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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발리에서생긴일복습하기
(wiwi님홈페이지!!!!!!!!!!)
7부는 수정과 재민이 뽀뽀를 합니다...끝...
암튼 눈이 상당히 즐거웠던 7회...그리고 6회까지의 심리전은 이제부터에 비하면 애교....
두남자의 마음이 수정이를 향해 더욱더...그러나 아직은 모호하게 열리기 시작합니다.
인욱이 있는 자리에서 재민에게 그런 말을 들은 영주는 수치심에 부들부들 떱니다.
많이 기다렸어요? (뒤의 놀라는 영주 얼굴...)
아니요. (인욱: 갑시다. 영주때문에 부자연스러운 수정이의 모습이죠.)
(부....부럽다...영주가 태어난 이래 최대로 수치스러운 날이 아니었을까 하는...)
저녁먹고 들어갈래요? (수정:네?) 칼국수 좋아해요? (수정:네...)
(인욱의 얼굴은 매우 어둡습니다. 영주앞에서 이렇게 까지 해야하기때문에...)
(재민의 차가 지나가자 보란듯이 수정의 어깨에 손을 얹어서 재민을 자극하려는 인욱...오늘 날 잡았어...아주...)
(백미러로 인욱이 수정의 어깨를 감싸고 가는 모습을 본 재민)
뭐라 말할수 없는 패배감에 젖어드는데...참...이런 표정 맘에 들어요...난 재민이가 불행해야 좋은가? -_-
(인욱:뭐 도와줄거 없어요?) 야, 근데 니가 왠일이냐, 집에 사람을 다 데리고 오고 그것도 여자를.
(말은 항상 무뚝뚝하게 해도 저 자연스러운 넥타이 꽂음과 ㅋㅋ 마늘까는 손놀림은 많이 해본 솜씨군요...)
(그러게 말이야...내가 미쳤나? 수정이가 안쓰러웠던 인욱은 이렇게 마음을 열어갑니다...)
응? 어~ 내가 너무 신기해서 그러잖니. (쑥스러운지 엄마에게 슬며시 눈치를...ㅋㅋ)
니가 누굴 데려온게 처음이잖아.
(아마도 인욱은 그동안 누굴 데리고 오기에는 엄마나, 자기 환경이 수치스러웠겠죠. 특히 영주같은 사람에겐...
수정이는 데리고 와도 자신이 수치스러움이 느껴지지 않는 첫번째 사람이었을거예요...)
처음이예요? 제가?
(그렇게 안봤는데 의외네? 너 정말 나 좋아해? ㅋㅋ)
그럼 다른 가족은 아무도 없어요? (집으로 걸어올라가며 수정이와 다정하게 얘기를 나누는 인욱...)
오빠가 한명 있긴한데 잘 안봐요. (인욱:왜요? ㅎㅎㅎ 보면 알아요~~~ 왜 그러는지...)
두...두덩아~ (ㅋㅋㅋ 정말 여러가지 하지 않습니까?)
조상배 잡았어? 조상배 잡을때까지 내눈앞에 나타나지 말라 그랬지?
발리 여행사 사장?
어떻게 아세요? (인욱:전에 한번 회사에 왔었는데.) 회사엘 와요?
정팀장 만나던데.
정재민...이자식 그냥...
(발리에서의 인욱과의 격투(일방적으로 맞았지만), 욕실에서 우는 영주, 인욱의 빈정거림등을 떠올리며
기분 더러워진 재민, 굉장히 흥분된 상태...이런 상태에서 인욱을 따라가던 수정이 나타났으니...
수정을 왠지 정복?하고 싶다는 욕구는 그에게 당연한 듯 보입니다. 암튼 얘는 틈만 나면 수정이를...)
(들고있던 와인잔을 벽에 던지며 손가락을 예술적으로 부들대는 재민...그렇습니다...
손가락땜에 올렸습니다 -_-;;; 암튼 던지는 동작도 예술이고...재민인 아티스트...)
야! 재민이...이거 왔다...(친구들:어~~~ 이쁜데...새끼 손가락 들어올리며 얘기하는 친구...ㅋㅋ)
야! 자연산 왔는데, 들여보내?
