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동향]
코스피는 미국 하이퍼스케일러 실적 부진으로 AI 투자 수익성 관련 우려가 확대되며 2일 연속 하락(-3.5%).
국고채 금리는 하락, 원화는 강세
(주가)
코스피는 반도체주 중심으로 장 초반 -6% 가까이 급락하며
11거래일 만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었으나 이후 낙폭을 축소(-3.5%, 5,730)
– SK하이닉스(-7.1%)는 6거래일만에 하락 전환했으며, 삼성전자(-3.0%)도 약세 지속.
전기/전자(-4.7%)와 운송장비/부품(-4.9%), 금융(-2.0%) 등 대부분 업종도 약세를 기록
– 외국인은 국내주식(코스피+코스닥)을 4거래일 만에 순매도(-1.9조원* )했으며,
매도세는 전기/전자 업종(-1.2조원)에 집중. 개인(+1.0조원)과 기관(+0.6조원)은 순매수 *NXT 합산
– 일본(-2.3%), 대만(-2.5%), 중국(-0.9%)은 동반 하락했으나 홍콩(+1.7%), 인도(+0.6%)는 상승
(금리) 국
고채 금리는 AI 투자 우려에 따른 국내외 증시 하락과 안전자산 선호 강화 등으로 하락
(3년물 3.73%, -4bp / 10년물 4.02%, -6bp)
– 아시아장에서 호주(-5bp), 일본(-7bp), 미국(-2bp) 등 국채금리 동반 하락.
외국인은 국채선물을 순매수(3년물 +0.03조원)했으며 한국 CDS는 상승(25bp, +1bp)
(환율)
달러/원 환율은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 하락에 따른 환헤지 포지션 조정
(달러선물 순매도 -2.0만 계약)과 수출업체들의 환전 등으로 하락(1,334.3, 뉴욕종가 대비 -5.2원)
– 달러인덱스는 ECB와 BOJ의 매파적 금리 동결에 따른
유로화(+0.1%) 및 엔화 강세(+0.1%)와 미국 국채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4거래일 만에 장중 101.8을 하회(-0.2%)
ㅁ [해외시각]
하이퍼스케일러 3분기 실적 부진 여파 등으로 AI 관련주에 대한 하방 압력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나,
견조한 AI 컴퓨팅 수요가 섹터 전반의 투자심리를 뒷받침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
빅테크 실적 부진 여파:
알파벳 검색·광고 사업 매출 부진 등으로 시장 잠식 및 AI 수익화 우려가 고조.
다만 최근 AI 기업 실적 부진이 일시적일 것이라는 낙관론도 공존
– 클라우드가 알파벳 실적을 뒷받침하고 있지만, AI가 기존 사업의 수익을 잠식하는 대신
추가 매출을 창출한다는 점이 확인되기 전까지 주가는 하락세를 보일 가능성(Aptus Capital Advisors)
– 알파벳은 클라우드를 제외한 대부분의 핵심 항목이 예상치를 하회하며
AI 경쟁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인 모습.
특히 메타와 함께 글로벌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광고 사업의 부진은 투자자 우려를 확대(JonesTrading)
– 아마존의 AWS 매출 증가세 가속화와 영업이익률 개선은 긍정적이나,
시장의 높아진 기대에는 미달했으며 Capex 급증에 따른 잉여현금흐름(FCF) 악화 우려를 해소하기에도 불충분(eMarketer)
– 최근 AI 기업들의 매출 성장세가 둔화됐으나,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평가.
미국 국토안보부의 정부기관 딥시크 금지 조치 등의 규제 등으로
저비용 중국 모델과의 경쟁이 완화될 수 있으며 ▲AI 모델 모방 학습 등 약관 위반 계정 단속 강화에 따른 유료 사용자 감소
▲3분기 계절적 요인 등 일시적 요인이 매출에 영향(HSBC)
메모리주 상승 모멘텀 약화:
미국 기술주 실적 부진, 중국 업체와의 경쟁 우려, 높은 주가 변동성, 개인투자자 투자 둔화 등이 한국 반도체주 상승을 제약
– 미국 기술주 실적 부진에 따른 파급효과 등으로 한국 기술주에 대한 하방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Goldman Sachs)
– 개인투자자들은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를 이어가면서도
주가 반등 시 익스포저를 축소하는 등 추세 추종적(momentum-driven) 모습을 보였던 상반기보다
신중하게 접근하는 모습(Societe Generale)
– 코스피는 ▲중국 업체와의 경쟁 우려가 완화되기까지 시일이 걸릴 수 있고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낮은 미국 AI 관련주가 투자 대안으로 부각되며
국내 증시로의 외국인 자금 유입 회복이 제약됨에 따라 주가 회복이 지연될 가능성(HSBC)
AI Capex 증가세 지속될 전망:
최근 분기 실적 발표에서 하이퍼스케일러들이 공격적인 Capex 가이던스를 유지·상향함에 따라
AI 투자는 견조한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
– 주요 클라우드 기업의 실적 발표 등을 반영해 `26년 및 `27년 Capex 증가율 전망치(yoy)를
각각 +98% → +99%, +37% → +54%로 상향 조정(BofA)
– AI 투자는 기업의 생산성·수익성 제고를 위한 선택을 넘어,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한 필수 조건으로
향후 10년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Citi)
• 다만, ▲`90년대 후반 인터넷 도입 당시와 유사한 금융 불안
▲AI 업종에 대한 정치적 지지(특히 미국 내) 약화 ▲대규모 사이버 사고 등의 리스크에는 유의할 필요
– FCF 관련 부담에도 불구하고, AI 컴퓨팅 공급 부족에 따른
GPU 임대가격 상승과 높은 가동률에 힘입어 AI 인프라 투자 수익성은 개선되는 추세.
투자적격등급 기업 등을 중심으로 자금조달 여건도 양호하게 유지되고 있어,
`27년까지 AI 반도체 업황에 긍정적일 전망(Bo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