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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앞에서 더 이상 떨지말자. 충치 정복하기~ | |
‘치과’하고 떠올리면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사실 애나 어른이나 할 것 없이 치과는 막연한 공포심의 대상입니다. 병원을 즐겁게 갈 사람이 있겠습니까만은 일반병원보다 치과는 유독 더 가기 싫은 까닭은 왜 일까요. 날카로운 소음에서 오는 공포, 찌릿찌릿한 통증, 그리고 일단 입을 벌리고 치료를 시작하면 꼼짝없이 누워 있어야 하는 현실… 이런 치과에 대한 안 좋은 기억들이 치과를 ‘왠만하면 가고 싶지 않은 곳’으로 만들어 놓지 않았을까요?
하지만, 모 치약회사의 광고처럼 20살 때의 건강한 치아를 80살까지 유지하기 위해서는 치과야말로 어릴 때부터 우리가 친숙하게 드나들어야 하는 곳입니다. 6월 9일은 ‘치아의 날’ ..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살의 ‘6’자와 구치(어금니)의 ‘구’자를 ‘9’로 숫자화하여 정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치아관리는 첫 영구치가 나온 어린시절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겠죠.
탄산음료와 가공식품의 홍수 속에 살고 있는 우리는 예전보다 치아를 건강하게 관리하기가 더욱 어렵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치과를 두려움의 대상으로 만드냐 아니냐는 본인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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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는 치아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의 하나인데, 전문용어로 치아우식증 이라고 합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영구 치아의 충치 발생율이 약 80%에 이르고, 한 사람이 평균 2-3개의 충치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사람 몸에서 가장 단단한 뼈이지만, 산(acid)에는 속절없이 무너진다.
우리 입안에는 세균들이 항상 거주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음식을 먹어서 음식물이 입안에 들어오면, 이 세균들은 음식물과 결합하여 산(acid)을 배출하는데 이 산이 치아 표면을 부식시켜 버립니다. 이것이 충치입니다. 치아의 표면을 이루는 법랑질은 사람의 몸에서 가장 단단하며 수정과 경도가 비슷하지만 산에는 유난히 약한 물질입니다.
때문에 법랑질이 녹거나 닳아 상아질이 노출되면 이가 누렇게 보일 뿐만 아니라 신경에 이르는 미세한 관들이 노출되기 때문에 온도에 민감해져 시린 증세가 나타나고, 더 진행되면 신경에 염증을 일으켜 심한 통증을 동반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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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는 한번 파괴되면 다시 재생하지 않기 때문에 충치는 치아를 대신하는 재료로 밀봉해 주어야 합니다. 이러한 치료방법은 아말감이라고 하는 금속과 수은의 합금을 이용하는 방법과 금으로 막는 방법, 그리고 요즘에 많이 쓰이기 시작한 레진이라는 재료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
① 서민들의 대안~ 저렴한, 아말감(Amalgam)
아말감은 그 동안 가장 널리 사용되어 온 충전 재료인데, 수은과 다른 금속의 합금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의료보험이 적용되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금속 색깔이 나기 때문에 눈에 쉽게 띄고 보기 좋지 않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또한 열전도율이 높아서 충치가 깊은 경우에는 온도 변화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틈새가 생겨 그 자리에 새로 충치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
아말감의 안전성 :
아말감이 안전한가 아닌가의 논쟁은 아말감에 50% 사용된 수은 때문에 생겨났습니다. 수은으로 인한 중금속 노출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현재 유럽 여러 나라에서는 사용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치과단체, 미국 치과의사협회 등에서는 아말감의 유해성이 과대 포장됐다는 주장이 우세합니다. 일반인들이 일상생활에서 접촉하는 수은이 아말감보다 훨씬 많다는 설명입니다. 즉, 금이 아말감 보다 우수한 것은 당연한 사실이지만, 임신부와 콩팥질환자 등 만의 하나 수은중독이 문제가 될 수 있는 사람이나 알레르기가 아니라면 충치치료에 굳이 아말감을 꺼릴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 |
② 떼운거 맞아? 치아와 색이 같다, 복합 레진(Resin)
최근에는 복합 레진이나 도자기와 같은 재료를 이용하여 치아와 같은 색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레진은 자연 치아와 물리적 특성이 거의 비슷하며, 강도가 우수하고, 충치 치료시 이를 거의 깎아 내지 않아도 되므로, 이를 많이 깎아 내야 하는 금이나 아말감을 이용한 치료보다 이를 보호한다는 점에서는 유리합니다. 또 치아와 함께 접착되므로 치료가 간단해 치료 시간이 짧고, 색상이 치아와 매우 유사해 겉으로 표시가 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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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충치가 심하면 금이 안전하다, 금 인레이(Gold Inlay)
금 인레이란 썩은 치아 부위를 본을 떠서 구강 밖에서 금으로 형태를 만들어 그 자리에 붙여 넣는 치료 형태를 말합니다. 충치가 심하면 치과에서 직접 행하는 아말감이나 레진 치료 등 보존적 치료 방법보다 복잡한 기공 과정이 필요한 인레이로 치료해야 합니다. 치아를 수복하는 재료는 신체의 일부가 되기 때문에 독성이 없어야 함은 물론 입안의 침, 음식물 등에 의해 부식이나 변색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
금은 이러한 조건에 가장 적합하며 특히 치아의 손상 부위가 넓은 경우에는 씹는 힘을 많이 받기 때문에 잘 부서지지 않는 금으로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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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충치가 신경을 침범, 떼우기엔 늦은 시기~ 신경치료
위의 치료들은 단순한 충치인 경우에 시행하는 것으로 비교적 빠른 시간내에 간단히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신경이 침범되면 통증이 심할 뿐 아니라 치료도 복잡해집니다. 해당 치아는 여러 번에 걸쳐 신경 치료를 시행하는데, 신경치료란 세균에 감염되고 염증이 생긴 치아의 치수를 제거하고 치아 신경이나 치아 뿌리를 깨끗이 손보는 것을 말합니다. 신경치료는 치수를 제거할 뿐이므로 치료된 치아는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있지만, 신경치료를 받은 치아는 푸석푸석해져서 깨지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그러므로 금과 같은 보철물로 씌워주고, 구강관리를 잘 하면 평생을 탈없이 지낼 수도 있습니다. 충치가 더 진행돼 뿌리 끝쪽에 농양을 형성하는 등 신경치료의 가능성이 없을 때는 치아를 뽑아야 합니다. |
치료 후 관리 :
충치 치료를 받으면 치료가 끝났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가 다시 썩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2차 우식증’이라고 하는데, 주로 이를 때우는 충전재료가 깨지거나, 이에 틈새가 생겨서 발생합니다. 평소에 칫솔질을 얼마나 깨끗이 하는지, 어떤 음식을 먹는지에 따라 충전재료의 수명이 달라집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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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는 적기에 치료해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합니다. 구강 관리에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충치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대부분 예방할 수 있습니다.
