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지금 다이어트중인데요
저의 후기를 조심스럽게 올려봅니다 ^^
에효~ 호빗족의 피를 물려받은듯 전 키가 많이 작아요 158에 몸무게가 53~55 왔다갔다해요
전엔 이렇게까지 안나가고 47~49 사이였는데 결혼과 함께 일을 그만두면서
4개월만에 최대 55까지 나가게 됐네요 ㅠ_ㅠ
워낙 고무줄 몸무게라 밥먹은후랑 먹기전이랑 차이가 많이 나요
그래서 이런저런 다이어트를 찾다가 알게된 마녀스프 다이어트를 하게됐습니다
다이어트 후기시작!!
종류 : 마녀스프 다이어트
기간 : 일주일
마녀스프란? : 외국에서 치료의 한 부분으로 시작되었어요
병원에서 심장외과 수술을 앞둔 환자가 안전하고 빠른 체중감량을
하기 위해 마녀스프를 만들어 일주일 내내 먹어 단기간에 살을 뺀 후
심장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 마녀스프의 감량효과가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외국에서는 1980년대부터 대중적인 다이어트 식단이 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되었다고 합니다
마녀스프 재료
물이나 닭고기육수, 양배추, 당근, 양파, 토마토, 샐러리줄기, 브로콜리,
피망, 카레가루, 나중에 먹을 재료 (바나나, 오이, 과일, 쇠고기등)
만드는 과정
1. 닭가슴살은 물을 넉넉히 넣고 푹~ 삶아 육수를 만들어요
2. 육수를 내는 동안 재료를 다듬어 볼까요?
3. 토마토는 열십자로 칼집을 낸 후 끓는물에 1분간 데친 다음
껍질을 벗겨낸후 으깨줍니다
4. 각 재료들은 손가락 한마디 정도의 크기로 잘게 잘라주세요
5. 육수가 어느정도 우러나면 닭고기는 건져내고
육수에 손질해둔 재료들을 사정없이 들이 부어주세요
6. 팔팔 끓기 시작하면 카레가루를 풀어 넣어주세요
(미리 풀어 놓고 넣어야 안뭉치는거 아시죠?)
7. 불을 최대한 줄이고 30분~1시간 정도 보글보글 더 끓여주면 끝!!
TIP. 육수를 낸 닭고기는 비닐에 싸서 냉장 보관해요 이걸 나중에 먹어야 합니다
한꺼번에 많은양을 만들려면 곰솥처럼 큰 냄비를 사용하는게 좋아요
끓여놓고 먹을만큼만 덜어서 나머지는 냉장고로 슝~
원조 마녀스프는 아무 맛이 없기때문에 먹기가 여간 곤혹스러운게 아니예요
그래서 전 카레가루를 넣었어요 한봉지 다~
다이어트 전날
신랑한테 다이어트를 선포한 후
마트에가서 약 4만원어치 재료를 구입했어요 물가가 많이 올라서 몇개 안산거 같은데도 가격이 만만치 않았어요 >,.<
이날은 마트에서 사온 오징어 두마리를 요리해서 신랑과 다이어트 전야제를 치렀지용 ㅋㅋ
일주일만 버티자 굳은 결심을하며 맛있게 냠냠~ㅎㅎ
몸무게 = 53.7 Kg
첫째날 식단 - 마녀스프 + 과일
아침 - 늦잠을 자는 바람에 아침을 못 먹었어요
점심 - 마녀스프
저녁 - 마녀스프
전 희안하게 과일을 안 좋아해서 과일은 먹지 않았어요
첫시식을 한 마녀스프는 싱거우면서 별 맛이 나지 않았지만 못 먹을 정도는 아니였어요
역할까봐 걱정했는데 소금과 후추로 약간의 간을 하고 먹었더니 나름 괜찮았습니다 음 먹을만해~
몸무게 = 53.3Kg
둘째날 식단 - 마녀스프 + 채소(녹색채소)
아침 - 또 늦잠자서 아침을 못먹었어요 ㅠ_ㅠ
점심 - 마녀스프
저녁 - 마녀스프 + 오이한개
신랑은 밥을 해줘야해서 된장찌개와 볶은김치 계란찜 소고기육회를 만들어줬습니다
일체 다른 음식은 먹어선 안되기때문에 요리할때도 맛을 보면 안되요
어찌나 맛있게 먹던지 침을 꼴깍꼴깍 넘기면서 맛있게 먹는 신랑을 보면서 전 마녀스프와 오이를 먹고 있는데
신랑이 내 오이를 덥석 뺏어 먹는거예요 아오~ 어찌나 화딱지가 나던지 숟가락으로 한대 때려주고 싶었습니다
몸무게 = 52.9Kg
셋째날 식단 - 마녀스프 + 과일, 채소
아침 - 마녀스프 + 오이한개
점심 - 마녀스프 + 오이한개
저녁 - 마녀스프 + 오이한개
와~ 이날부터 완전 고통스러웠습니다
티비에서 맛있는게 나오면 미친듯이 입에 침이 고이기 시작하는데 그동안 있어도 잘 안먹던 온갖것들이 다 먹고싶어지기 시작했어요
3일째 화장실을 못갔어요
갑자기 음식이 줄어들어서 그런지 배에서 신호가 안오네요
이날부터 어찌나 가스만 방출되던지 신랑이 옆에 있거나 말거나 무진장 뿡뿡 거렸습니다
신랑이 어이없어하더니 참다참다 똥꼬 좀 틀어 막으라고 한마디 하더이다 -_ -;; 괄약근 조절이 안되는걸 어떡해!!
