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이 운영하는 고려FM라디오는 5.18 제39주년을 맞아 80년 오월의 이야기를 연극과 노래로 보고 듣는 ‘보이는 라디오’를 오는
24(금)일 저녁 7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려FM라디오를 통해 진행하는 드라마콘서트 ‘Sound of May'
는 1980년 시간 속으로 주파수를 고정한 후 그날의 기억들과 조우하며, 잊혀진 그날의 진실을 세상에 다시 한번 알려나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5.18역사의 주인공 1)허철선 광주기독병원 원목으로 5.18 사진을 해외를 알고, 평생을 5.18의 진실을 알림, 2)김영철 시민군
기획실장, 고문 후유증으로 1998년 사망, 3)김요한 동부경찰서에서 총을 맞고 평생을 장애를 살다 2011년 사망, 류동운 시민군으로 5월
27일 전라남도 도청에서 사망, 4)윤청자 오월의 현장에서 국민장례위원회, 취사조로 도청을 지켰고, 현재 오월민주여성회에서 활동, 5)김향득
5.18 투사회보 등사하고 배포했던 고등학생 시민군으로, 현재 오월 사진작가로 활동 등의 이야기가 방송 전파를 탄다.
이날 주요
출연진은 허철선-안성례, 김영철-김연우, 김요한-정진삼, 류동운-배창희, 그리고 윤청자, 김향득 등이며, 제작은 연출 최영화(호남대 교수),
진행 박규상, 고려FM라디오 - CP 박용수, PD 이믿음, 음악감독 배창희, 조정희, 노래 메이중창단 등 이 참여한다.
이 행사는 5.18기념재단과 나모문화네트워크가 주최하고 민족문제연구소 광주지부, The 1904, 실로암사람들, 고려인마을고려인미디어센터, 광주NCC, 류동운추모사업회, 오월민주여성회, 극단진달래피내, NK비전센터, 한국종교연합(Uri-Korea)이 주관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나눔방송:
이막심(고려인마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