(침대에 마치 애기처럼 몰라몰라 자세로 엎드려있는 재민...아웅 귀여워라)
...?!
(호텔운영하는 친구:어떡할까?) (아우 얘는 눈치가 없어...척하면 착이지...)
오늘은 또 무슨일이야.
잠깐 얘기좀 할수 있을까요? (재민: 해.) 아니, 여기서 말구요.
그럼 방으로 갈까?
(그리고 수정이를 데리고 들어가는데 친구들...오~~~ 저녀석 급했는데~~~ 친구들의 적당한 추임새가 아주 재밌어요...ㅋㅋ 얼쑤~)
(거칠고 섹쉬하게 문에 밀어버리는 재민...오오~~~)
조상배 만났다면서요? (재민:그런데?) 왜 얘기 안했어요?
그거 따지러 온거야 지금? 정말? 이시간에 남자혼자 사는 집으로?
나 너같은 여자애 많이 봤거든? 내앞에서 수작 부리지마.
(컥...내앞에서 수작부리지마...이때 목소리 죽음이죠...
영주와 인욱에게 농락당한 감정의 연장선상인 재민의 노여움까지도 느껴지는...)
네눈에는 내가 수작부리는 걸로 보이냐?
너한테는 그깟 돈 몇푼이겠지만, 나한테는 인생이 걸린 돈이야. 그러니까 함부로 넘겨짚지마.
왜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고 그래. 그렇게 하면 없는 자존심이 생기냐? 너...솔직히 말해봐.
너...이런저런 핑계로 나 어떻게 한번 해보려고 자꾸 오는거지? 아냐...?
(정말 내가 뽀샵만 좀 잘하면 저 눈동자에 화르륵화르륵 불덩이를 그려넣고 싶었어요...수정이 얼굴에 빵구나겄다...
인욱에 대한 열등감과 분노, 이수정이라는 여자에 대한 묘한 감정이 뒤섞인 재민이...)
맞아...(헉! 들켜버렸다...)
그럼 어떻게 한번 해봐, 넘어가 줄께.
(그럼 어떻게 한번 해봐, 넘어가 줄께 이 대사를 수요일인가 목요일에 예고로 듣고
거의 본방할때까지 제정신이 아니었다는...-_-;;; 어찌 이리 자극적인 대사를 그렇게 멋지게 읊을수 있는겁니까!!!
정말 목소리 톤이 낮고 빠르게 깔리는데...죽음이었죠.
나는 죽으면 별이 될거야, 그래서 너를 지켜줄거야. 머 이렇게 메마른 가슴을 촉촉히 적셔주는 대사보다
이 대사처럼 메마른 가슴에 불을 확 댕겨주는 원색적인 대사가 훨씬 좋습니다...ㅋㅋㅋ)
어떻게? (순간 빛나는 수정이의 눈동자...)
이렇게...
아래부터는 키스씬 캡처인데요, 제가 이번에 절절이 느낀것은 키스신 캡처는 절대 하지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대략 엄청난 고문입니다. 으....앞으로 두번 더 남았는데...ㅋㅋㅋ
(여기서 재민이 한번 입을 삐죽거리며 외면하는 수정이한테 뽀뽀를 하는데...저 바로 쓰러졌어요.
코피흘리며...-ㅠ-... 나중에 10부인가에 수정의 회상씬에서 슬로우모션으로 나오는데 그건 더 죽음이죠...
그게 기억이 난다는거지 -_-;; 매일 돌려보는건 아니구요...이 사람...믿어주세요...
아...글구 여기서도 쪽소리 죽이던데요? ㅋㅋㅋ)
(저 뺨의 찬란한 빛을 보시오~~~눈이 부셔 뜰수가 없소...)
(재민을 밀쳐내는 수정...재민이 머라고 궁시렁거리는데...저 턱...멋있다...근데, 여기서 eighteen 하지 않았나요?
아니면...아 정말... 이건가? 아무리 봐도 eighteen 인것같은데...ㅋㅋㅋ 뭐눈에 뭐만 보이나부다...에잇! 꽁!
암튼 아래 동영상으로 확인해 보세요. ㅋㅋㅋ)
(옆모습...이건 정말...아트야 아트!!!)
