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비슷한 이유로 지난 월드컵에서 허정무 감독을 갈아치워야 한다는 의견에 반대했던 사람인데</p><p><br></p><p>전북 팬 분들 입장에서는 속이 상하시는거야 당연하고 이해는 하지만<br></p><p><br></p><p>본선만 올려놓고 그 자리를 다른 감독이 채워야 하는건 국가대표의 처지에서도 부담이 너무 커요.</p><p><br></p><p>지금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는 위치라고 해야할까요.</p><p><br></p><p>현재도 계속 지적되어져 오는 풀백 문제에서 오는 수비 조직력이 꾸준히 약점으로 거론되는 상황에서</p><p><br></p><p>본선행만 확정하고 새로운 감독을 물색하고 선임하다보면</p><p><br></p><p>2006년처럼 국내파들끼리 따로 전지훈련 간다고 요란법석을 떨수도 있고요.</p><p><br></p><p>부정하든 아니든 국가대표축구가 국내축구계에서 차지하는 위상은 으뜸이고</p><p><br></p><p>대표팀 축구의 성적에 좌지우지되는 현실이란 점에서 대표팀 감독자리를 또 다시 비워두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p><p><br></p><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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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도박이긴하죠.최종예선 이후 브라질월드컵까지 1년도 안남은 시간인데... 그런 상황에서 감독을 교체 하는것은 엄청나게 위험한 선택이기도 합니다. 게임에서나 가능한 이야기죠. 저도,최강희감독님이 어떻게 되었든간에 계속 본선까지 가셨으면 좋겠지만,감독님 본인의사와 축구협회,전북과의 의견이 가장 중요한것 같네요. 무엇이 제일 최강희감독님 본인과 대표팀,전북을 위하는 것인지...
무슨 말씀 하시는지는 알겠어요. 사실 최강희 체제로 쭉 가는게 감독 교체보단 훨씬 좋은 선택이겠지만요... 약속이란 건 지켜져야죠. 분명히 돌아가는 것을 전제로 맡은 감독이고, 그렇게 약속했기 때문에 전북도 굳이 새 감독을 영입하지 않고 2시즌째 감독대행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거고요, 여기서 이미 전북이 큰 희생을 했거든요. 근데 거기다 더해 약속까지 어겨가며 전북이 1시즌 더 감독대행 체제를 유지하는 희생을 감수해야 할 명분이 어딨습니까.. '팬 입장에서 속이 상하는 정도' 가 아니라 팀이 실질적으로 큰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죠.
차라리 그냥 그때 전북을 떠나신 거면 전북도 새로 능력있는 감독 영입해서 새로운 전술로 새 팀을 꾸렸을 거예요. 그런데 지금의 전북은 이장님 돌아오실 거 하나 바라보고, 우승을 노리는 팀으로서 감독능력 검증도 안 된 코치 출신 대행으로 한시즌마다 새로 세워가면서 닥공이라는 흉내를 유지하려고 안간힘 쓰고 있는 상황이란 겁니다. 지금 파비오 감독대행, 말이 감독이지 작년까지 피지컬트레이너였습니다. 우승을 노려야 할 팀이 이런 사람을 감독 자리에 앉히는 악수를 감수하는 건 어디까지나 이장님을 돌려준다는 전제 하에 가능한 거예요.
결국 전북은 두 시즌을 반쯤 버리는 거나 마찬가지인 선택을 한 거였어요. 그만큼 최감독의 존재가 절대적이었고요. 최감독이 아예 떠나는 거였으면 전북은 그렇게 큰 손해를 감수하지 않아도 되었을 거예요. 쓰고 돌려준다니까 감독 없이 두 시즌 버틸 각오를 한 거죠. 그런데 이제 와서 약속을 뒤집으면 어떻게 하라고요. 그동안의 피해 보전해줄 거 아니면... 절대 안 되죠. 아예 처음부터 빼앗아가는 것보다 훨씬 큰 피해를 입히는 거예요. 대표팀 축구의 위상이 한국축구에 있어서 중요하다는 명제는 전북이 더 큰 희생을 감수해야 할 만큼 강력한 명분이 될 수 없어요.
