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은 젊어 씨를 뿌린 대로 거두는 때이다.
성경 말씀에 씨를 뿌린 뒤에 나지 아니할까 애를 태우면서 염려하지 말라
나중 예수께서 거두신다고 말씀하셨다.
나는 평생 동안 청소년 선교 목회를 하면서 단 한 번도 씨를 뿌린 뒤에
나지 아니할까 애를 태우면서 염려하지 않았다.
결과는 항상 주님의 몫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오늘 거고 교회 야외 예배 금원 산 수목원 10시 30분 집합 출발이다.
학교에 10시 도착하였는데 거고 27회 여 제자가 달려와 반갑게 인사를 한다.
딸이 거고 2학년, 거창교회 주일학교 반사라 기숙사 픽업하려 왔다 한다.
제자는 혜성 여자 중학교 선생님이라 한다.
그러면서 다시와 금일봉을 전한다.
야외 예배 후 북상 민들레 홀에 들려 제자의 금일봉으로 차를 대접했다.
거고 교회 교인들이 모두 선생님이 부럽다 야단이다.
지난번에는 제자가 보낸 명품 추석 떡을 나누고 오늘은 대한민국 최고의
차를 대접 받는다 부럽다 한다.
한국에서 미국에서도 가는 곳 마다 제자들이 인사를 차린다.
내가 제자교육에는 성공을 했는가 보다.
오늘은 마눌도 은근히 존경 점수를 후하게 주는 것 같다.
한국에서 마눌은 나의 제자들 덕분에 나보다 더 큰 덕을 보고 있다.
거고 졸업 의사 제자들이 전국에 포진하고 있다.
거창에도 많은 의사 제자들이 진을 치고 있다.
거고 교회는 거고 동문들과 전 현직 교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나는 오늘 선배 교사로 더욱 본이 되는 것 같아 주님께 감사드린다.
주님께서 부르심을 입을 때까지 더욱 빛과 소금이 될 것이다.
예배 점심 식사 후 북상면 민들레 홀에서 차를 마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