...(이런건 예상 못한건데...예상했어도 왔겠지만...)
이건 어떻게 한번 해보겠다는 태도가 아닌데...?
수정이를 확! 밀치고 나가는 재민이...참...싸가지 없어...지가 잘못했구만...근데 나한테도 한번 잘못해줌 안될까? ㅋㅋ
나와서 불타는 속을 달래듯이 술을 들이키는 재민, 저 원래 쌍커풀 없는 남자를 좋아했었지만...
이제는 이렇게 J군처럼 가느다란 속쌍커풀 있는 남자가 더 좋습니다...
(친구들 : 빨리 나왔네...금방 끝났어? 설마~ 야. 진짜로 대화만 한거냐?,
친구들 반응을 미뤄보아 평소에 어떤지 알것 같습니다...암튼 여기서 이 여자...수정이한테 고마운줄이나 아셔...ㅋㅋ
방에서 나와 저렇게 아무 여자나 확 잡아 당겨서 머리를 맞대고 춤을 추기시작하는 재민이...전후상황 다 무시하고...
너무 멋있지 않습니까? ㅋㅋ
정말 데카당트(이말이 왠지 더 퇴폐적이란 말보다 더 퇴폐적으로 들립니다...ㅋㅋ)한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헙...
전 개인적으로 남자배우라면 퇴폐미가 어느정도 발산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배우들이 더 다양한 얼굴을 보여주는것 같아요.)
(이수정이 지금 나간다...나간다...비록 얼굴은 돌리고 있어도 그의 마음의 눈은 수정이에게 향해 있는것이 느껴집니다.)
(떠나는 수정을 곁눈질하는 재민...그러나 이순간 나는 저여자좋겠다!저여자 좋겠다!
그리고 재민이하고 같이 다닐려면 머리는 매일 감아야겠다는 뭐 그런 생각이...-_-;;;)
(나갔다...........오늘도 수정이를 아프게 한 재민이...하지만 재민에게도 오늘은 힘든 날이었죠...)
(그 순간을 떠올리며...입술을 닦아내는 수정이...
굳이 그렇게 안해도 농락당한 네 기분은 알겠는데 꼭 글케 해서 내 염장을 질러야 겠니??? -0-)
지금 출근하시나봐요. 근데 분위기가 화~악 달라지셨다. 못보던 양복이네요~
기집애...눈은 있어가지고...살짝 웃어주는 인욱...ㅋㅋㅋ
미끄러져서 인욱에게 매달리게 되는 수정이...
그여자 말이 맞네. 저년이 정~말 무서운 년이네. (우리 미희도 마음의 준비를 해두길...ㅠㅠ)
아니, 왜 이렇게 새벽같이 나오셨읍니까? 무슨 안좋은 일이라도.
(재민이 저 다리 올린 폼좀 보세요...그에게 아랫사람들은 다 투명인간...미희도 투명인간...조상배는 수정이 미끼~)
전에 나 찾아왔던 조상배란 사람 기억해? (김비서:조상배요?) 왜, 그 냄새나는 사람. 그사람좀 데려오세요.
(조상배라는 사람때문에 우리는 재민의 감정을 더 구체적으로 알게 되지요~ 간밤에 디게 신경쓰인 모양입니다...)
예 알겟...어디서요?(정보력...그것이 중요합니다...이 동네에서...)
팀장님? (영주가 사무실에 찾아옵니다. 그것도 모르고 콜콜 자는 재민)
헉!(정말 잔거같드라구요, 뺨에 자국도 있고 ㅋㅋ 재벌2세가 이렇게 무너지니 얼마나 좋으냐~~~)
(으이구, 네가 그럼 그렇지)
너무 일찍 출근했나? (너무 밤에 무리한거 아니고?)
(흘러내리는 침이 주체가 안돼요~~~ ㅋㄷㅋㄷ)
전화도 없이 왠일이야? (ㅋㄷㅋㄷ 재민아, 네 얼굴이 눈부셔서 볼수가 없다~~~번쩍번쩍...)
밥같이 먹으려구. (재민:왜그래?)
