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
들리세요?
비가 왔어요 어제도 오늘도 ㅎㅎ
왜 이캐 신바람이냐구요??ㅎㅎ
전 비를 좋아해요 아주 많이요
우산을 쓰는일도 좋구요
첨벙 첨벙 장화를 신고 싸돌아 다녀도 좋구요 ㅎㅎ
어린때 울 할머니가 비만 오면 부추전을 해주셨는데
도란도란 이야기 하다 할머니 품에 안겨 잠들기도 했는데
두아이 엄마이고 따뜻한 신랑이 있는데도 가끔은
그립더라구요 나이를 먹어가니 푸념만 늘어나나 봐요 ㅎㅎ
긴시간이 지나도 울 할머니 얼굴은 또렸이 기억이나는걸 보면
언제나 제맘속엔 할머니가 계신가봐요 ㅎ
오늘도 선배님 친구님 좋은 하루들 보네세요
비도 그친데요
아쉽지만 어쩌겟어요
햇살도 바람도 찿아 올수 있게 맘 한켠을 비워놔야지요
멋진 하루 시작들 하세요
첫댓글 나도 울 할머니가 보고프고 그립다
사랑 많으셨던 할머니였는데
기온차에 감기 조심해 경이야~
글 보니까
나도 울엄마 보고 싶어요
김치전 해 주시던
그때는 다 그리운가봐요?
경이씨 오늘은 날씨가
해맑게 햇빛이 나네요
어제는 비가 종일
내려서 부침이 생각나서
호박전에 맥주 올만에
했더니 맛이 환상 이네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구요
아부지가 제일 좋아하는 배추전을 아시나요.
따뜻하게 드시면 너무 맛있어요
산다는게 다 그런거지유
미래만있다면 우린 어디에다가 비비면 살까요
옛시절이 그리운건 다 같은 마음일껍니다
난 할머니보담 울엄마가 항상 그리워 눈시울을 가끔 적신답니다
할머니 생각나구나요~칭구님~♡
할머니 대신 울 엄마 생각나네요~
부침게도 맛나게 잘하시고~
울 엄마가 생각나서
맘 한켠이 항상~시려요 ~
조은글~
경이칭구님
굿밤이요~♡♡♡
감사해 친구님
갠한글 올려 심란하게 만들었네요
밝은하루 되세요
저도 그럴거니까
나도 20대에 비맞는거 엄청 좋아했스~
친구를 가까이 두고도 자주 보지를 못하내 단풍이 물들어가는대 한번 가지가지 하면서 못가내~ㅎㅎ
언제나 만나려나ㅎ
송년회땐 꼭 볼수있겠지
경이씨의 인성이 묻어나는 가슴 찡한 글에
이 나이에도 가슴이 절이도록 미국에서 돌아가신 울 엄마가 그리워 지네요 이번에 엄마의 산소에가서 엄마와 함께했던 추억들을 떠 올리면서 언니와 함께 참배하고 왔지요 경이씨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