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들이 선정한 올해의 사자성어 見利忘義(견리망의)

[동원]

                     교수들이 선정한 올해의 사자성어

'見利忘義(견리망의)'

"이로움을 보면서
의로움을 잊다"란 뜻이다.


영어로 표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Seeing profit, forgetting righteousness




공자의 제자 자로가
성인(成人)에 대하여 묻자,
공자는
"눈 앞의 이로움을 보면
의(義)를 생각하며,
나라가 위태로울 때는
목숨을 바치고,
오래된 약속일지라도
평소에 그 말을 잊지 않으면
성인이라 할 수 있다"
라고 대답했다.




올해의 사자성어인
견리망의가 선정된 것은

공자가 말한 성인에
정반대 되는 행동을 하는
현대 정치인들에게
일침을 가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김병기 전북대
명예교수 추천으로
올해의 사자성어로
추천되었지만
교수들이
'견리망의'를 선택한 것은


정치인들의 행동이
대의를 훼손하고,
이로움을 추구하면서
의로움을 잊고 있다고
인식했기 때문입니다.

(2024. 01.01 천안 천호지에서)


The End / Earl Gra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