언젠 같이 안먹었어? 뭐 사줄거야? (근데, 저 뒤에 재민이 수습하는거좀 보세요...한 한바가지 흘렸나봐요...-_-;;;)
그 가이드 하던 여자 여기 취직시켜줬다며? (재민:어.) 어느부서에 근무해?
총무과. (영주:무슨일해?) 왜? (영주:그냥 궁금해서.)
(영주가 수정에 대해 꼬치꼬치 캐묻자, 경계하는 재민, 저는 이런 표정이 참 좋았어요.)
나두 갤러리말구 여기서 일하게 해달라고 그럴까? 재밌을거같은데. 발리멤버들도 다 모여있구.
(속으로는 부글부글 끓어올라도 겉으로는 차분히 말하는 무서운...영주...)
기가 막혀 웃는 재민이...속으론 좀 찔리는거 다 티납니다....ㅋㅋ
아~ 말나온김에 점심 다 같이 할까? 정떨어진 사람하고 둘이서만 먹으면 얹힐거 아니야.
(얘가 점점...)
(이때 어디 한번 해보자는거야?라는 식의 저 표정, 제가 좋아하는 표정중 하나예요...아...예...사실 다 좋습니다...ㅋㅋ)
어. 식당하나 예약해 놓고 강인욱이하고 이수정이도 그리로 오라그래.
(근데...20대가 요즘에 강인욱이, 이수정이 뭐 이렇게 얘기 사실 안하죠? 작가 버릇인가봐요...?
영주야 받침이 없어서 무효...ㅋㅋ)
(재민과 단둘이 식사하는줄 알고 단장중입니다. 너 이뻐 이뻐~~~
암튼 어제 그런 일도 있고하니 뭔가 관계에 진전이 있을줄 착각한 수정이...)
(그러나 곧 영주의 구* 힐과 재민의 *리 스니커를 발견...)
(그게 아님을 알게되는 수정...)
...!!! (단 둘이 먹는게 아니네~~~)
(저 재민이 포즈...멋...멋있다...츄릅~ 불편한 심리를 예술적인 포즈로 승화시킨 아티스트 재민이...)
앉아요...(재민이 표정좀 보시오~ 무슨 도살장에 끌려온 소같애...지금 불편해 죽겠지?)
...! (이번에 등장할 타자는~~~)
(지지지난해에 수석입사한 우리 인욱씨...또 니들이냐...?)
발리에서 신세진것도 있고 해서 그냥 식사나 한번 대접하려구 오시라 그랬어요. 결례되는건 아니죠?
(니 맘대로 하세요~~~)
(딱 봐도 불편해 보이는 자리네요...)
참. 어머니가 지난번에 고른 예물이 맘에 안드신다고 새로 고르러 가자시는데 언제 시간 괜찮아?
어? 나야 뭐. (영주가 다정한 예비부부인척하자 당황하며 마지못해 응해주는 재민)
(그리고 나서 수정이 눈치를...ㅋㅋ 어...나 약혼자가 있었지...)
대학에서 뭐 전공했어요?
(이런 전여옥스러운...ㅋㅋ...수정을 네사람이 모인 자리에서 뭉개주려 했지만, 의외로 수정이 강단있었어요...)
그런걸 왜 물어보시는 건데요? (그러게말야...)
아. 미안해요. 대학 안나왔나 보네요.
그게 뭐 그렇게 중요해? (다만 쪽팔릴뿐이지...아, 제생각이 아니구요 재민이생각...)
이수정씨에 대해서 아까부터 뭘 그렇게 궁금한게 많어?
너무 기막힌 인연이라 그러지.
(이 둘의 빠지직도 대단합니다...나같애도 얹히겠네...)
이수정씨 옆집에 산다면서요?
그건 또 어떻게 알았어? (그러게요, 영주가 알게 된 방법도 그리 떳떳한건 아닌데 말야...좀더 강하게 나가봐! 재민아~)
얘가 또 뭔소릴 하려구 이러나...수정인 지금 재민이하고도 걸리고, 영주하고도 미희가 다 불어버린 사실땜에 걸리고...
재민씬 몰랐어?
(그렇게 물어보면 내가 할말이 없...잖냐...)
