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는 피펜을 영입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HEAT!Shaq32]

우선,

자꾸 마이애미에 관한 글을 써서 죄송합니다..

자, 그럼 반말로 시작할께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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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NBA 챔피언, 마이애미히트.

이제 올스타브레이크 기간도 끝났고, 트레이드 데드라인도 대략 1주일정도 남았다.

마이애미 프론트진 역시 다른팀들 못지않게 팀 성적을 이끌어줄 선수를 찾느라고 아주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얼마전,

슈팅스타챌린지에 참가한 NBA레젼드 스카티 피펜이

마이애미or샌안토니오 두팀중에 한팀에서 뛰고 싶다고 발언했다.

43세의 노장이자, 조던과 함께 시카고의 6번 우승을 이끈 그가 복귀한다니, 팬들사이에선 환호의 목소리와 우려의 목소리가 대조를 이루었다.

그러나  복귀발언을 한 다음날,

피펜은 샤킬오닐과 함께 뛰고 싶고, 마이애미가 2연패를 하는데 돕고 싶다고 말하면서

마이애미로 복귀하는것이 거의 확실하게 된 상태이다.

지금은 그에 대한 소식이 잠잠해졌지만, 아마 데드라인전까지는 그의 행보가 확정될 것 같다.

난 피펜이라는 선수를 좋아하지만, 그가 마이애미히트로 복귀하는것이 과연  히트에게 이익일지 손실일지는 모르겠지만 난 큰 이익을 보는 장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우선 그의 나이는 43세이다.

그가 nba에 복귀하면 디켐베 무톰보를 제치고 nba최고령 선수가 될 것이다.

가뜩이나

샤킬오닐 ,알론조 모닝, 에디존스, 게리 페이튼 등의 노장선수들로 구성된 히트는 피펜까지 가세를 한다면, 네임벨류면에선 뛰어날지는 몰라도 뚜껑을 열어보면, 유망주는 없고 노쇠화 선수들로만 구성된 팀이 되는 것이다.

굳이, 유망주 한명을 방출하면서까지 43세의 선수를 영입할 필요가 있을까?

만일, 피펜이 히트에 오게 된다면 방출 후보자로는 얼 베론 (C) - 웨인 시밀리언 (PF) , 크리스 퀸 (PG)  이 세선수중에 한명이 될 것 같다.

저 세선수가 그렇게 뛰어난 유망주 선수들도 아니고, 3년후 아니 1년후에  로스터에 남아있을지 장담할수는 없지만,

노쇠화 선수들만 계속 영입을 한다면, 단기적으로는 좋은결과를 줄 수도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암울한 결과를 가져다 줄것이다.

'슈퍼스타'웨이드와, '3점슈터' 제이슨 카포노, 우도니스 하슬렘 등의 젊은 선수들도 몇몇 있지만,

스카티 피펜보다는 안정적인 포인트가드나 리바운드,수비능력이 뛰어난 인사이더를 영입하는게 더 효율적인 영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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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론: 스카티 피펜을 영입해도 그가 리딩능력이 뛰어나고 풍부한 경험이 있기때문에 굳이 포인트가드를 영입할 필요가 없다. 그를 영입 안해도 마이애미는 안정적인 포인트가드나 리바운드 능력이 뛰어난 인사이더를 영입하는데 쓸만한 카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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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러한 반론은 충분히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스카티피펜은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의 스몰포워드 선수였고, 그가 히트에 복귀하면 드웨인 웨이드, 도렐 라이트 등 젊은 선수들에게 굉장히 도움을 줄 것이다. 플레이오프같은 큰 경기에서 경험이 풍부한 선수를 가지고 있다는건 그만큼 우승을 하는데에 있어서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 2년간 농구를 쉬었고, 더군다나 나이가 43세인 그가 과연 지금 nba  최고선수들과의 매치업에서 좋은활약을 펼칠수 있을까?

