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2일차~3일차

[초록나무]

실습2일차를  맞아  조금 더 부지런을  떨어 일찍 도착해보니  벌써  실습지도자 선생님과 국장님이 분주히  움직이고 계셨다. 얼른  실습을 시작하였다. 오늘의 첫 환경정리는 마당부터 시작하였다. 낙엽을 쓸고 정리를 한 후 화장실을 정리하고 소독수를 묻혀 책상과  문틀도 닦고 하는 사이에 장도희 선생님은 청소기를 돌려 주시고  바닥도 밀어주시고 하셨다.

오늘은 새로운 친구가 센터에 입소를 하는 날이다. 1일차 실습때 들었던 얘기였다 지민이라는  새 친구가 들어오고 다른  친구는 퇴소를 한다. 소규모센터에서는 정원을 초과할  수가 없기 때문에 퇴소와  입소 시기가 잘 맞아 떨어져야 한다. 선생님들은 입소절차  때문에 분주하게 움직이시고 나는 점심준비를 했다.

오늘의 메인 메뉴는 구수한 감자된장국이다. 모두들 맛있게 식사를 했다.

오후에는 지민이의 전입신고와 전학절차도 밟았다. 나는 간접적으로나마 이 모든 과정을 보면서 참으로 국장님,원장님,장도희선생님 그리고 배희란선생님이 한  아이가 입소하고 퇴소하는 모든 일들을 꼼꼼하게 처리하시는걸 보았다. 모두들 한마음 한뜻으로 새로운 친구를 위해서 애쓰시는 모습에 감동적인 마음과 뭉클함이 있었다. 나도 새로운 꿈놀이터 식구가 된 지민이가   잘 적응해 나가기를 바래본다.

3일차실습을 시작하였다.4

어제는 개천절이라서 하루 쉬고 오늘 3일차실습에 임해본다. 먼저 청소기로 먼지를 닦고 물걸레질도하고 아이들이 미끌어지지 않게  화장실  물기를 제거해 가면서 정리를 했다. 환경정리를 마치고 아이들이 먹을 점심준비를 시작하였다.오늘의 점심메뉴는 소고기 무국과  군만두,소시지  구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걸 위주로 식단을  준비하고 요리를  하였다.

점심식사후 잠시의 여유로운 휴식을 보내고 주방정리를하고 식기세척기도 돌리고 전기레인지도  말끔히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엔 실습지도자 선생님이신 장도희 선생님이 행정업무인 후원금관리 정리하는게 해보라고 하셨다. 살짝 긴장되었지만 천천히 해보라는 격려에 느리지만 꼼꼼히 살피면서 해 보았다.

그리고 저녁에 아이들이 먹을 식사준비를  하였다.오늘의 저녁메뉴는 유부초밥이랑  주먹밥이다. 저녁준비를 하면서 아이들이 먹을 달걀도 삶았다. 모두들 맛있게 먹어주길 바라면서  열심히 준비하였다.

[이수정]

10월에는 중간중간에 쉬는 날이 많습니다 아이들을 키우는 곳이고 생활하는 곳이라 사회복지사는 휴무와 상관없이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휴무와 방학이 더더욱 일이 많는 상황입니다
아동이 오랜만에 입소하였습니다 아이들의 입퇴소가 많지 않고 안정적으로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어서 입소가 새로운 활력도 되면서 긴장감이 느껴집니다
시군구의 행정절차 학교관련 전학과 상담 병원진료와 검진
입소아동의 전반적인 의식주 점검, 보조금 지원에 따른 은행업무등 세세히 살피는 것들이 많습니다
이런 모든 활동은 입소아동이 잘 적응하기 위한 제반 업무입니다 아무쪼록 잘 적응하고 건강하게 생활하길 바랍니다
실습선생님의 도움으로 바쁜 와중에도 여러모로 하나씩 만들어 갑니다 아이들 먹거리, 행정도움까지 살펴주셔서 감사합니다

[장도희]

이번주에는 퐁당퐁당 쉬는 날이 많았지만 다른 날보다 바쁜 한 주를 보냈습니다. 장기보호시설이라 입퇴소가 빈번하지는 않은데요, 이번주에는 입소와 퇴소로 더 바빴던 것 같습니다. 실습선생님은 그룹홈아동의 입퇴소를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한아이의 인생이 우리에게 오는 만큼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껴봅니다. 새로운 아이와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며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번주도 고생하셨습니다.

[배희란]

입퇴소 일정으로 바쁜 업무를 진행하며 실습선생님의 손길이 감사합니다. 아동이 스스로 적응하고 공동생활가정의 규칙을 익혀가며 건강히 성장할 수 있는 바탕이 되기 위해 입소 초반엔 더욱 긴장과 주의가 필요합니다 ^^ 아동에게 살갑게 먼저 인사를 건네주시며 라포형성을 해가시는 모습에 감사드리며 한주간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