두분은 어떤 사이예요? 어제보니까 다정하게 퇴근하던데. (내가 그때 열받아서 돌아가시는줄 알았지...)
저기...
우리가 무슨사이던 그쪽이 상관하실 일이 아닌거 같은데요.
...!
하긴. 내가 상관할 일이 아니지. 그냥 두사람이 잘 어울리길래. 안그래 재민씨?
두분도 잘 어울리세요.
...!
(야...이거 기분 확 상하네...)
(너...진짜 나한테 아무 감정없다는 듯 그렇게 말할수 있냐? 어제 뽀뽀도 했잖아...
그 얘기를 수정이가 하는게 본능적으로 불편한 재민...
이 시선에 여러 처자들 쓰러졌다죠? 다치신데는 없는지...
너희도 잘어울린다는 말은 재민이한테는 결국 아무 감정이 없다는 얘긴데...
수정이가 재민에게 아무 감정 없다는것이 기분나쁜 것이죠...
암튼...이수정...본인이 계산한건 아니지만...마음이 있는데도 없는척,
다른 남자한테 관심있는척(어 이건 척은 아니고...) 이 fox play 대단하지 않습니까? ㅋㅋ
자기한테 관심있는 남자의 애간장 녹이는것은 본능적으로 타고난듯...
자...배웁시다...물론 남편있는분은 따라하시면 큰일납니다...ㅋㅋㅋ)
(치...난 너랑 둘이 먹는줄 알았잖아...ㅋㅋ 재민을 쳐다보곤 삐진듯이 외면하는 수정이...정말 얄미워~)
(네명의 클로즈업이 극적긴장감을 고조시켰던...인욱은 재민의 심상치않은 반응을 눈치채고 영주는 인욱과 수정이를 못견뎌하고...)
내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게 복잡한 거거든, 제발 일좀 복잡하게 만들지 마.
복잡하게 만든 사람이 누군데...
(그러니까 얘들 둘이 일을 결국 복잡하게 만들었죠. 인욱과 수정이는 거의 수동적이었고...)
나라는거야?
그여자한테 돈도 꿔주고 집도 들락거리고 그런다면서?
지금 무슨얘길 하는거야? (그걸 어떻게 알았을까? 무서운 여자...)
그럼 아니라는 거야?
핵심은 그게 아니잖아! (어머머머...얘좀 봐...그게 핵심이지 그럼 뭐가 핵심이냐! 버럭!)
어쨋든 나도 기분 나빠...왜 그런 여자한테 그런 얘기 들어야 돼?
언제 만났는데? (영주:며칠 됐어.) 자기입으로 그런 얘길 해?
아니면 내가 어떻게 알겠어?
근데 너 왜 갑자기 내 마누라 행세하고 그러냐? (으...행세로만 그치면 얼마나 좋겠소...)
다 너한테 배운거야. (그러게 누가 발리로 따라와서 나랑 인욱이 여행에 초치래?)
과로하지 말고...애기...오야, 오야, 엄마 뽀뽀...
(이때 등장하신 재민이 엄마...ㅋㅋㅋㅋ 근데 진짜 하고싶으셔서 저러신거 아니예요? 그리고 재민이가 과로? 푸하하하)
아...쫌 그러지좀 마...(그래두 입가에 미소 살짝 발견! ㅎㅎㅎ)
종종걸음으로 인욱을 따라가는 수정이...귀여웠고 오바스럽지도 않았죠...그냥 수정이는 저렇게 걷는구나...
지원양의 힘이죠...
체하지 않았어요? (수정:전 그런거 몰라요. 같이 먹은사람들 식중독 걸려서 다 쓰러져도 전 끄떡 없어요. 그래서 챙피해요.)
나도 그런데. (아, 근데 여러분...수정이같은 체질이 의학적으로 가능합니까? 아니 다른사람은 다 식중독인데...ㅋㅋㅋㅋ)
그 여자분 좋아하세요? (인욱: 어떤것 같애?) 많이 좋아하시는것 같던데...
(수정의 유일한 사치는 목도리컬렉션이 아닐까...? 목도리 참 많아...)
어떤것 같애?
