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발대루 오셔서 많은 얘기나누지 못했지만 누니크오빠...... 소영이 언니.......잘들 올라가셨져? 소영이 언닌 다음에 만나면 꼭 기억해주세여.... ^^;;;...그리구 누니크오빠의 선한 모습 모기좋았담니다....^^.....)
모두들 또 언제 볼수있을려나..............
자주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두...............
어쩜 자주 보지 못해서 더 좋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든다............
P.M 02:45
대전시내의 한 식당으루 들어왔다..........
내가 그렇게 찜닭을 먹자고 주장을 했건만............
속이 덜풀린 분들이 많아 부대찌개를 먹었다.......그래두 좋았다.....^^...
밥을 먹은후에 매력걸 언니가 가신다구 한다...........
차가있는관계루 혜원이랑 거울공주도 따라나선다............
(매력걸언니 소문들어 알구계시져? 조금만 더 같이 있다 가셨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워여......^^..... 잘지내시구여.....자주자주 뵐수있었음 좋겠네여.......참...아무리 생각해두 바이올린이.....언니랑은 조금 별개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여? ㅎㅎㅎ^^;;;넝담이구여.... 언니 잘지내여......^^...)
P.M 03:50
시간이 남았기에 밥을 먹은후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
노래방을 갔다........
처음엔 누가 노래를 부르겠냐구 커피숍이나 가려했지만 15이나 되는 사람들을 수용할수있는 자리가 없기에 ...........
부를사람들은 부르구 쉴사람들은 쉬자구 해서 큰방에 다 들어가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는데..............
이게 장난이 아닌것이 아닌가...............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것이다....... 울카페 사람들이 모두 가수라는것을.......
사람들이 처음엔 가벼운 마음으루 한곡씩.....뽑은듯하다.........
30분이 좀 넘긴시간..........
오드리가 트롯을 시작했다...........
분위기가 조금 다운된것 같다며 쑥쓰러워하면서 부르기 시작했는데.......
사실 지금 생각해두 입가에 미소가 돈다............
그 무대매너 하며...... 애교하며........ 몸짓(?)하며..........^^;;;;
덕분에 노래방에서의 1시간반을 잊을수없을것같다.........
거기있었던 모든사람들.......... 다 마찬가지 일것이다.........
P.M 05:40
대전역에서 사람들과 헤어졌다.......
서울팀을 보낸것보다 더 아쉬웠던것 같다...........
마지막 인사였기에............
(플러스오빠 이번 엠티에선 많이 친해질수있었던거 같아여 그져? 그래서 넘 좋았구여....... 오빠일... 힘드실터인데......그래두 잘하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담니다....... 언제나 지금처럼 잼있게 잘지내시구여 외로운 대전에서의 생활 잘 보내시길 바랄께여.....^^.....)
(나무야....... 반가웠어.......^^....... 내맘 알쥐? ㅋㅋ...
술먹구 아픈거 같아 걱정했는데 다행이였구...... 이제 매번 정모때마다 서울간다구하니까 기회있음 다시 보겠지? 그때까지 잘지내구...... 아르바이트두 열심히 하구....... 여행준비두 잘하길 바란다.....)
P.M 05:40
2호차였기에...........
플랫폼으루 향해 벤치에 않으려는데 어디서 많이본 얼굴이 앉아 있다.....
동아리 후배를 만난것이다..........
어찌나 놀랍고두 반갑던지.................왠일이냐구 물어보니 자격증셤때문에 알아보려구 대전까지 왔더란다..........
친구들과 어제 도착해서 자구 오늘 차편이 없어서 뿔뿔히 흩어져 내려간다나........
같은 2호차라 더 반가워하며 기차에 올랐다..........
참......신기하다.......^^.........
P.M 05:45
기차가 출발했다.........
헤르미온느와 같은 좌석에 앉았는데 처음부터 내가 깨울때까지 헤르미온느는 잠만 잔다....... 많이 피곤했나보다.........
나도 한 40분을 잔것같다.........
잠결에두 으니언니와 빈님의 얘기가 계속 들린다.........
으니언닌 처음이라 낯선 빈님께 우리카페 얘기를 해주는것 같다.........
P.M 07:40
동대구역에서 나만빼구 모두다 내린다........
언니 오빠들하구 인사를 하구..........
(스위스짱언니 만나서 반가웠어여......^^..... 굉장히 터프한언니인줄알았는데 의외루 여성스러움에 놀랐었담니다......^^.......)
(가을달언니는 구미까지 잘들어 가셨어여? 반가웠구여.......어디서나 굴하지 않구 잠들던 언니의 모습을 잊을수없을것 같아여....... 다시 꼭 뵐수있었음 좋겠네여....... 잘지내세여.......^^......)
P.M 07:40
1호차루 옮겨탔다............
토착하려면 1시간 반정도밖에 남지않아서 그런지 잠이오질않아 재현언니가 챙겨준 프린터를 읽구서 신문을 읽으며 집을 향하구있는데 재현언니한테 전화가 왔다..........
잘내려가구 있냐며 언니두 집에 도착했다구 안부를 물어주었다........
(언니 잘내려와서 오늘 출근까지 잘했어여.....^^..... 어찌나 동해번쩍 서해번쩍 하시는지 생각보다 많은 말을 할순없었지만....... 그래두 참 ... 반가웠구 좋았담니다.........)
(사실은 언니가 조금은 어두워보여 묻기가 뭐했었어여.....^^......언닐 보면 언제나 항상 옆에서 많은 얘기를 하구싶다는 생각이 든답니다.....조금만 기다리세여......... 설루 제가 뜰께여........^^........잘지내시구여........ 엠티때문에 고생많으셨어여...... 교생실습.... 잘하시구여... 언니 그럼 또 뵈여......^^....)
우리가 잼나게 놀았던 노래방얘기를 들려주며 반갑게 통화를 하구선 끊었다.....
통화를 끝내구 나니........
갑자기 같이 오다 아파서 천안에서 내렸다는 엉아 생각이 났다.........
몸은 괜찮은지 궁금한 마음에 전화를 건다.......
목소리가 참 밝아서 다행이다.......
(오빠 제가 누누히 얘기하지만.....밥을 잘 안챙겨드시니까 그러신거라니까여.....^^;;;.... 송년회때두 그랬구 엠티때두 아픈거 떄문에 같이 즐겁게 놀지 못한것이 많이 안타까우네여....... 그래두 또 기회가 있겠져뭐.... 잘지내시구여....... 건강하세여.......^^......)
P.M 09:05
부산에 도착했다.........
언제나 기차여행을 끝난뒤 돌아나오는 역앞에서면 꼭 시간의 문의 통과하는 느낌처럼 꿈이 깨는 환상에 젖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