그들과의 매치업에서 좋은활약을 펼치는건 힘들 것 같다. 르브론 제임스, 풀 피어스, 트레이시 맥그레디 등의 포워드들은 지금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NBA 최고의 자리를 넘보는 선수들이다. 경기의 흐름을 읽는 능력은 피펜이 우세할수도 있겠지만, 기술,체력,스피드면에선 그들보다 앞서는게 다소 무리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

그럼,  내가 왜 피펜을 영입하는대신 안정적인 포인트가드나 리바운드 능력이 뛰어난 인사이더를 고집하는 이유를 설명하겠다.

지금 마이애미는 제이슨 윌리암스-게리 페이튼 등의 뛰어난 포인트가드 두 선수를 보유하고 있지만,

제이슨 윌리암스는 고질적인 무릎부상으로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어서  게리 페이튼이 제이슨 윌리엄스 몫까지 플레이를 하고 있지만,

페이튼 혼자서는 제이윌의 공백을 메꾸기는 힘들다고 생각한다.

지금 히트의 영입명단에 올라있는 선수들은 제이슨 키드 , 마이크 비비 , 브레빈 나잇, 처키 앳킨스 , 토니 델크 등이 있지만 처키 앳킨스 쪽으로 마음이 기운 것 같다.

앳킨스 역시 3점빼곤 특출난 능력이 없지만,

득점력있는 포인트가드이기 때문에 제이윌의 결장을 페이튼과 함께 잘 메꾸어줄 선수라고 생각이 든다.

골밑 역시 빼놓을수가 없는데,

아직 샤킬오닐과 알론조 모닝, 우도니스 하슬렘이 골밑을 이끌고 있지만, 오닐과 모닝은 늙었고, 하슬렘 혼자서 궂은일을 담당하기엔 너무 힘이 벅차다.

내 생각엔,

사무엘 달렘베어 ( PHI )

네네 ( DEN ) 

저말 매글로어 ( POR )

죨 프레지빌라 ( POR )

스트로마일 스위프트 ( MEM )

이 선수들이 장기적으로나 단기적으로 히트에게 적합한 선수인 것 같고,

한때, 트레이드루머설도 오른 선수들이라 좋은 제안만 한다면,

영입할수 있지않나 싶다.

그럼 현지팬들은 과연 어떤 선수를 원하고 있을까?

RealGM 마이애미 현지팬들 가상트레이드 종합

MIA-SAC

1. 제임스 포지 + 앤트완 워커 + 마이클 돌리악 ----- 론 아테스트 + 케니 토마스 ( 07. 01. 03 )

2. 제임스 포지 + 마이클 돌리악 + 우도니스 하슬렘 + 제이슨 카포노 ----- 론 아테스트 + 케니 토마스 + 존 샐먼스 ( 07.01.04 )

3. 제이슨 윌리암스 + 제임스 포지 +  도렐 라이트 + 제이슨 카포노 + 얼베론 ------  마이크 비비 + 샤리프 압둘라힘 + 프란시스코 가르시아 ( 07. 01.21 )

4. 도렐 라이트 + 제이슨 윌리암스 + 마이클 돌리악 + 앤트완 워커 + 드래프트 지명권 -- 마이크 비비 + 샤리프 압둘라힘 + 로니 프라이스 ( 07. 01.21 )

5. 제임스 포지 -----  존 샐먼스 + 제이슨 하트 ( 07. 01.27 )

MIA-MEM

1. 제임스 포지 ----- 처키 앳킨스  + 스트로마일 스위프트 ( 07.02.27 )

2. 제임스 포지 + 제이슨 카포노 ----- 마이크 밀러 ( 07.02.27 )

현지팬들 역시 포인트가드나 인사이드를 원하는 분위기이다. ( 너무 퍼주는 느낌이 있지만..)

마지막으로 내 의견을 요약해보자면,

올시즌 에디존스와의 계약만으로도 스몰포워드 자리는 충분히 해결된 것 같고,

피펜보다는 포인트가드나 인사이드진을 영입하는게 전력강화를 하는데 더 좋을 것 같다.

p.s : 글 내용 전개와 결말이 약간 허술하네요.. 죄송합니당..

[S-lOo]

새크와의 1번트레이드가 가장 낫네요... 워커도 보내고.. 그닥 존재감을 주지 않는 돌리악까지.. 케니토카스는 덤으로 얻구..