1. 칫솔질만 잘~해도 충치문제 반은 해결! - 왼쪽 오른쪽 ‘치카치카’는 이제 그만! 칫솔질은 위 아래로~~
우리가 어릴 때부터 들어오던 3.3.3 이닦기~ 하루에 세번 이상, 식후 3분 이내에, 한번에 3분 이상! 칫솔질의 3대 원칙입니다. 물론, 이 방법은 이닦기의 정석답게 우리가 앞으로도 꾸준히 고수해야 할 방법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바로 어떻게 닦느냐가 빠져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잘못된 방법으로 칫솔질을 하면, 열심히 닦으면 닦을수록 치아만 닳을 뿐입니다. 즉, 치아 사이의 음식물 찌꺼기는 제거할 수 없고, 치아와 잇몸 사이의 취약한 부위를 지속적으로 마모시켜 오히려 시린이의 원인이 됩니다.
올바른 칫솔질은 치아 표면에 붙은 불순물을 솔로 쓸어낸다는 기분으로 해야 합니다. 윗니는 위에서 아래로, 아랫니는 아래에서 위로… 또한 치아 앞면을 닦은 후에 뒷면은 칫솔을 세워 더욱 열심히 닦아야 합니다. 특히 충치가 가장 많이 나타나는 부분인 어금니 표면의 칫솔질은 매우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앞뒤로, 다음 좌우로, 그리고 둥글게 원을 그리며 쓸듯이 닦아야 합니다. 또한 잇몸, 입천장과 혓바닥도 반드시 칫솔질을 해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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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칫솔 고르는 방법] 2-3개월마다 교체가 적당
- 목이 가늘면서 탄력이 있고 손에 잘 잡히는 칫솔 - 크기는 칫솔 머리가 치아 앞니에 2~3개 정도의 크기가 적당 - 칫솔모가 둥글게 가공되어 있는 칫솔 - 칫솔 머리와 목, 손잡이가 일직선인 칫솔 (힘의 전달이 좋다) | |
2. 입 속에서 살~살 녹는 단맛, 충치에는 일등공신!
충치는 설탕과 같은 당분이 가장 중요한 원인입니다. 사탕, 초코렛, 비스켓, 청량음료, 인스턴트 식품 등을 피하고, 음식을 먹고 나서는 가능한 빨리 이를 닦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취침 전 음식을 먹은 경우는 반드시 칫솔질을 하십시오.
3. 치과는 피해가야 하는 곳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드나들어야 하는 곳~
치과적 질환은 대부분 적절한 예방처치로 예방이 가능합니다. 전문가들은 6개월에 한번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할 것을 권유합니다. 치과 정기검진은 일반병원에서의 정기검진에 비해 훨씬 간단하고, 쉬운 반면 그 효과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복잡한 치료가 사전에 예방되어 결과적으로 치료비용, 치료 하는데 드는 시간, 고통을 줄여 줄 뿐만 아니라, 의사와의 지속적인 관계유지로 치과치료에 대한 공포감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아무리 양치를 잘해도 칫솔질이 어려운 부분에는 플라그나 치석이 쌓이게 마련인데, 1년에 한번 정도는 스케일링을 통해 플라그를 제거하는 것이 잇몸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 치아는 한번 상실하면 원래대로의 회복이 불가능 합니다. 게다가 치아의 건강은 그 사람의 ... 이미지, 인상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사회생활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뽀드득~ 하얗고 깨끗한 치아를 만들기 위한 노력! 게을리 하지 마세요. | | |
첫댓글 오늘 에쑤 안가는 모양이제! 네비 없서가 땡치나...지금 도착 안 했나.......
아직 안왔습니다 보통 점심시간에 오데요 kgb가요.. 오전 에 스켈링하고 죽다 살아났떠요. 흑흑 에쑤 따구리 낼로 밀려놨습니다.. 오늘은 도져히 네비양없이 못찾아가는 곳입니다 캬캬..
싸구려 돌팔이한테 야매로 시술하신건 아닌지... 요새 경기가 어렵다보니... ㅋㅋ 넝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