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용언의 품사가 왜 본용언의 품사를 따르죠?
보조용언도 용언이니 동사와 형용사의 구별법을 그대로 적용하면 됩니다. 용언의 어간 뒤에 현재진행형 어미 '-ㄴ다/는다'를 결합해 보면 됩니다.
1. 그는 믿을 만한다(×)--형용사
2. 누가 볼까 싶는다(×)--형용사
3. 그는 말이 많기는 한다(×)--형용사
4. 그는 이유도 묻지 않는다(○)--동사
다만, 동사 뒤에서 '-지 않다' 구성으로 쓰이는 '않다'는 보조 동사이고, 형용사 뒤에서 '-지 않다' 구성으로 쓰이는 '않다'는 보조 형용사입니다. 즉 보조용언 ‘않다’는 본용언의 품사를 따릅니다.
첫댓글 아 보조용언도 따로 적용하면 되는군요 ㅠㅠ 너무간단했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