를 하기 위해서 에어컨을 안 켠 게 아니에요. 정부 청사 운용에 대해서 뭔가 오해를 하고 계신가 본데, 저도 외교부 근무할 때 행안부에 제발 에어컨 좀 켜 달라고 제대로 켜서 온도 좀 낮춰 달라고 하소연 한 적도 있습니다. 안 들어 줍니다. 공무원들이 국민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요.
그리고 세번째. 왜 장부승 당신은 중국이나 미국에 비해 일본은 더 우리를 대우해 준다고 하더니 이번에는 에어컨도 안 나오는 창고 같은 방에서 맞이하느냐, 당신 주장에 내부 모순이 있는 거 아니냐 라고 하셨는데, 아니 일본이 우리한테 액세스를 더 쉽게 해주던 것은 예전 얘기죠. 지금 싸움이 이미 개시됐는데 뭔 말씀하시는 겁니까? 평시와 전시를 혼동하고 계신 것 아니신가요? 지금은 전시입니다.
그리고 말 나온 김에 다른 나라 예도 들어 드릴게요. 중국 외교부 같은 경우는요. 외국인 접견용 건물을 아예 따로 만들어 놨어요. 별도로요. 외교부 진짜 건물에는 우리 같은 외국 외교관들은 아예 들어가지도 못합니다. 물론 그 접견용 건물이 일본 외무성이나 경제산업성의 허접함에 비하면 훨씬 깨끗하죠. 으리 번쩍하게 잘 지어 놨어요. 그 접견용 건물에는 전담 웨이터도 있어요. 녹차도 주고 그럽니다. 무슨 호텔 같애요.
그런데 전 그게 과연 대접하는 것인지 의문입니다. 외국인들은 진짜 외교부 건물에는 아예 들어오지 마라 하고 별도 건물을 만들어서 거기서만 만나고 아예 접근도 못하게 하는데, 마실 물 주고, 커피 주고, 만나는 회의장소만 깨끗하면 대접하는 것일까요?
이거 오히려 사대주의 아니에요? 옛날 중국 황제 만나러 가서 내전에는 들어 가지도 못하고 바깥에 앉아 있으면서, 멋진 방에서 맛있는 음식 내주고 중국 사람들이 주는 여러 선물 받아오면 “야 대접 받았다” 하는 거랑 뭐가 다릅니까? 가서 머리 조아리고 군신의 예를 다 하고 왔으면서.
미국 국무성도 여러 번 들어가 봤지만 저는 주로 높은 분들 따라서 들어가 봤지, 과장급 협의로 별도로는 못 들어가 봤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들어가셨던 분들 말씀 들어보면 뭐 별 거 없습니다. 그냥 보통 사무실에 앉아서 하거나 그래요. 그냥 맹물이나 한 컵 주든가.
차관급 정도 되는 높은 분들 따라 들어가도 별 거 없어요. 그냥 사무실 용으로 쓰는 긴 탁자 있는 회의실에 주욱 둘러 앉아서 얘기합니다. 사무실도 아주 무미건조하게 생겼어요.
미국 국무성 안에서 한미일 3자협의도 한 적이 있는데 그때는 사람이 워낙 많아서 정식 회의실에서 했고, 밖에 보니까 문 앞에 커피 메이커 하나 갖다 놨더구만요. 쿠키 몇 개랑. 원래부터 길게 회의할 거 알고 사람도 많이 오는 거 알고 하니까. 커피 마시고 싶으면 마시라고 갖다 놓은 겁니다. 근데 그게 끝입니다. 그리고 그 경우에도 회의실 자체는 아주 수수해요.
아마 김찬식 님께서는 외교상의 예의범절과 잘 만나주는 것과 방의 깨끗함이라든가 음료수를 뭘 내주느냐, 에어컨을 틀어주냐 마냐에 이런것들간에 뭔가 상관관계를 찾으시는 것 같은데, 제 경험으로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저더러 선택을 하라고 하면 잘 만나 주는 것을 택하겠습니다. 커피나 사무실이나 그게 무슨상관입니까? 제가 만나본 사람들 중에서도 특히 미국 사람들 경우에는 아주 실용적이어서 잘 만나고 얘기는 잘 해줘도 먹는 거나 마시는 거나 사무실이니 이런 거는 엄청 간소하게 해요. 거의 신경을 안 씁니다.
