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찬이네님의 벙개에 마지막 댓글 회원으로 막차로 번개에 참석하여 설래는 마음으로 벙개일만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출발~
한라산 백록담
총각시절 올라갔었으니 아마도 약 25~27년전 올라보고 두번째 올라가봅니다
3년전에도 백록담 시도를 하였지만 눈이 많이 와서 진달래 대피소에서 통제하여 못 올랐습니다
우선 3년전과 어제 진달래 대피소 사진입니다
어제 진달래 대피소
자 그럼 후기 갑니다
사막에서 여우가 아니라 공항에서의 여우님입니다
밤늦게 도착한 게스트 하우스 입니다
숙소에서 간단히 목을 축이고요.....
황소엄마께서 준비해오신 새우장-- 여러번 새우장을 먹어보았지만 이렇게 맛있는 새우장은 처음입니다
게스트 하우스 실내입니다
게스트 하우스 외부 전경입니다
다음날 아침일찍 일어나 산행을 시작합니다 - 김밥도 나누어 가지고....
아이젠과 스패치 착용합니다 ( 사실 스페치 까지 찰 필요는 없었습니다)
오르는 길에 일출도 담아보고...
축복받은 날씨입니다 - 바람도 거의 없고 기온도 따듯하고.
정상이 가까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등산 하는 분들이 얼마나 많은지 보이시죠?
한라산에서 본 유일한 상고대 입니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올라갑니다- 어느분 말씀이 앞사람 엉xx만 보고 올라왔다고 ...
정상을 약 100여미더 앞두고 찍은 사진입니다- 혹 에베레스트 같지 않나요/
모델이 되어주신 부두소녀님
드디어 백록담입니다..
정상부근의 인파... 대단하지요?
겨울철 한라산 등산은 진달래 대피소를 정오(12시) 전에 통과 해야지만 올라갈 수있고 그 이후는 통제를 합니다
성판악에서 백록담까지 9.6Km - 부득이하게 올라온 코스로 하산을 합니다
총 19.2 Km 오랜만에 운동했습니다
하산 하여 숙소로 돌아오니
제주도 현지인(일명 제주커)회원이신 프리스카님이 와 계십니다
준비해오신 문어숙회, 단감, 개두릅나물등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2년 숙성된 담금주 5병(백년초, 모과 등등)도 스폰하셨습니다
7시부터 저녁 만찬이 벌어졌습니다 만 제가 먹는것을 밝혀서 사진이 없습니다
게스트 하우스에서 준비한 부시리 회(12Kg)
제주도에 계신오지캠핑 회원이신 한사리님이 준비 해오신 방어회 9kg 등
저녁 만찬의 사진은 다른 분이 올려주세요
참가하신분을 소개하자면
만세님, 바람실장님, 정수기님, 꽃담길님, 럭키핫님, 쇼톰님, 몽중인님, 거북이님, 가야님, 언제나님, 땡이님, 부두소녀님, 야채좋아님, 사막여유님, 수키님, 빛누리님, 황소아빠님,황소엄마님, 해찬이네님, 심조불님, 한사리님,프리스카님, 물고기자리님 등
이렇게 많은 회원분들이 모였습니다
다음날 아침 일출 사진을 찍으려 가는길에 있는 식당이름이 예뻐 한컷
일출사진을 찍으려 숙소에서 약 4Km 떨어진 광치기 해변으로 갔으나 날씨가 구름 및 해무로 일출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
왕복 2시간 헛걸음 했습니다-- 아이고 다리야...
일출 사진을 찍으러 왔던 신혼 부부입니다
아쉽게 일출은 못찍었지만 하는 짓이 예뻐 한컷 담았습니다 -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숙소에 들어와서 다시 성산일출봉으로 아침식사겸 다녀옵니다
몇 분 후발대는 성상봉에 안가고 해삼, 뿔소라 전복으로 낮 술을 합니다( 누구라고 전 말 안했습니다)
끝으로 벙개도 쳐주시고
게스트하우스 비용 및 버스 비용을 지불해주신 해찬이네님
문어숙회 및 귀한음식, 담금주 가지고 오신 프리스카님
비싼 방어회 가지고 오신 한사리님 덕분에
너무너무 잘 먹고 잘쉬고 잘 운동하고 돌아왔습니다
같이 다녀오신 회원 분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뵌 물고기자리님 반가웠습니다 - 귤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한라산 소주 마시로 무작정 댓글도 안달고 현비랑 갔어야 하는데...
ㅠ,ㅠ
제주 오셨다면 전 아마도 백록담 못 올라갔을겁니다
밤새 마시느랴 ㅋ
겨울별님 잘 지내시죠?
제대로 인사를 못드렸습니다.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담에 또 뵈요
맛난 전복, 뿔소라, 쏘주...잘 묵었슴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