감독만 없이 갔나요? 코치나 트레이너라는 자리에서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던 이흥실, 파비오가 어울리지도 않는 감독 자리에 앉는 바람에 능력 있는 코치와 트레이너를 한꺼번에 잃은 거나 다름없고요, 이흥실 코치님은 감독1년의 여파로 아예 팀을 떠나버렸어요. 전북 코치진을 다 들어엎은 거나 마찬가지란 말입니다. 이장님이 있었다면 팀에 남아있었을 선수들 몇몇까지 떠났죠. 이건 최감독님 돌아와도 보전이 안돼요. 지금까지 입은 피해만 생각해도 축협이 머리를 땅에 찧어야 할 마당에 뭐요? 본선까지? 이건 기분나쁜 정도의 문제가 아니죠... 진짜로 그게 실천이 되면 전북팬들이 축협 사무실 점거하고 집기를 부숴도 정당하겠습니다.
연임은 국대와 클럽 둘다 죽이는일인것 같은데요. 애초에 최종예선까지로 선 긋고 철저히 최종예선 통과를 목표로 대표팀 끌어가고 있는 최강희감독 계획과 출발선상이 달라지는 결정일 뿐더러 대승적차원에서 전북이 감독을 보내면서 대행의 대행으로 연명하고 있는 상황에서 또다시 국대를 위해 클럽의 희생이 당연시 되는건 기가 막히는 일이구요.
아니 애초에 예선까진 누가 하고 본선에선 바꾸고 이거자체가 말이안됨 월드컵이 동네대회도 아니고 장기간에 걸쳐서 몇년간 꾸준히 호흡맞추고 전술실험해야되는것을 예선까진 대충 떼워서 어떻게든 본선만 진출하고 보자 그 이후는 나중문제다 이런식으로 별개로 생각하는거같아서 별로임 일본 자케로니처럼 검증된 해외명장 진작에 비싼돈주고 영입해서 오랜기간동안 월드컵에 초점을 맞춰서 훈련하고 경기해도 16강 뚫을까말까한 판국에 한국축협은 이해가되질않음 최강희감독도 클럽에서 잘했고 게다가 전북팬들도 최강희 감독 원하는데 굳이 왜 국대로 데려와서 서로 불만족하게 하는지 모르겠음
첫댓글 본인 의사가 가장 중요하죠. 하기 싫다는거 권유도 한두번이지 계속 종용한다는건 이미 도를 넘은 수준 아닐까요. 그리고 지난 월드컵에서 허정무 갈아치워야 한다는건 의견도 아니고 뻘소리일 뿐입니다. 분명 그때와 지금은 상황이 좀 달라요.
22 최강희 감독의 의사가 가장 중요합니다.
333
전북>>국대라고 생각하는 제 입장에서는 정말 어이가없는 글이네요
교체하는게 국대나 전북이나 서로 윈윈하는게 아닐까요
솔직히,도박이긴하죠.최종예선 이후 브라질월드컵까지 1년도 안남은 시간인데... 그런 상황에서 감독을 교체 하는것은 엄청나게 위험한 선택이기도 합니다.
게임에서나 가능한 이야기죠.
저도,최강희감독님이 어떻게 되었든간에 계속 본선까지 가셨으면 좋겠지만,감독님 본인의사와 축구협회,전북과의 의견이 가장 중요한것 같네요.
무엇이 제일 최강희감독님 본인과 대표팀,전북을 위하는 것인지...