몸무게 = 52.4Kg
넷째날 식단 - 마녀스프 + 바나나3개 + 저지방우유 1잔
아침 - 마녀스프 + 바나나2개
점심 - 마녀스프 +바나나2개 +우유1잔
저녁 - 마녀스프 +바나나2개 +우유2잔
이날부턴 완전 고비였습니다
속이 쓰린건지 배가 고픈건지 속이 별로 좋지 않아서
바나나와 우유를 권장량보다 더 많이 먹었어요
평소 바나나를 잘 먹지않았는데 바나나가 어찌나 맛있던지
권장량을 무시하고 6개나 먹어버렸습니다 우유도 2잔이나 ㅠ_ㅠ
몸무게 = 52Kg
다섯째날 식단 - 마녀스프 + 토마토 + 닭가슴살 7조각
아침 - 마녀스프 + 닭가슴살 1조각 + 오이한개
점심 - 마녀스프 + 닭가슴살 2조각
저녁 - 마녀스프 + 닭가슴살 1조각반
닭고기대신 기름기 적은 소고기를 먹어도 되지만 육수를 내고 냉장고에 넣어뒀던 닭고기를 먹었습니다
이게 얼마만에 먹어보는 육류인지 캬~ 무지무지무지 행복했어요
그러나, 아무양념도 없이 소금도 없이 먹으려니 이것도 금방 물리는거예요
그래서 잘게 찢어 스프에 넣고 휘휘~ 져어서 그냥 먹었어요
이날도 역시 울 신랑님 제 닭고기를 탐내시기에 반조각 뜯어서 줬더니 신나서 소금에 푹푹찍어 맛있게 먹더이다 -_ -;; 얄미워~
몸무게 = 51.4Kg
여섯째날 식단 - 마녀스프 + 쇠고기 스테이크
아침 - 마녀스프 + 닭고기한조각
점심 - 마녀스프 + 닭고기한조각 + 바나나 1개
저녁 - 마녀스프 + 닭고기한조각
올레~ 드디어 응가를 했습니다 6일만에 션하게 봤어요 ㅎㅎ
어제부터 고기를 섭취해서 그런가봅니다
닭고기가 너무 많이 남아서 쇠고기 스테이크 대신 먹었어요
옷장에서 제일 타이트한 원피스를 꺼내서 입어보니
확실히 뱃살이 줄었고 허리라인이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음하하~
몸무게 = 51.1Kg
첫댓글 마녀스프 맛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출산후 3개월정도지났을때,,살을 빨리 안빼면은 잘안빠진다는 얘기에 고민을하다가 운동은 할시간이없고
아이는 봐야하고 ,,,그래서 먹는식품으로 살을뺄려고 알아보니 허벌라이프단백질다이어트가 좋다는얘기를 듣고
알아봣는데 ..날씬공주 사이트를 추천하시는분들이 많아서 상담을 받았는데,,코치님이 목소리도 예쁘고 성격도 정말 밝고
제가 상담만받앗는데도 살이 빠질것 같고 ~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기대감을 가지고 다이어트를 시작했는데,,총13키로를 감량했고 확실한 코치덕분에 의지약한 제가 성공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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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오오
마녀스프 진짜 맛없던데, 전 3일하다 때려친, ㅜㅜ
삭제된 댓글 입니다.
하지마세요 단기적으로 효과는 있지만 그때뿐 요요심해요 저도 이젠 안할려구요 ㅎㅎ 그냥 운동이 최고인듯~
애기 출산한지 한달된 아줌마입니다
제가 출산하고 77사이즈입었던 아줌마 였는데,,
아이 출산하고 나서 안빠지던 살들이였는데,,
제가 나이30대 중반인데 몸은 60대였어요ㅠㅠ
그랬었는데 쉐이크다이어트로 건강하게 다이어트할수있었어요
정말 너무 신기했어요
그래서 저는 쉐이크다이어트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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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이크다이어트 해서 저는 지금까지 총 15kg 감량했구요
유지두 너무너무 잘하구있는중이예요
저처럼,,뚱뚱하고 건강도 나쁜 아줌마 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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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지독하게 도전해봤는데..한번도 성공한적이없었습니다.
이번에 카페추천으로 다이어트 시작했는데요~ 뱃살부터 감량이 나오더라구요..
직장인이다보니,뱃살나와서 일할때도 옷입을때도 많이 불편했었는데..효과좋네요^^
다이어트때문에 정말 실패 많이해보셨다면 마지막이란맘으로 도전해봤음싶은곳이예요
감량은확실하고 31년전통이있는곳이라 노하우가 다르더라구요..
www.salsalqueen.com 전 뱃살도 빼고 총8kg(한달반)감량하고 1년째 유지잘하고있어요~
●살살퀸●검색해보시면 정보많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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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cm에 90kg 두리뭉실 했던 에였어요!!
저도 우연한 기회에 소개 받고 ★★===퀸스바비===★★에서 시작했어요!!!!!
저는 한달해서 14키로 뺐었구요...요즘은 유지중이고 반식욕이랑 같이 병행하고 있어요...
주위에서도 많이 도움도주고 특히 운영자님이 잘 챙겨 주셨습니다!!!!
남성분도 요즘에 많이들 한다고 하더라구요!!!!
많이들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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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11키로 빠져서 55사이즈로 돌아왔어요
ㅜㅜ 감격..
예전에 샀다가 입지도 못한 옷들이
몇 개가 있었는데
이제 쏙~ 쏙~ 다 들어간답니다
흐흐^~^♬
몸이 가벼워지니깐 넘흐 좋아요
초조해지고 포기 하고싶어 질 때마다 힘내라고
할 수 있다고 문자에 카톡에 관리 해 주셔서 포기않고
11키로나 뺀 거 같애요 ㅠㅠ
번창했음 좋겠어요
★ 55공주 ★ 고맙습니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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