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가파른 휘발유 마진 개선 기대, 분할 매수 들어가야
2분기 실적 선전 기대 불구, 동사 주가는 1분기 실적 발표일(5/15일) 이후 4.4% 상승에 그쳐. 주가 상승 폭 제한 요인은 계절적 최성수기에 진입한 휘발유 마진 둔화(3월 13.0$/B→ 4월 11.6$/B→5월 12.0$/B →6월 10.2$/B) 판단. 최성수기 진입 불구, 휘발유 마진 둔화요인은 휘발유 최고 소비기간인 6~8월에 대비한 정제가동률 고공행진. 특히 올해는 4월이후 WTI Discount 확대로 미국 정제가동률이 조기 고공행진(도표 1. 참조)하면서 휘발유재고 부담 유발. 하지만 지난 해와 같이 본격적 소비 시즌인 7월부터 휘발유 마진 가파르게 회복(8월 3주차 하비 이전인 7월부터 확연히 휘발유 마진 개선)될 것. 휘발유 마진 개선에 따른 주가 상승에 대비해야. 분할 매수 해야.
2분기 영업이익 8,434억원(QoQ +1,318억원), 정유 급증에 힘입어 증익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2.7조원(QoQ +4.8%), 영업이익 8,434억원(QoQ +1,318억원, QoQ 정유 +1,803, 석유화학 -363, 윤활유 -124, E&P 기타 +1), 화학 및 윤활유 감익불구, 정유 급증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개선.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 하회(-3.6%). ① 정유: 정제마진 둔화(QoQ △0.2$/B, △150억원) 불구,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관련이익 급증(+1,953억원)에 힘입어 증익. 1분기 실적 부담 요인이었던 콘덴세이트 프리미엄은 2분기 보합세 보이며 실적 영향 無. 4월/5월 견조한 흐름을 보였던 정제마진이 6월 이후 1.3$/B떨어져 정유 실적 개선 폭 다소 제한. ② 석유화학: 재고관련이익 불구, PX(QoQ △ 34$/MT)· Benzene(QoQ △107$/MT) · PP(QoQ △51$/MT) 스프레드 둔화로 인해 감익. ③ 윤활유: 원재료 가격 상승분의 제품 가격 전가 시차 발생으로 감익.
☞ ‘18년 영업이익 2.9조원(YoY -3,239억원, YoY 정유 +611, 석유화학 -3,876, 윤활유 -242, E&P 기타 +267), 재고관련이익 증가에 따른 정유 개선 불구, 납사가격 상승에 따른 석유화학 스프레드 위축으로 전분기 대비 감익. ‘18년 당기순이익 2.2조원(YoY -284억원), 광구 평가손 등 일회성 요인 소멸로 인해 전년 대비 감익 폭 제한. 전년 수준의 중간 배당(1,600원/주) · 기말 배당(6,400원/주)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