반대합니다. 현재까지 보여준 수비조직력문제, 공수 벨런스문제 등등을 비롯한 아쉬운 부분들은 물론이거니와 감독 스타일상 수비를 견고하게 만드는데에는
분명히 부족함이 있어보이기에 월드컵처럼 수비력이 중요한 단기전의 경우에는 수비적인 부분을 가다듬어줄수있는 (거론되는 감독중에서는 둥가,홍명보같은)
새로운 감독으로 2014년 본선은 물론이고 가능하다면 2018년까지 장기적인 관점으로 임기를 보장하는 체제로 갔으면 합니다.
개인적인의견으로는 단기토너먼트에 능하신것같지는 않아서 반대합니다. 아시아에서 우리나라가 강팀인데 이정돈데 월드컵은 상황이다르니까요...
전북을 아챔우승 시킨 감독님인데.....토너먼트에 능하시지 않다니 어불성설이네요..
전 반대. 아쉬운 점이 하나 둘이 아니라
반대요.
전북팬분들이 원치 않으실테고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단기전에 능한 분이 아니신거 같아서 다른 후임알아보는것도...
억지로 맡아서 이정도의 결과를 내준거에는 감사드리고 있음.
사실 전 누가감독이냐도 당연히 중요한 문제지만
한감독이 좀 꾸준히 계셨으면 좋겠네요...
너무 자주 바뀌니까 감독님들의 색을입힐 수가 없는 듯...
이전까지는 협회에서 본인들 입맛따라서 감독을 갈아치워서
처음 최감독님이 자리를 맡을 때
본선진출까지만 하겠다고 하신거에 찬성하긴 했지만..
이젠 좀 3년이상 꾸준히 한 감독님 밑에서 준비하고 그러는게 보고 싶네요.
-_- ??
저도 반대요 어차피 감독 교차할꺼 빨리 교채해서 다시 국대를 정비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말씀 하시는지는 알겠어요. 사실 최강희 체제로 쭉 가는게 감독 교체보단 훨씬 좋은 선택이겠지만요... 약속이란 건 지켜져야죠. 분명히 돌아가는 것을 전제로 맡은 감독이고, 그렇게 약속했기 때문에 전북도 굳이 새 감독을 영입하지 않고 2시즌째 감독대행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거고요, 여기서 이미 전북이 큰 희생을 했거든요. 근데 거기다 더해 약속까지 어겨가며 전북이 1시즌 더 감독대행 체제를 유지하는 희생을 감수해야 할 명분이 어딨습니까..
'팬 입장에서 속이 상하는 정도' 가 아니라 팀이 실질적으로 큰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죠.
차라리 그냥 그때 전북을 떠나신 거면 전북도 새로 능력있는 감독 영입해서 새로운 전술로 새 팀을 꾸렸을 거예요. 그런데 지금의 전북은 이장님 돌아오실 거 하나 바라보고, 우승을 노리는 팀으로서 감독능력 검증도 안 된 코치 출신 대행으로 한시즌마다 새로 세워가면서 닥공이라는 흉내를 유지하려고 안간힘 쓰고 있는 상황이란 겁니다. 지금 파비오 감독대행, 말이 감독이지 작년까지 피지컬트레이너였습니다. 우승을 노려야 할 팀이 이런 사람을 감독 자리에 앉히는 악수를 감수하는 건 어디까지나 이장님을 돌려준다는 전제 하에 가능한 거예요.
결국 전북은 두 시즌을 반쯤 버리는 거나 마찬가지인 선택을 한 거였어요. 그만큼 최감독의 존재가 절대적이었고요. 최감독이 아예 떠나는 거였으면 전북은 그렇게 큰 손해를 감수하지 않아도 되었을 거예요. 쓰고 돌려준다니까 감독 없이 두 시즌 버틸 각오를 한 거죠. 그런데 이제 와서 약속을 뒤집으면 어떻게 하라고요. 그동안의 피해 보전해줄 거 아니면... 절대 안 되죠. 아예 처음부터 빼앗아가는 것보다 훨씬 큰 피해를 입히는 거예요. 대표팀 축구의 위상이 한국축구에 있어서 중요하다는 명제는 전북이 더 큰 희생을 감수해야 할 만큼 강력한 명분이 될 수 없어요.