매년 국경절에 각국 대사관이 하는 리셉션을 가봐도 미국 대사관 리셉션은 엄청 수수하고 음식도 한 마디로 형편없습니다. 외교가에서 아주 유명합니다. 미국 대사관 리셉션 밥 맛 없기로. 반대로 우리나라는 국경절 리셉션 했다 하면 고기며 뭐며 고급음식을 산더미처럼 줍니다. 외교가에서 아주 유명해요. 한국 대사관 음식 잘 주기로.
자, 그러면 우리는 각국 외교관들에게 대접을 해준 거고 미국은 홀대를 하는 겁니까? 결례에요?
그리고 계속 화면에 집중하고 기자들 현장 스케치에 집중하면서 뭐 일본측이 악수를 안 했다, 일어나지도 않았다 하시는데, 참 정말 답답합니다. 우리가 본 것은 기자가 본 것이잖아요. 기자가 본 것을 통해서 보는 거잖습니까?
기자들이 없을 때 악수를 했는지 일어났는지 앉았는지, 얼굴을 붉혔는지 어떻게 알아요?
그리고 산자부에서 과장급이 갔는데, 왜 화면에 사람이 둘 밖에 없죠? 우리 대사관에서는 아무도 안 갔나요? 보통 본부에서 대표단이 오면 대사관에서 반드시 수행을 갑니다. 이 사람들은 현지에 주재하는 분들이에요. 이 정도 건이면 아마 여러 명 따라갔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면 주일본한국대사관 사람들은 화면에 안 나오니까 산자부 본부에서 온 과장들만 달랑 보내고 아무도 안 따라간 대사관이 직무유기다 하면 이건 맞는 비판인가요? 화면 밖에 뭐가 있는지도 한 번 생각을 해보십시오.
그리고 우리도 뭐 교과서나 역사 문제 있어서 주한 일본대사 부르거나 마약범 사형 사건이니 한국 학생 구타 사건이니 이런 거 있어서 주한 중국대사 부를 때 카메라 앞에서는 굳은 표정하고 악수도 안 하고 합니다. 하지만 기자들이 없을 때는 대개 얼굴 풀어요.
제가 또 다른 예를 들어 드릴까요? 중국 근무할 때 일입니다. 바깥에 근무하다 사무실에 들어갔는데 윗 분이 저더러 같이 가재요. 어딜요? 그랬더니 중국 외교부 들어가잡니다.
그래서 차 타고 중국 외교부 접견당 건물에 갔더니 한참 기다리고 있으니까 중국 외교부 당국자가 나와요. 평소보다 좀 늦게 나오더라고요. 짜증나게. 중국 외교관인데, 평소에 우리랑 잘 알던 사람입니다. 간단히 인사하고 앉았죠. 그런데 품에서 뭘 주섬주섬 꺼내더라고요. 그걸 읽는 겁니다.
그런데 읽는 목소리가 하도 작아서 뭔 소린지 알아 듣기가 어려울 지경이에요. 내용을 들어보니 우리한테 뭔가 강하게 항의하는 얘깁니다. 목소리는 되게 작은 데 내용은 엄청 강해요. 표정도 되게 굳어 있더라고요.
그때 마침 한중간에 뭔가 현안이 생겨서 중국측에서 우리한테 엄중하게 항의하는 거였던 거에요. 그렇게 그 문건을 다 읽고 나더니 이 중국측 외교관이 갑자기 표정이 풀리더니 얼굴 표정이 밝아져요. 목소리도 원래대로 커지더라고요. 그리고 우리랑 덕담 몇 마디 하고 다시 들어가더라고요. 그 자리에는 기자고 카메라고 뭐고 아무 것도 없었는데도 그랬습니다.
