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삼족오의 날개짓은 대 격변의 시작을 알린다!!!

[청산별곡]

                                   화    경    예    언    6

약속드린대로 이제 6 번째 화경입니다. 1-5 번의 화경을 잘 읽으셨나요??? 6번 째 화경은 약간은 애매하고 그 시기가 올 해 말 일지 내년 초 일지 저도 매우 궁굼하고 또 난해한 화경입니다. 여러 분의 고견을 기다립니다.

검고 긴 날개를 가진  커다란 새 한 마리가 날개를 활짝 펴고 박제된 듯 흙 벽에 착 달라붙어 있습니다. 모양은 새 인데 사람의 얼굴을 한 검은 새 입니다. 죽은 듯이 미동도 하지 않던 새의 왼쪽 날개가 퍼득거립니다. 그러자 그 반동에 의해 오른쪽 날개도 퍼득거립니다. 오랜 잠에서 깨어난 듯 검정새가 날개를 퍼득이자 흙벽이 우르르 무너져 내립니다. 흙벽이 무너져 내리자 그 뒤에 물을 막아놓았던 방사댐이 거대한 소용돌이를 치며 물벼락에 온통 휩쓸려 내려갑니다. 성난 물길이 회오리치고 좌로 우로 위 아래로 거세게 거세게 모든 것을 할퀴고 내려갑니다. 한 바탕 물난리가 지나가자 이 번엔 지진이 난 듯 높은 산이 흔들리며 산이 갈가리 부서집니다. 여기 저기서 무너지고 내려앉고 회오리치며흙으로 된 산은 갈가리 찢겨집니다. 산이 갈가리 찍겨 내려 간후 이 번엔 거대한 암반으로 된 도시의 밑 바닥이 거대한 압력에 의해 퉁겨오르고 내려 앉고 파편처럼 폭발하고 돌 가루처럼 부서집니다.

2017년에 올려드린 문재인대통령의 6번째 화경은 나름대로 해석을 완벽하게 하신 분들이 많지만 어느 누구도 글을 써 주지는 않았습니다. 내용을 보면 굉장히 위험한 화경이고 죽었던 검은새의 왼쪽 날개가 퍼득이면서 모든것이 파괴되고 파멸에 이르는 과정이 나옵니다. 지난 한 해 문재인 정부의 정책과 이념을 보시면 검은 새의 왼쪽 날개가 무엇을 의미하는 지 아실 것입니다.

특별히 어제 김정은의 신년사를 마치 기다렸다는 듯 환영하는 현 정부의 대북 정책을 보면서 과연 이 정부가 우리를 제대로 이끌고 갈지에 대한 두려움이 밀려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우리사회의 밑바닥에서 활약하던 민족주의자들의 목소리가 커질 것이고 한미동맹의 파기 주한미군 철수 고려연방제 찬성 등의 금기어들이 우리를 갈가리 찢어놓을 것입니다. 적폐청산이라는 미명아래 보수정권의 10년을 통째로 부정하는 역사 단절의 행동을 거리낌 없이 자행하는 것을 보면 이제 판도라의 상자는 열렸습니다. 우리나라가 어디로 갈지 한 치 앞을 모르는 외나무 다리 운명이 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