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도 자취 23-2 자취 관련 회의
국도 씨의 이사 날짜는 함께 의논해서 12월 15일 전후로 특정했다. 더 미뤄지면 추워서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지내기 어렵고 더 일찍은 사실 좀 힘들어서 그렇게 했다.
극도 씨가 집을 얻고 이사하고 물건을 들이고 집들이하고 요리하고... 이것은 국도 씨가 해야 할 일이다.
직원들이 해야 할 일은 따로 있다. 그래서 서비스지원팀에 회의를 요청했다.
회의에는 김국도 씨, 임영아 국장, 유주향 사무원, 강병수 영양사, 최승호 선생님이 참석했다.
회의안건은
① 자취 계획 알림
적어도 12월 15일 전후로 이사할 집을 알아볼 예정. 빈 방이 있으니 이사는 충분할 것.
위치는 새증평교회 건너편 원룸 촌
월세는 보증금 100만 원 ~ 300만 원에 30만 원 ~ 40만 원 정도
가전은 대체로 모두 갖춰있어 옷장과 옷, 이불정도만 가져가면 충분
② 자취하는 입주자 지원금은 어떻게 되는가?
③ 입주자 생계비는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가?
④ 현재 김국도 씨가 가지고 있는 금액 확인
간단히 적으면 이 정도 된다.
임영아 국장님은 일단 보조금 중에서 운영비가 1인당 금액으로 계산되어지나 그 금액을 전부 지급할 수는 없는 게 수도세 전기세처럼 공동 경비로 사용되는 비용이 있어 그것을 제외하면 얼마가 되는지 추후에 알려주신다고 한다.
사용하는 방법은 월세도 가능하지만 전기세 수도세 등 고지서가 있는 금액을 정확하게 영수증 처리하기 좋아서 그런 방법을 생각해 봐 달라고 하셨다.
강병수 영양사님은 국도 씨가 자취를 하게 되면 생계비를 지급하는 것은 타당하나 월 30일 기준 20일 정도 자취 집에 있고 10일 정도 다온빌에 와서 식사를 한다면 금액의 ⅔만 지급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의견을 주셨다. 아무래도 자취를 하자마자 다온빌에 다니러 가는 일이 많을 테니 당분간을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이 들었다.
사용하는 방법은 물품을 다온빌에서 주문해 주거나 아니면 직원과 함께 장을 보면 좋겠다고 하신다.
유주향 사무원은 예전에 해본 방식으로 증평 시장 반찬 가게에 선불을 지급하고 국도 씨가 반찬을 사다 먹는 방식도 고려해 보자고 하셨다.
국도 씨는 예전에 반찬을 사다 먹던 기억이 있어서 그런지 좋다고 했다.
첫 번째 자취 회의는 이렇게 마무리 했다.
자취 집을 구하게 되면 더 구체적 회의를 할 수 있겠다.
2023년 11월 22일 수요일 남궁인호
반찬가게를 이용함도 좋지만 간단한 국, 반찬 한 두 개 정도는 국도 씨가 할 수 있도록 도우면 좋겠습니다.
회의 내용을 국도 씨와 둘레사람과 나누게 함도 좋겠습니다. -다온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