어떤 안건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항의하라는 지시가 위에서 있으니 얼굴 무섭게 하고 엄숙하게 사전에 정해진 문건을 읽긴 하지만 다 서로 아는 처지에 큰 목소리로는 못하겠으니 개미소리로 읽은 겁니다. 그러고 나서 임무가 끝나고 나니 그때는 얼굴을 풀은 것이고요 .
아니 어딜 감히 예고도 없이 갑자기 들어오라고 해 가지고 한국측을 접견당에서 기다리게 하고, 늦게 나와서는 알아 듣기도 어려운 모기 같은 목소리로 항의 문건 읽고 이게 말이 돼. 그리고 왜 눈은 부라리고 얼굴은 그렇게 굳은 모양이야? 이거 홀대 아니야? 결례 아니야?
여기서 초점이 그겁니까? 그게 되어야 하나요?
사안의 초점이 뭐고, 상대측의 주장이 뭐고 이에 대한 우리 대응 조치가 뭐냐 그게 초점이 되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왜 이리도 우리는 갈등의 핵심이나 구체적으로 일본을 무슨 방식으로 어떻게 쳐서 이 싸움을 어떻게 이길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에 대한 논의보다 뭐 무슨 예의범절이니 이런 것에 집중하는 걸까요?
이번 일본에 대한 홀대론이 바로 며칠 전 문재인 대통령께서 오사카에서 비행기에서 내리실 때 트랩에 뚜껑이 없어서 홀대 받았다고 하는 일부 언론의 비판과 뭐가 다릅니까?
우리는 혹시 문제의 핵심을 너무나 자존심의 문제로만 돌리고 감정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그보다는 일본이 수출 규제를 하면 우리도 맞대항해서 어떤 분야에서 어떤 방식으로 정교하게 대응을 하면 이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까 하는 전술적인 문제가 초점이 되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미국과 러시아간에 액세스가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워싱턴의 미국 국무성에서 어느날 갑자기 러시아측 공사나 공사참사관을 안 만나줘요. 전화도 안 받습니다. 불쾌감의 의사표시죠. 그러면 러시아측에서 이거 홀대야, 결례야 하고 열폭하는 줄 아십니까?
암말 안 하고 러시아도 모스크바에서 또옥같이 합니다. 미국측에 대해서. 미국측이 러시아 외교관 추방하면 러시아도 또옥같이 합니다.
미국 안에 있는 총영사관 숫자와 러시아 안에 있는 총영사관 숫자가 똑같습니다. 중국 안에 있는 러시아 총영사관 숫자와 러시아 안에 있는 중국 총영사관 숫자가 똑같아요. 왜냐? 서로 그렇게 맞추기 때문입니다.
일본이 우리에게 홀대를 했다 치죠. 악수를 안 해서 홀대고, 우리 공무원이 들어갔는데 일어나지도 않아서 홀대다 이거에요.
흥분할 거 하나도 없어요. 우리도 또옥같이 해주면 됩니다. 눈썹 하나 까닥할 필요 없어요. 우리가 예의범절 문제 가지고 열폭하는 건 사실 지는 겁니다. 우리도 똑같이하면 되는 거에요.
그것을 상호주의라고 합니다. 외교의 기본은 상호주의입니다. 흥분할 필요도 불쾌해 할 필요도 없어요. 감정적이 되면 오히려 지는 겁니다. 냉정하게 준대로 돌려 주면 됩니다.
그리고 저보고 선민의식에 빠진 사람이라고 하시던데, 별 할 말 없는 사람들이 잘 하는 게 인신공격이죠. 오히려 님께서 선민의식을 역으로 저한테 들씌우시는 건 아닐까요?
서울대 나오고 외교부 근무했으면 사실과 다른 얘기가 나와도 입 다물고 있어야 합니까? 무슨 콤플렉스 있으세요? 서울대 나왔다고 무조건 선민의식부터 들이밀게?
제가 무슨 출세를 바랐으면 외교부에 그냥 붙어 있죠. 그냥 있으면 가만 있어도 대사는 하는데, 왜 여기 와서 시골 구석에서 조그만 대학에서 교수하고 있어요.
아니 학력이나 경력을 보고 선민의식 어쩌구 하면 뭐 어쩌란 말입니까?
