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5일..
수원에 이사 와서 특히 내가 사는 동네에는 온통 교회천지라
'여기는 교인들만 사는덴가보다..'하는 생각까지 들드만요..
요즘 계속 안팎으로 힘든일만 생겨서 제가 넘 힘들어 했거든요..
그래서 어제 엄마를 따라 절에 갔었습니다.
워낙 사람을 많이 가리는 편이라 경상도에 살때도 엄마가 '절에 가자'고 하시면 사람들이 없는 시간을 찾아서 슬 다녀오곤 했었는데..
어제는 우울함에 끝(?)이었다고나 할까..
아무 생각없이..가만히 있으면 어떻게라도 될것 같다는 생각에 무작정 따라나섰는데 이미 법회가 시작되고 있더군요..
거진 아주머니, 할머니 들이셨지만 사람도 많고 않을 자리가 없어서 마루에 앉아서 스님 말씀들었는데 자세한 내용을 모르겠지만 '부덕'스님에 관한 내용이었지요..
말씀 마치고 법당에 절을 하고 멍하니 앉아 있는데 ..
이유도 모르겠는데 갑자기 울컥하더니 눈물이 나려고 해서 가까스로 참았어요..
아직 무지하지만 너무 편안해서 좋았습니다.
앞으로 기회가 있다면 자주 참석하고 싶다는 생각^^
첫댓글 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