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21일차 목요일
추석연휴가 끝난 뒤, 많은 아이들이 머물다 간 흔적이 느껴졌다
그 많던 음식도 다 먹고간걸 보니 기분이 좋았다.
오자마자 내부청소를 시작했다. 평소보다 머리카락도 많고 옷가지도 많아 청소할 것들이 많았으나 아이들이 잘 있다간것 같아서
즐거운 마음으로 청소했다. 남은 어묵으로 어묵탕을 하고 남아있는 나물로 국장님과 비빔밥도 맛있게 만들어 먹었다
이젠 내집같은 편안함이 느껴져셔 얼음도 만들어놓고 커피도 내려놓고 일을 하기보단 나의 일상을 하는 기분이 든다
추석음식때 남은튀김들로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볶음밥도 만들어 보았다
자원봉사자의 정의 및 특기에 대해 공부했는데 자원봉사자는 자원봉사 일정을 준수하고 성실하게 활동에 참여해야 한다. 시간약속이나 일정 계획을 잘 지켜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임하고 지속적이며 장기적인 참여를 통해 신뢰감을 주고 특징으로는 자발성(자신의 일 스스로 해결) 공익성(사회 전반적인 삶의질 향상),무보수성(정신적 보람과 만족),지속성(꾸준히 실천)이 있다 자원봉사의 정의와 특징을 알고보니 이전의 나의 봉사활동을 돌아보게 한다 적어도 정신적 보람과 만족은 충분한 것 같다
실습22일차 금요일
추석연휴가 있어서 그런지 일주일이 금방 지나간다 벌써 5주차에 접어든 실습생활이다
오전에는 기본적인 실내외 청소 및 화장실 청소와 더불어 빨래도 했다
볕이 좋아서 빨래가 잘말라 아주 기분이 좋다, 그리고 오늘은 밑반찬으로 계란장조림을 해보았다
원하는 만큼의 맛은 아니라 아쉽지만 그래도 만들고 나니 뿌듯했다
평일이라 아이들을 많이 못봐서 무슨 음식을 좋아하는지 뭘 먹고싶은지 직접묻지 못해서 아쉽다
오늘은 주거지원제도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부동산 거래- 부동산 거래시 주의사항, 집 구하기, 계약하기, 계약한 후
주거지원제도-
① LH의 다양한 주거지원 제도(LH 청년전세임대주택, LH 소년소녀가정 등 전세 주택 지원사업,LH 청년매입임대주택, LH 영구임대주택, LH 건설임 대주택)
② 주택청약종합저축(청년우대형 주택청양종합저축)
③ 자립지원시설(자립생활관)
④ 청소년자립지원관
⑤ SH 청년매입임대주택
⑥ 청년우대 주거대추상품
⑦ 장애인 거주 시설 운영 및 공동주택 특별 분양
실습 23일차 월요일
오늘도 실내외 청소와 화장실 청소를 했다. 화장실 청소하고 난 뒤가 제일 뿌듯하다
꿈놀이터에서 내가 잘하지못했던 청소법에 대해서 정말 많이 배운다
오전에 청소 및 주변정리 한뒤 아이들이 먹을 과일과 식재료를 손질했다
그리고 오후에는 아이들 외출복과 속옷 빨래감을 정리했다
그리고 소득지원제도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자립정착금 : 500만원 / 디딤씨앗통장 : 아동과 후원자의 도움 등으로 적립시 1:1로 월 4만원 내에서 매칭해 주는 제도 /
자립수당 : 월 30만원 (자립후 5년동안)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맞춤형급여) /장애수당 : 기초(생계,의료,주거,교육) 및 차상위 :
1인당 월4만원, 보장시설 수급자(생계,의료):1인당 월2만원 / 장애아동수당 : 기초(생계,의료)중증:1인당 월 20만원,
기초(주거,교육)차상위 중증:1인당 월 15만원, 기초(생계,의료,주거,교육)및 차상위 경증:1인당 월10만원, 보장시설(생계,의료)중증:1인당 월 7만원, 보장시설(생계,의료)경증:1인당 월 2만원
실습 24일차 화요일
오늘은 실내외 청소와 화장실 청소를 마무리 한뒤, 김치찌개와 비름나물을 만들었다
