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내의 감정을 자극하는 일을 하지 않습니다. 임신을 하면 사소한 일에도 예민해지고, 쉽게 서러워 하고, 우울해 하므로 아내의 감정을 자극하지 않습니다. 임신 기간 동안 부부는 서로의 느낌이나 생각을 자주 대화를 통해 나누어야 합니다.
- 아내가 짜증을 내더라도 이해하는 마음을 갖습니다. 또 임신우울증에 빠지지 않도록 기분전환을 자주 시켜줍니다. 음악태교의 음반을 골라준다든지, 산책이나 쇼핑을 함께 나간다든지 또는 외식을 하거나 전시회나 음악회에 가는 것도 좋습니다.
- 정기검진 때 아내와 함께 병원에 갑니다. 초음파 검사를 통해 태아의 움직임을 함께 살펴보고 심장 박동소리를 들으면서 임신의 기쁨을 아내와 함께 공유할 수 있고, 앞으로 태어날 아기를 마음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 임신 중기에는 배도 불러오고 가슴도 커집니다. 임신 전 입던 속옷이 작아지고 브래지어도 한 치수 큰 것을 입어야 합니다. 이럴 때 아내에게 임신용 속옷을 선물합니다. 출산 후까지 쓸 수 있는 수유용 브래지어가 좋습니다. 더불어 유방 마사지까지 해준다면 100점 남편.
- 허리가 아프거나 다리가 붓기도 하므로 마시지를 해주며 태담을 꾸준히 합니다.
- 영양가 높은 식사를 하도록 돕습니다. 엄마가 잘 먹어야 아기가 건강합니다.
- 순산체조교실에 같이 등록합니다. 임신부 체조는 남편에게도 좋습니다. 장시간 앉아서 근무하는 남편들이 분만체조를 하면 하체를 강화시켜주고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