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도
계절과 날씨에 따라
먹고 싶은 게 달라지는 듯합니다.
찬바람이 불면
뜨거운 국물음식이 생각이 나구요~
비가 내리는 날이면
칼국수나 수제비 같은 별미가 생각납니다.
당연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파전에 동동주 생각도 나겠지요.
비번~
아침부터 가을비가 촉촉히 내립니다.
아무 생각 없이 늦잠이라도 자고 싶은 날씨
하지만 저에게는 이런 복이 없나 봅니다.
아침에 회사 일이 분주하여
잠시 도와주지 않을 수 없었어요.
근처에
단풍 구경이라도 가면 좋을 법한 계절인데
하루종일 이어지는 가을비 때문에
회사 일을 마무리하고 돌아와서는
오후까지 낮잠을 잤습니다.
휴식도 필요한 듯~
낮잠을 자고 난 후부터 머리가 맑아지네요.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의견을 모았습니다.
함께 쉬고 있는 옆지기랑
학교에서 돌아온 둘째랑 수제비를
먹겠다는 생각으로 동네에 있는
하가원수제비집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하가원칼국수
이처럼 대형 뚝배기에 나옵니다.
각자 알아서 떠 먹으면
되겠지요~
위치는~
"해운대신도시재래시장"
안에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영업하고 있는 집이라
인근에 장사하시는 분들은
거의 다 알고 계실 겁니다.
수제비랑 콩국수로 유명한 집이지요.
주차는~
가게 앞에 주차를 할 수도 있구요.
반대편 유료주차장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유료주차장은
식사 후 도장 받아가지면 무료입니다.
좌식 홀이 제법 넓습니다.
늦은 점심이라 조용합니다.
테이블이 고급스럽네요.
입구 오른쪽에는
의자에 앉아서 이용할 수 있는
테이블도 있습니다.
통나무로 자연스럽게 만든
의자가 범상치가 않습니다.
멋집니다요~
저희들은
조명등이 아름다운
좌식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차림표입니다.
하가원은~
콩국수랑 수제비가 전문입니다.
오래전부터 영업하고 있는
소문난 집이지요.
요즈음
음식가격이 많이 올랐잖아요.
하가원 수제비 칼국수는
착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수제비 3인분 주문합니다.
기본 상차림입니다.
뚝배기형 앞접시 한 개씩 주고요.
배추김치랑 무김치가
먹음직스럽게 나왔습니다.
무김치는~
단지에서 먹을 만큼만 꺼내서
먹기 좋게 절단합니다.
둘째 녀석
이쁜 손으로 잘도 합니다.
하가원 무김치
모든 사람들이
인정해 주는 맛입니다.
수제비랑 찰떡궁합이지요.
가볍게 숙성되어 나온
배추김치도
맛있는 비주얼을
뽑내고 있습니다.
먹음직스럽지요~
맛도 훌륭합니다.
수제비나 칼국수에 딱 어울리는
맛입니다.
드디어
하가원수제비가 나왔습니다.
고습스러운 대형 뚝배기에
담겨진 나온 수제비
푸짐하고 먹음직스럽습니다.
개인접시에
먹을 만큼 덜어서
담습니다.
이제 맛있게
먹어주면 되겠지요.
양도 적지 않습니다.
수제비는 쫄깃쫄깃한
수제비떡도 무시 못하지만
국물도 중요하지요~
숨겨진 비법이 있는 듯합니다.
하가원수제비
부산시 해운대구 좌동로 91번길
(좌동 891)
전화 : 051-702-5511
수제비
어릴적 감자가 나오는 여름이면
많이도 먹었습니다.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았지요.
지금은 자주 접하는 음식은 아니지만
한 번씩 생각날 때가 있습니다.
추억의 맛 수제비
좌동 해운대신도시재래시장 내
하가원수제비를 찾으시면
맛보실 수 있을 겁니다
비 내리는 날
수제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지도:20]
카페 게시글
◎다녀왔소 맛집후기◎
[해운대 좌동] 비오는 날이면 더욱 생각나는 수제비 ~하가원수제비
킹덤
추천 1
조회 1,519
15.11.16 07:08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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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세심이도 우연히 혼자서
그것도 두번이나 가 보았답니다.
직원들도 친절했구요 맛있게 먹고나오며 기분좋았었던 것 같아요
포스팅즐감합니다. 감사합니다~♥
동네에 사시는 분이 아닌데도 두 번씩이나 오셨다고 하시니
유명한 집 맞나봅니다.
오래전부터 영업하고 있는 집인데도.
저는 처음입니다.
분위기도 그렇고 음식맛도 그렇고 만족했어요.
감사합니다
날씨가 쌀쌀해졌습니다.
체온관리 잘 하셔서 건강 챙기세요.
몇년 전에 자주 갔던 곳
이름이 생각나지 않았었는데
여전히 맛있겠지요?
유명한 집입니다
멀리서도 자주 오셨었는데
이제는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하셨으니
수제비 생각나실 때 한 번씩 들리시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어제 저녁부터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세요.
저기는 콩국수 먹으로 한 번씩 가는 곳이네요, 국산콩을 쓴다고 하던데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수제비 콩국수가 맛있는 집이라고 합니다.
다음에는 저도 콩국수 맛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쌀쌀한 날씨에 따뜻한 차 한 잔씩 드시면서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
행복한 나날 되시구요~
가을 무는 약보다 더 좋다고 해서 요즘 열심히 깍두기 담아 먹는 중이라 무김치에 눈이 더 갑니다
요즈음 무가 맛이 올랐습니다.
약간 익은 깍두기 수제비랑 잘 맞았어요.
감사합니다.
쌀쌀한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행운과 기쁨이 함께하는 나날 되세요.
저도 한번씩 수제비먹으로 가는집입니다
특별히 맛있는기억은 안나지만 별미로 생각나는집입니다^^
아시는 곳이네요~
오래전부터 알고 있던 집인데 저는 이번에 처음 갔습니다.
수제비 하는 곳이 그렇게 많지 않은데 오랫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는 걸로 봐도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 집 맞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한 생활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세요.
제가 이 세상에서 제일 좋아 하는 수제비!!
맛 집만 다니시는 [킹덤]님의 포스팅 정말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첫 번째 번개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신 거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쌀쌀한 날씨 건강 잘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