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조미선기자]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자영)은 지난 27일 해남동초 꿈누리센터에서 중학교 3학년 학생, 학부모, 교사 등 320명을 대상으로 ‘내 고장 고등학교’ 진학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전, 후기 고등학교의 이해’와 관내 4개 고등학교(해남고, 해남공고, 송지고, 화원고)의 설명회로 진행됐으며 각 고등학교는 자체 입시 상담 부스를 운영해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유익한 입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면지역 원거리 학생들을 위한 차량편의 제공으로 농어촌 지역 학생들이 진로 진학 상담에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해남중학교 학부모는 “평소 일반고와 직업계고를 선택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고 내 고장의 학교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를 잘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자영 교육장은 “내 고장 학교 보내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지역 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우리 지역 고등학교에 대한 입시 및 진학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학생들이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