감독만 없이 갔나요? 코치나 트레이너라는 자리에서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던 이흥실, 파비오가 어울리지도 않는 감독 자리에 앉는 바람에 능력 있는 코치와 트레이너를 한꺼번에 잃은 거나 다름없고요, 이흥실 코치님은 감독1년의 여파로 아예 팀을 떠나버렸어요. 전북 코치진을 다 들어엎은 거나 마찬가지란 말입니다. 이장님이 있었다면 팀에 남아있었을 선수들 몇몇까지 떠났죠. 이건 최감독님 돌아와도 보전이 안돼요. 지금까지 입은 피해만 생각해도 축협이 머리를 땅에 찧어야 할 마당에 뭐요? 본선까지? 이건 기분나쁜 정도의 문제가 아니죠... 진짜로 그게 실천이 되면 전북팬들이 축협 사무실 점거하고 집기를 부숴도 정당하겠습니다.
전북팬 아니지만 절대적으로 공감합니다. 최강희감독체제로 가서 대표팀이 잘되고 안되고를 떠나서, 전북에게 입힌 실질적인 피해가 너무 큽니다. 조광래경질 이후에 하기 싫다는 사람 앉힌 조중연축협이 엄청난 무리수를 둬서 여럿 괴롭히네요.
일년남짓 보여준 능력으로는 반대네요. 본인 말대로 국대 시스템보단 클럽시스템에 더 맞는 타입인듯요
어차피 결과론적이야기 바꿔서망하면왜바꽛냐할거고 바꿔서잘하면옳다고할거고
연임은 국대와 클럽 둘다 죽이는일인것 같은데요. 애초에 최종예선까지로 선 긋고 철저히 최종예선 통과를 목표로 대표팀 끌어가고 있는 최강희감독 계획과 출발선상이 달라지는 결정일 뿐더러 대승적차원에서 전북이 감독을 보내면서 대행의 대행으로 연명하고 있는 상황에서 또다시 국대를 위해 클럽의 희생이 당연시 되는건 기가 막히는 일이구요.
저포함 전북팬들에 욕먹을소리네요..
일단 국대감독으로서 보여주고 있는 지금 모습도 상당히 수준미달 전북팬들도 연임반대 국대팬들도 연임반대 결국 쌤쌤
반대... 국대는 좀아닌둣...클럽이 더잘어울림
전라도 ㅋㅋ
이건뭔 글임?
일베충이네
아니 애초에 예선까진 누가 하고 본선에선 바꾸고 이거자체가 말이안됨 월드컵이 동네대회도 아니고 장기간에 걸쳐서 몇년간 꾸준히 호흡맞추고 전술실험해야되는것을 예선까진 대충 떼워서 어떻게든 본선만 진출하고 보자 그 이후는 나중문제다 이런식으로 별개로 생각하는거같아서 별로임
일본 자케로니처럼 검증된 해외명장 진작에 비싼돈주고 영입해서 오랜기간동안 월드컵에 초점을 맞춰서 훈련하고 경기해도 16강 뚫을까말까한 판국에 한국축협은 이해가되질않음 최강희감독도 클럽에서 잘했고 게다가 전북팬들도 최강희 감독 원하는데 굳이 왜 국대로 데려와서 서로 불만족하게 하는지 모르겠음
조광래 경질이후에 월드컵 바라보고 갈 감독이 왔어야 되죠. 조중연 때 축협때문에 명장을 데려와도 1년이란 시간은 짧고, 그 당시 스콜라리도 우리대표팀에 관심을 표명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참 아쉽네요..
지호빗코// 당시 스콜라리 이야기는 루머입니다. 그때 스콜라리는 팀을 떠날생각이 없다 인터뷰를 했었고 중국에서 천만유로 연봉도 거절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런 사람이 난데없이 10억받고 한국올 생각을 했을리가 있나요.
대책없는 경기력을 보고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