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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고향으로 (그리스도의 향기) 원문보기 글쓴이: 대지 (大 池)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 25그때에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아버지, 하늘과 땅의 주님,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26그렇습니다, 아버지 ! 아버지의 선하신 뜻이 이렇게 이루어졌습니다.” 27“나의 아버지께서는 모든 것을 나에게 넘겨주셨다. 그래서 아버지 외에는 아무도 아들을 알지 못한다. 또 아들 외에는, 그리고 그가 아버지를 드러내 보여주려는 사람 외에는 아무도 아버지를 알지 못한다. 28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29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가 안식을 얻을 것이다. 30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 |
◆ 오늘 우리는 예수님의 체험을 듣습니다. 그것은 아버지께서 이뤄주신 것에 대한 아들의 감사입니다. 곧 바리사이나 백성의 원로들은 당신을 배척하지만 가난하고 보잘것없는 이들은 당신을 맞아들인 것에 대한 감사입니다. 우리 같으면 좀 실망스러웠을 것입니다. 반듯하고 호감 있는 사람은 자신을 인정해 주지 않고, 부족하고 보잘것없는 사람만 좋아하니 말입니다. 그러나 아들인 예수님은 모든 일을 섭리하신 아버지께 감사하고 아버지를 사랑하셨습니다. 이미 아버지와 하나이시지만 이런 체험을 하면서 아버지의 마음을 더 잘 알아갑니다. 하느님 아버지의 뜻을 헤아리고 그분의 마음을 잘 아는 게 아들의 마음입니다. 오늘 우리는 예수 성심 대축일을 지내며 예수님의 마음을 기억합니다. 그분이 삶으로 보여준 희생과 사명감과 순종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그분의 마음을 기리는 것이 더 중요한 날입니다. 그 마음은 서로의 마음을 잘 헤아리는 마음입니다. 아버지와 아들이 서로를 알아보는 것도 상대방을 향한 마음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하느님의 마음도 잘 헤아리고 당신 백성의 마음도 잘 헤아립니다. 결국 그 마음은 인간의 모든 것을 품어주는 마음입니다. 당신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창에 찔려 쏟으신 피와 물로 온 세상의 죄를 다 씻어 없애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하고 말씀하십니다. 어느 누구도 가리지 않고 받아주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고통과 부족함과 죄책감을 모른척하지 않으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분 안에서 진정 편안하게 쉴 수 있습니다. 그분이 내 마음을 알아주시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을 만나면 몹시 기쁘지 않습니까 ? 이것이 우리가 예수님의 마음을 좋아하고 감사하며 찬양하는 이유입니다. 나를 알아주는 참으로 사랑스럽고 고마운 마음, 우리도 그 마음을 꿈꾸며 주님을 사랑하도록 합시다. 김동엽 신부(부산교구 장성천주교회) |
찬미예수님
샬롬!~
오늘 하마트면 묵상글을 못 올릴뻔했습니다 야곱의우물 카페에 들어가서 묵상글을 퍼 오려는제 글쎄 오늘 묵상글은 없습니다 라
고 나오지 뭐예요 이런!~어쩌지?? 다시 해 봐도 여전합니다 에휴~ 오늘 묵상글은 없구나...라고 생각을 하며 여기저기 카페 들려
들여다 보고 또 다시 미련이 남아 야곱의우물 묵상글을 보니 글쎄 묵상글이 나와있지 뭐예요 정말 포기 하고 물러 났으면 오늘 귀
한 말씀 못 전해 드릴뻔했습니다 반갑고 고마운 마음에 정성들여 올립니다 ^^ 건 7~9년을 묵상글을 옯기다 보니 하루라도 묵상글
을 안읽고 안보면 뭔가가 빠진것 같고 그렇습니다 누가 하라고 한적도 없고 하기 싫으면 그만 이지만 어쩐지 이 묵상글만은 빠뜨
리고 싶지가 않습니다 좋은 글들이 많다는 증거겠지요 저는 배움도 짧아 아는것도 별로 없고 그래서 이해하기 어려운 글은 좀 힘
들어 하지요 그저 투박하지만 정성이 있고 소박 하지만 마음이 있는 그런 읽기 쉽고 이해하기도 쉬운 그런 글을 좋아하고 또 그렇
게 글을 올립니다 어찌보면 단순무식이겠지요? 그러나 예쁘게 봐주시는 향기님들이 계시니 힘이 나고 마음의 평온도 찾고 그렇습
니다 읽어주시는 향기님들 정말 고맙습니다.. 어제 무리말라는 남편의 말에 그렇게 하마라고 했지만 어디 그게 맘같이 되나요? 그
래서 일하시는 분들틈에 끼여 잔소리도 해보고 간식도 해 드리고 그렇게 종종 거렸더니 약해빠지 발목이 또 저를 잡습니다 정말
미워요 무릎으로 기면서도 그래도 즐거워하는 저입니다 오늘은 정화조 놓고 화장실과 욕실을 꾸미네요 예전에 그런거 없이는 어
찌 살았는지 점점 편한것만 찾는 요즘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샬롬!~
헤헤~디카와 인터넷을 연결하는 줄을 이제사 찾아 사진 몇장 올립니다 아직은 미완성 이지만 좀 있으면 더 예쁠거예요 ㅎㅎ 요녀석은 사위가 가져온 재산입니다 ㅎㅎ 고추도 심어 보고 아직 정리가 덜된 거실겸 부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