[V4페니-조던-핍]

헐..아테스트가 마이애미로 가면...거참..웨이드와의 수비..ㄷㄷㄷ

[마이클 조던.]

어차피 마이애미는 페이튼 모닝 오닐 등의 백전노장들이 즐비해있고, 워커나 에디 제이슨 도 경험이 풍부하고, 웨이드 하슬렘등도 큰 경기를 많이 치룬 선수들이므로, 피펜같이 경험이 풍부한 선수라 할지라도 지금 나이를 감안해보면 그다지 도움이 될것 같지는 않네요.

[아이버슨덴버가넷!!]

이 글을 마이애미가 보지않는 이상 소용이 없다는 엄청난 고뇌

[The Sniper]

새크라멘토와의 딜은 전부 그다지 구미가 당기지 않네요. 비비나 아트를 얻어오려면 올스타급 이름이 왔다갔다해야하는데 마이애미쪽에서 웨이드, 하슬렘, 샤크를 줄리는 절대 없을테고. 사실상 카드가 없다고 봐야죠.

[치어업]

마이애미보다 달라스로 가는게 더 우승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말근육295$]

피펜영입은 이제 리빌딩을 생각해야 할 시점이 된 마이애미가 선택할 카드로서는 전혀 아니올시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테스트라면 괜찮아 보이기도 하네요. 근데 저는 히트가 추구해야 할 방향은 웨이드를 중심으로 한 런 앤 건 스타일이라 생각해서 아테스트도 좀 안 어울린다고 생각이 듭니다.

[force]

리빌딩을 생각하기 때문에 노장 베테랑영입은 좋은 선택일 수도..........

[korea6269]

마이애미 새크하고 트레이드 2번하고 4번은 진짜손해인듯한데..

[ali in Palace of Auburn Hills]

도대체 누가 워커를 원할지...; 두개의 2번을 제외하고는 그야말로 팬들의 바램뿐이라고 보여지는군요.

[nycmania]

일단 마이애미는 지금 스몰포워드 포화 상태입니다. 카포노, 포지, 롸이트, 워커에다 에디 존스까지 가세한 상태.. 거기에다가 피펜까지 오면 괜히 포지션만 겹치죠.

[point 포워드]

히트팸으로서 생각해봐도 네네, 달람베어, 매글로어, 스위프트는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얼만큼 성장해줄지도 모르는 고액 장기 계약자들 아닙니까??? 더군다나 샤크, 하슬렘이 있기에 이들은 어차피 2~3년은 백업인데....우승후보 계속 유지하면서 미래를 보려면 어차피 내년엔 모닝, 페이튼, 에디, 포지 줄줄이 나가서 로스터는 남아돌테고....이런거 해결하라고 라일리한테 돈주는거일텐데 ㅎㅎ 왜 우리가 걱정할까요 ㅠ.ㅠ

[뚱때이]

바비잭슨과 제이슨과의 트레이드는 어떤가요??

[보노보노]

자꾸 제임스포지를 넣네요 ㅋ

[Epic_Flash]

1번 트레이드가 좋네요 -_- 특히 워커를 포함하는 저센스 -_- 제발.

[번슨이]

없는 것 보단 있는게 낫습니다. 그의 경험은 분명 팀에 큰 도움이 될겁니다. 그리고 안정적인 포인트가드와 수비 잘하고 리바운드 잘하는 인사이더는 모든 팀이 언제나 찾는 선수들입니다. 그리고 찾기 어려운 선수들이기도 하고요. 피펜 영입 안하는 대신에 그 두가지 성향의 선수들을 얻을 수 있다면 당연히 후자를 택하겠지만, 후자를 할 확률이 극히 낮아보이기 때문에 피펜이라도 영입하려고 하는 거죠. 팀에서 직접 뛰고 있는 마이애미의 심장 웨이드가 괜히 피펜이 마이애미에 관심이 있다는 발언에 기뻐하는 게 아닙니다.

[덴버로간아이바손]

핍의 존재만으로도 다시 nba 보는 사람도 많을듯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