서울대, 존스홉킨스,스탠포드에서 미국 사람들 주는 장학금 당당하게 경쟁해서 따서 국제정치 공부하고 외무고시도 정정당당하게 경쟁해서 합격해서 귀중한 현장 경험도 쌓아서 외교에 대한 나름대로 느끼는 바가 있어서 현실에 대해서 뭐라고 얘기하면 그저 자기 맘에 안 맞는다고 잘난척 한다, 선민의식 있다 하고. 그러면 공부 열심히하고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면 오히려 입 다물고 있으라 말이에요. 아니면 김찬식님 입맛에 맞는 말만 해드려야 돼요?
김찬식님께서는 프로필 보니 금속 분야에 계신 것 같던데, 금속 분야에 10년 20년 있던 사람이 금속에 대해서 뭐라 뭐라 했는데 금속 분야 경력 제로인 분이 나와서 아 당신 틀렸다 라거나 혹은 당신은 지금 금속분야의 선민의식에 빠져 있어 하면 뭐라 해야 되나요?
게다가 댓글에 보니 저더러 무슨 일본 장학금 받았다는 둥, 일본에서 공부를 했다는 둥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을 열심히 하시던데 참 안타깝습니다. 공공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시간 들여서 SNS에 글 까지 쓰시는 분들은 오히려 안 그러실 거라 생각을 했는데.. 참 가슴이 아픕니다.
뭐 세상이 다 그런 것이겠죠. 제가 또 잘못 알고 틀린 부분도 있을테니까요. 항상 배우겠다는 자세로 임하면 하루하루 더 나아질 거라 생각하십니다. 강호에는 고수가 많으실 테니 언제든 한수 가르침을 주신다면 낮은 자세로 열심히 익히고 배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난 장교수의 글중에 외교실무말고는 중요한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미운오리1024 222222
삭제된 댓글 입니다.
포기하셔도 됩니다.
애초에 반론을 한 양반의 글이 감정적이고 산으로 가서 장부승교수의 재반론도 크게 중요한 내용은 없는것같네요.
ㅋ 저도 읽다 포기 했는데.. 이번에 저 회의가 외교 결례냐 아니냐의 포인트 같은데 애초에 일본이 원한 회의가 아니었다라는 측면에서 장교수님 말에 일리가 있다 생각합니다. 다만 그게 그렇게 중요한게 아닌거 같네요... 실무자 관점에서 너무 현미경 해석을 하고만 계시니, 멀리서 숲을 보고 있는 일반 시민들의 시각을 놓치고 계시는거 같네요~
장부승교수의 글에 논쟁거리는 세가지 포인트 같습니다.
쳇째, 홀대를 했느냐?? 아니냐??
둘째, 홀대를 보도한 JTBC의 보도가 가치가 있는보도냐?? 아니냐??
셋째, 일본에서 관련협의를 요청했지만 우리나라에서 2~3년동안 응답을 안했다고 표현한 부분.
누군가가 장부승 교수에게 반론을 하려면 이정도 부분의 반론을 해야 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나머지 부분은 인신공격성의 글들이 될 확률이 높고요...
@덩추이 맞아요. 1, 2는 별로 중요한 것도 아니고, 시청자가 알아서 판단하면 되는데, 3번이 중요한데 이런 중차대한 문제를 상호 확인없이 질렀다는 게 문제입니다.
@가리온 그렇죠!!
상당히 문제가 될 수 있는 발언을 일본관계자의 전언으로 주장했으니까요.
@덩추이 그렇네요 ~ 셋째는 문제가 될수 있겠네요 ~
@Citizen 솔직히 저는 장부승교수 도올선생관련 한국일보 기고문 이후 좋아하지도 신뢰하지도 않아서 그런지 감정적으로도 더 크게 문제의식을 느끼게되네요.
세 줄 요약 없나요? 하나마나한 소리면 분명 세줄 요약이 있어야 하는디..
요약할게없습니다.
반론한글이 논점에 벗어났고 그러므로 그에대한 재반론또한 논쟁이되는점과 관련이 없는 내용이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