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국내 출장을 많이 다녀서 호텔을 두루 이용합니다 사실 호텔브랜드와 침구에 관심이 많고요 특히 어메니티(샴푸 컨디셔너 바디클렌저) 모으는 게 취미예요 절대 과시는 아니고요 SNS 아예안하고 주변에도 이 브랜드는 어쩌고저쩌고 평가안하고 얘기도 안해요 화장실에 줄지어 올려놓고 흐뭇하게 바라볼뿐이에요
친구들과 샴푸얘기하다가 제 취미얘기를 했어요 그랬더니 된장녀냐, 거지냐는 소리까지 나왔네요 내가 쓰던 걸 가지고 온 건데 어메니티는 호텔방값에 포함된 거 아닌가요? 제가 쓰던 통에 샴푸 넣어서 다른 투숙객이 쓰시는 거 아니잖아요? 친구가 물어보라고해서 글 올려요 많은 의견 부탁드려요!
어매니티 가끔 내스탈이면 챙겨와 조아.. ㅎㅎㅎ 몰라서그런가봐..
된장녀랑 거지란 말이 동시에 성립할 수도 있다닠ㅋㅋ
그럼 그걸 새로운 손님 오면 다시 쓰겠니, 비위생적이게
나도 좋은호텔은 가면 가져오는데ㅇㅅㅇ 예전에 만나던 썸남이 호텔에서 쓰는 그런거 셋트로 주고그랬는데ㅇㅅㅇ?
난 일부러 객실 비울때 팁이랑 메모 남겨놓는데. 수건이랑 어매니티 넉넉하게 달라구. 미국 호텔은 진짜 어마어마하게 채워주더라 ㅋㅋㅋㅋㅋ 어매니티 뭐 쓰나도 호텔 고르는데 중요한 포인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