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색이호박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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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약 20분 거리의 마트에 다녀오던 길에
(저 시골 살아요)
아주 위험하게 운전하는 차량을 발견 했습니다.
1. 2차로 주행하면서 1차로로 절반 정도 넘어가기 2회
(1차로 차들이 용케 피했음)
2. 시속 40킬로 정도로 운행하다가 순간순간 급가속
3. 우측 노견의 흰색선을 밟고 운행하는 것이 전체의 50%
4. 우회전 차로로 거의 다 들어 갔다가 갑자기 본선 복귀
(다행히 2차로에 차가 없었고 이때부터 내가 그 차 뒤로 들어 감
난 알아서 피할수 있으니까)
5. 수시로 우측으로 차가 벗어남. 그리고 곧 돌아 옴.
6. 신호 대기시 4~6히에 걸쳐서 조금식 움직이면서 앞차에 다가섬.
7. 계속 좌로 우로 휘청 거리면서 운전함.
8. 방향지시등은 절대 안켜고 좌회전 우회전 다 함.
9. 나이가 7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자 운전자임.
10. 경찰 신고 후 추적중...차가 산으로 들어가서 추적을 멈춤.
(뭐 그 집 앞마당 까지 따라가면 내가 누군지 알테니까....
여기부터는 경찰이 알아서 하는 걸로.......)
문제는......경찰이 전화해서 알려 주었는데
음주가 아니었다고......그냥...원래....운전을....그렇게 하심.......
음주가 아닌데....낮 3시에....운전을...그렇게....하심.......
이런경우 면허 취소하는 법적인 제도가 필요함.
참고로 지난주에도 그 도로에서 할머니가 화물차 박고 도망 가셔서
내가 쫒아가서 신고하고 처리해 드림.....
그분도 음주가 아닌데 1차로에서 가로본능으로 2차로 건너서 우회전 하다가
화물차 박고 도망가심......음주가 아닌데
낮 4시에......1차로에서부터 우회전 차로까지 가로본능....
(참고로 화물차 아니었으면 2차로 있던 내차 박았을듯.....)
댓글 중---
나빼고다27일생일 23.09.12 13:04
음주가아닌데 그런다고요?? 경찰이돈받았나? *.*;;
오렌지색이호박색 23.09.12 13:11
그럴 확률은 없습니다.
행여 의심이 되면 신고자가 그 차주 집까지 찾아가서 확인할 놈이라는 것을
경찰도 알거든요.
그리고 이미 근처 동네 지인들한테 전화 돌려서
그 산길로 들어가면 민가가 두채 밖에 없다는 것도 확인해 둔 상태 였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