많이 좋아하시는것 같던데...
(수정인 인욱앞에선 항상 작아지죠...인욱은 수정이에게 동경의 대상일뿐,
수정이는 인욱이 아직도 영주를 사랑한다고 해도 아...인욱이는 그렇구나...나를 더 좋아해줬음 좋겠는데...어쩌겠어...
그런 식의 선망의 대상으로 그려지죠. 인욱의 감정에 대해서 너는 나에 대해 어떻게 느껴야 한다는 식으로
방향설정까지 할 정도로 대등한 관계가 아니라는 거죠.
이러한 인욱에 대한 수정의 감정은 앞으로 관계가 진전되어도 변함이 없습니다.)
그래보여? (아직도 멀은건가...영주라는 그림자를 지우기엔...)
어제 정재민팀장집에 갔었어요? (수정:네.) 조상배는? 찾았나? (수정:아니요.)
설마 조상배를 찾을수 있을거라는 기대를 하고 간건 아니겠지?(수정이의 정곡을 찌르는 인욱...)
(아무 대답도 못하는 수정이...거기다 대고 뭐 잘못됐어요? 하고 톡 쏘아주지 그랬냐...치...)
그람씨라고 들어?f어요? 계급은 중세시대에만 있었던건 아니야.
그놈들의 헤게모니가 우리들의 눈과 귀를 가리고 있을뿐이지.
물론 우리가 그 이데올로기 안에서 행복하다면 할 말은 없지만.
(통 뭔소린지...하지만 어렴풋이 무슨말인지 알아들었겠죠...
인욱이는 눈높이 교육이란 말 못들어봤나...수정이는 사는게 바빠서 그런거 모른단 말이다!)
(완전히 체해버린 재민...그 엄청난 심리적 압박?으로 네명중 혼자서만 체했다죠...)
미치겠네 안나오네. 완전히 체한거 같은데.
손가락을 따드릴까요?
아프잖아! (군대갔음 어쩔뻔 했어...대략 고문관스탈이었을 거예요??? ㅋㅋㅋ)
(재민:조상밴 찾았어?) 아니 저. 오늘 아침에 말씀 하신...
아, 그래서 찾았냐구~
아니..지금 알아보는 중입니다.
아니 그런거 하나 빨리 처리못해? (아니...김과장이 무슨 X-file의 멀더라도 되냐구~~~)
죄송합니다. 저....오늘 회의에는 꼭 참석하라는 회장님의 엄명이 계셨읍니다.
(재민:아. 노인네. 증말... 내가 끼면 뭐 달라지나.) 그래도 꼭 참석을 하셔야...
뭐라구요? (난 대놓고 무시하는건 못참는다구! 그냥 뒤에서 무시해주세요...ㅋㅋ)
그룹최고회의에 참석하려는 인욱을 맞닥뜨린 재민이...
(아니...여기서 뭐하셔?)
이친구가 그 친구야? (일민:예, 회장님. 인욱:강인욱입니다.) 아직 대리도 안달았다면서.
(일민:네. 일단은 옵저버로 참석시키라그랬습니다.)
우리 정상무가 사람보는 눈이 있나 보자구. (인욱:노력하겠습니다.)
(그룹최고회의까지 들어오고 아버지 눈에 든 인욱을 보고 경악하는 재민)
(뭘 그리 놀라나 이사람아...이런 재민을 한껏 의식하는 인욱...)
근데...수정이오빠가 강인욱씨 양복 한벌 쌔벼갔거든요.
(ㅋㅋㅋㅋ 맡긴 열쇠를 찾기위해 옆방문을 두드렸는데 열쇠와 함께 날아든...나쁜 소식...)
...!!! (ㅋㅋㅋ 인욱이 이 표정도 상당히 웃기지 않아요? 인욱이도 의외로 코믹씬이 있더라구요...)
미희야. 너 그람씨라고 들어봤어? (너두 참, 미희나 너나...ㅋㅋㅋ)
그람씨야. 나가 고것도 못들어 봤겄냐?
근디, 그람씨는 뭐땀씨? 그람씨 난 간다이.
