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군사력을 키워야합니다
지금보다 더 강하게 다른나라들이 .........
정치인들은 그딴 식으로 하지 말고 .......
--------------------- [원본 메세지] ---------------------
<div class=title><!!--S020p11--><!!--titlestart-->[北 서해도발] 생존병사가 전하는 당시 상황 <!!--titleend--></div>
<div class=sub_title><!!--subtitlestart-->“조타실 포격에 동료머리 일부 날아가<br>피격후 자동사격장치 고장...피해 커<br>艇長尹대위 인공호흡 불구 끝내 숨져<br>격렬한 교전뒤 불에탄 전우 시신만 남아”<!!--subtitleend--></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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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width=250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align=right>
<tr><td width=10></td><td>
<IMG no="0" border="0" align="right" vspace="0" hspace="0" src="/media/photo/news/200206/200206300001_00.jpg" ></td></tr><tr><td width=10></td><td width=220 bgcolor=#F6#F6#F6 class=pic_caption>▲사진설명 : 29일 서해 교전에서 부상당해 국군수도병원에서 치료받<br>고 있는 이해영 상사가 급박했던 당시의 상황을 기자들<br>에게 설명하고 있다. /공동취재단
</td></tr>
<tr><td width=10></td><td height=5></td></tr>
<tr><td width=10></td><td>
<table width=240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tr><td bgcolor=#C5C5C5></td></tr><tr><td bgcolor=#F6F6F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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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related_article>- <a href="/feature/2002/politics/belligeren/index.html">北 서해NLL 침범, 교전</a><br>
</div>
</td></tr><tr><td bgcolor=#C5C5C5></td></tr></table>
</td></tr></table>
“느닷없는 북한 함정의 포 사격, 이어진 20분간의 격렬한 교전 뒤에는
처참하게 일그러지고 불탄 전우의 시신만이 남아 있었습니다.”
<p> 29일 서해교전으로 부상당해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국군수도통합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19명의 장병들은 교전 당시의 긴박함과 동료들의
처절한 죽음을 힘겹게 회고했다. 처절한 교전 과정에서 동료들이
피투성이가 된 채 쓰러져가는 장면을 설명하는 대목에서는 설움이
복받친듯 말을 잇지 못했다. 부상 장병들은 “전투에서 승리하지 못해
국민과 전사한 동료들에게 미안할 뿐”이라고 말했다.
<p> 조타실 화재에 따른 연기에 질식돼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고 있는 병기장
황찬규(29) 중사는 북한이 불과 수백m 앞에서 포를 쏠 당시 완전무장
상태에서 검은색에 ‘608’이라는 숫자가 쓰여진 적의 고속정을 노려보고
있었다. 우리 측 함정이 정면으로 내려오는 북측 고속정을 막기 위해
왼쪽으로 뱃머리를 돌리는 순간, 마치 탱크 포신처럼 생긴 북의 함포가
갑자기 불을 뿜었다. 함포는 대형 포신 3개가 달려 있었다고 했다. 황
중사는 “조타실이 북측의 포에 명중되면서 검은 연기가 치솟으며 불이
붙었다”며 “그 뒤 20분간 정신없이 적선을 향해 대응사격을 했다”고
말했다.
<p>
<p>갑판장인 이해영(51) 상사는 “북방한계선(NLL) 북쪽으로 올라가라는
사전 경고방송을 하고 2~3분 뒤 배를 좌측으로 틀어 남진을 막으려는
순간, 북측의 포탄이 날아왔다”며 “조타실 내에 있는 사람들이 몸에
불이 붙고, 파편에 맞아 픽픽 쓰러져 나갔다”고 말했다.
<p> 이어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 이 상사는 바로 2m 옆에 있던 서후원
하사가 적탄을 맞고 쓰러지는 장면을 목격했다. 서 하사는 M60 기관총
부사수로 적진을 향해 기관총을 쏘고 있었다.
<p>
<p>권지형 상병은 손가락이 날아가는 부상 속에서 한 손으로 K2 소총의
탄창을 갈아 끼우며 대응사격을 하고 있었다. 황 중사는 “권 상병은
파편에 맞아 왼쪽 손가락이 모두 잘려나간 상태였다”며 “그 가운데서도
오른 손으로 탄창을 갈아 끼우며 대응사격을 멈추지 않았다”고 말했다.
<p> 사격이 계속되면서 맞은편에 있던 적의 함정에도 불이 나고 연기가
치솟아 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p> 전투가 끝난 뒤 우리 측 함정은 차마 눈을 뜨고 볼 수 없는
아수라장이었다고 했다. 사망한 장병들의 시신과 부상당한 장병들의
신음소리로 뒤범벅이 돼 있었다. 고속정장인 윤영하(28) 대위는
함교(조타실 위의 함정 지휘소) 위에서 등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다.
황찬규 중사는 “아직 숨이 끊기지 않은 상태여서 인공호흡을 했지만
끝내 윤 대위는 숨을 거뒀다”고 말했다.
<p>
<p>불탄 조타실에는 끔찍한 조천형(26) 하사와 황도현 하사의 시신이
있었다. 조 하사는 화재때 온몸에 불이 붙어 시커먼 숯덩이로 변해
있었고, 북측의 포탄에 바로 맞은 황 하사는 머리 일부를 알아볼 수 없는
상태였다. 살아남은 황찬규 중사는 “한솥밥을 먹던 전우들의 시신 앞에
할 말을 잃었다”고 말했다.
<p>
<p>이해영 상사는 “북한은 교전을 벌이겠다는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온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 상사는 “함포사격으로 자동사격 장치의
전자전원 장치가 작동하지 않아 수동사격을 할 수밖에 없었다”며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군인의 기본을 지키지 못해 국민들께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p>
<p>
손가락이 잘려나간 수병이 오른손으로 탄창을 갈아끼우며 응사했다는데
<p><p>
진위여부를 떠나서 눈물이 나려합니다~~~
<p><p>
내 사촌동생뻘정도 되는 수병이~~~ 왼손의 손가락이 다 잘려나가고~~
<p><p>
그 손으로 응사를~~~ 너무 슬픕니다~~~ 절대로 이대로 넘어갈수 없습니다<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