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오나연기자] 전남국제교육원(원장 최정용)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신규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6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남에 새로 배치된 원어민 보조교사들이 수업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학교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워크숍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마이크로티칭 강의를 통해 효과적인 수업 운영 기법을 배우고 외국어체험센터와 초·중·고등학교 영어 교사 및 기존 원어민 보조교사들로부터 생생한 학교 현장 경험과 교육과정 구성 및 운영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받았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학교 생활과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 적응을 위한 준비를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특히 전남 지역과 학교 근무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지고 전남에 우선 지원한 'EPIK Plus' 원어민이 약 30명 포함돼 더욱더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워크숍이 원활하게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전남에서의 교육 활동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여줬다.
연수에 참여한 한 원어민 보조교사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전남 지역의 교육 환경과 학교 운영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마이크로티칭 세션이 매우 유익했고 전남 학생들과 함께할 생각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고, 또 다른 원어민은 "전남의 교육과정에 대한 상세한 안내와 현직 교사들의 생생한 경험담이 매우 도움이 됐다. 전남에서의 새로운 시작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정용 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원어민 보조교사들이 더욱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교육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전남 학생들에게 양질의 영어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