(정말 최고의 명대사 아닙니까...미희는 랩퍼가 됐어야 했어...저 환상적인 Rhyme...캬...
근데 지금 나가면 안돼는데...옆방총각이랑 발전하는데...)
오빠일은 정말 죄송해요.
됐어요. 신경쓰지 마요. (그 매장옷이 다 내껀데...뭘...ㅋㅋ)
저기..지금 된장찌게 끓이고 있는데 같이 드실래요?
인욱일 데려다 놓고 너~무 좋아하는 수정이...ㅋㅋ
(된장찌게를 맛보는 귀여운 수정이, 연기 정말 자연스러워서 감탄중이에요. 타이밍이 정확한 배우같아요.)
반찬도 별루 없구요~ 맛도 별루 없을꺼예요. 그냥 한끼 때운다 생각하세요.
잘먹을께요.
(조용한게 좋다며 수정과 뻘쭘한 분위기를 오히려 즐기는 인욱이...정말 선수인가봐요...
정말 여기서부터 전원일기나 그런 삘로 나갔으면 안 죽는건데...어흑...)
오늘 하루종일 궁금했는데요...그람씨가 뭐예요?
자기전에 조금씩 읽으면 잠 잘올거예요.
(그람씨의 옥중수고를 빌려주며 하는 썰렁한 인욱표 농담...너무 멋있지 않습니까? ㅋㅋ)
고맙습니다. 그럼 주무세요. (베개로 잘 쓸께~~~ ㅋㅋㅋ)
오늘 저녁 고마워요. (쭈뼛쭈뼛 그제서야 말하더니 씨익 웃어주는 인욱...)
(화답의 미소를 보내는 수정이...)
그람씨는 잘 몰라두 무슨 말씀 하시는진 알아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갔었지만, 정재민한테 잘 보이고 싶었던것도 사실이구요.
(아니! 이 앵글은 나도 너 보고싶었다 앵글...)
여기까지 찾아오구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하지만, 이젠 아니예요.
(인욱에게 계몽?된 수정이...그렇기도 하겠지만 식사건도 있고 자기도 느끼는게 있었겠죠...자신에게 다짐하듯 말하는 수정이...)
걱정해 줘서 고마워요.
...(드뎌 당신도 나의 마력에 빠져들었어. 흐흐흐...여기도 하나 추가해주세요...ㅠㅠ)
edited by
첫댓글 재민이 친구 영포왕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마.협의 오이도 재민이 친구라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2저도 그말하려 들어왔음ㅋㅋㅋㅋㅋ
영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깜놀
감사합니다 잘보고 있어옄ㅋㅋㅋ
멋져 ..........ㅠ.ㅠ 설명때문에 더 재밌어요^^!
난 갠적으로 이때 죽어라 인욱이랑 되길 바랫따규..ㅠ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소지섭 구렛나루 거슬려요 ㅋㅋ
초반에 저러고 나오다가 시청자들이 뭐라고 글남기니까 나중에 자르고 나왔음 ㅋㅋㅋㅋ
나도 이말하고 싶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리...또 봐야겠다...
아 다시보고 또 다시봐도 재밌다ㅠㅠ
밥먹을때 이수정이 '두분도 잘어울리세요' 할때 재민이표정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 재밌얼
그럼 어떻게 한번 해봐, 넘어가 줄께. <---최고..정재민이 내가 넘어뜨리고싶어 ㅋㅋㅋㅋ 이거 쓰신분이 설명을 너무 재밌게해주셔서 미치겠어요. 끝까지 꼭 올려주세요 ><
저 님때메 지금 다운받는중이라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캬
완전 재밌어요 또올려주세요
완전 재밌어요 또올려주세요
여담이지만, 하지원 말고 다른 분...(악 이름을 까먹었어) 너무 이쁘다고 생각했는데...단발이 저렇게 잘 어울리다니... 당신이 찬밥신세 되는거 난 이해가 안갔다오 ;;ㅋ 몰입이 안돼 ㅠㅠ
님 박예진이요^^저두 발리할때 박예진 너무 예쁘다 하면서 봤었어요
아아 진짜 ㅠㅠ 나 이 글땜에 3일만에 발리 다 봤다규.. 진짜 쵝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