찌개는 자신없었는데 생각보다 맛이 괜찮아서 기분이 좋았고 나물도 이제 곧잘 만들게 되었다
이제 가을이 오는 것 같아서 여름이불은 정리하기 위해서 세탁기에 돌리고 볕에 잘 말렸다
그리고 오늘은 사회복지사 선생님들과 밖에서 식사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많은 조언과 격려를 해주신 선생님들과 이야기 나누며 맛있는 밥을 먹었는데 그동안 너무 많이 배우고 감사하게
참 많았다 다녀와서 주방점검 및 시설정리 하고 마무리 했다
실습 25일차 수요일
오늘은 실내외 청소를 한뒤 곧 새로 입소할 아동이 지낼방을 재정비 하기위해 방 이동이 있었다
고3친구는 제일 안쪽방을 쓰기 위해 방정리를 하는데 계절별로 옷들이 너무 많아서 상의 하의 여름옷 겨울옷 교복 아우터
구분지어서 정리를 했다 그리고 화장실 줄눈에 있는 곰팡이와 묵은때 청소를 했다
꿈놀이터 실습하면서 이런 청소용품도 많이 알게되어서 여러모로 유익했다
실습 26일 목요일 - 실습 마지막날
오지않을 것 같은 마지막날이 왔다, 처음 시작할땐 길게만 느껴졌던 실습기간이 쏜살같이 지나갔고 익숙해진 이곳의 일들이
이젠 마지막이라 생각하니 아쉬웠다. 내가 보고 배우고 느낀것들을 말로 표현하고 정리하는게 어렵지만 확실한건 이곳에서의
실습이 내 인생의 큰 터닝포인트가 된건 확실하다. 이곳에서 몸소 체험하며 배운것들을 절대 잊지않고 후에 사회복지 일을 할때
나에게 큰 지침서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배희란 선생님께 꿈놀이터에서 시행되고 있는 자체 의무교육과 필수 의무교육
그리고 프로그램 등등 여러가지를 설명듣고 아이들이 맛있다고 했던(너무 기분좋았음..) 감자조림을 하고 이 곳에서의
실습실무를 최종 마무리 했다. 이 곳에서 배운 것들, 맺은 인연이 다 귀하게 여겨질만큼 뜻깊은 시간이었다.
그동안 국장님,원장님,두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실습기간이었다.
첫댓글 시작이 반이라고 했듯
시간이 아주 빨리 지나간 실습이었습니다 그동안 진짜 수고많으셨어요^^ 서로의 유익한 정보도 나누고 한번도 사회복지 일을 체험하지 않았는데 적극적으로 이것저것 살펴 이뤄 나가는 모습이 감동적이었습니다
인생에서 도움이 되고 터닝포인트가 되었다니 저희도 너무 보람되고 감사합니다
삶에서 꿈놀이터가 인연이 되어 함께 나아갔으면 합니다 좋은 소식 정해지면 연락주세요 늘 응원합니다^^
길다면 긴 실습일정이 끝이 났습니다. 선생님이 실습일정 동안 많은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표현한것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실제 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살림기술도 배우고, 아동들을 대하는 자세와 시각, 사회복지사로서 사용할 수 있는 실천기술들을 배워갈 수 있는 기간이었다고 표현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실습은 끝났지만 감사히 맺은 인연이 앞으로도 이어질 수 있길 바래봅니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마지막까지 꿈놀이터를 위해 애써 주시는 모습에 감사드립니다. 곽민주 선생님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오히려 꿈놀이터에서 많은 걸 배워간다며 겸손한 모습이 인상깊습니다. 항상 우리아이들을 기억해주시고, 꿈놀이터와 인연을 계속이어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한달 넘는 시간동안 사회복지현장실습에 최선을 다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