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식품-주마가편(走馬加鞭)! [현대증권-박애란, 이창인]
▪ 2Q15 예상 실적
동사의 2Q 연결 실적은 매출액 3,072억원(+12.9%, yoy)과 영업이익 145억원(+37.9%, OPM
4.7%)으로 추정된다. 1Q에 이어 2Q에도 음식료업종 내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전망이다. 부문별
로 살펴보면 ①제빵: 샌드위치와 디저트 등 품목 다양화 통한 안정적인 성장, ②식품소재: 자회사
밀다원(밀가루)과 그릭슈바인(육가공품) 중심의 생산 효율화 통한 수익성 향상, ③식품유통: 자회
사 삼립GFS(지분율 100%)의 원재료 구매 업무 확대에 따른 고성장 등이 예상된다.
▪ 성장전략 핵심은 국내외 식품유통사업
동사의 성장전략 핵심은 국내외 식품유통사업이다. 우선, 삼립GFS는 지난해 7월 동사의 식자재
유통사업이 분사되어 설립되었다. 주 역할은 기존 식자재 유통사업뿐만 아니라 SPC그룹의 원재
료 구매, 물류 등을 모두 통합 관리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그룹 내 각 사가 개별적으로 담당했던
일들이 향후 4~5년간 삼립GFS로 이전될 전망이다. SPC그룹의 연간 원재료 구매액이 약 1.4조
원에 달하는 점을 고려할 때 성장성과 가시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된다.
SPC그룹의 해외 사업 확대에 따른 동반 성장도 예상된다. 국내에서 SPC그룹의 성장을 주도해온
'파리바게뜨'의 해외 매장 출점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파리바게뜨'는 중국 127개, 미국
43개, 베트남 8개, 싱가포르 6개 등 약 190개의 해외 매장을 운영 중이며 2020년까지 60개국에
3,000개 매장(국내 약 3,300개) 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SPC그룹의 해외 사업 확대에
있어서도 동사가 원재료 구매 업무를 담당할 전망이며 Captive market을 통한 시너지효과가 더
욱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첫댓글 빵집의 넘버원 주가 고공행진 팟캐스트에서 얘기하자마자 대박 터지는군요 파리바케트 빵 별로이긴 해도 워낙 독보적 빵집이라 하긴 베스킨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