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대 화훼단지
원조 석대 추어탕집에 왔습니다.
어린시절
부모님께서 즐기지 않으신터라
세심이도 늦게야 배운 추어탕입니다.
원조 석대 추어탕집에
오는 길은 꽃구경도 하고
화분 구경도하는 드라이브가
늘 즐겁답니다.
주차를 도와주시는
아저씨가 계셔서 늘 편하게
주차하고 들어섭니다.
들어서는 길은
언제나 사이좋은 잉꼬 가족이
제일 먼저 반겨준답니다.
오늘은
장작들이 많이 비었네요~
늦은 시간이라
두개의 솥만 돌리고 있군요
한 눈에 보기에도 연식이 오래된
무쇠 가마솥에 화력센 장작으로 고아내는
석대원조추어탕입니다
세심이는
언제나 그냥 지나가지 못하고
아궁이앞에 쪼그리고 앉아 타닥 타닥
나무타는 소리를 들으며
잠시동안
원적외선 쬐다가 들어간답니다
한 여름에도 이 곳의 온기가 좋더군요
시골생활을 못해 봤는데도
장작타는 냄새가 왜 이렇게도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화력이 장난아니죠~
사장님께서 두껑도 열어주시는데
김이 너무 세어서 아쉽게도 내용물이
보이질 않네요.
입구 오른 편에는
의자에 앉아서 드시길 원하시는
손님들 위주로 하는 별관이있구요~
정기휴업도
자상하시게도 날짜까지
적어놓으셨습니다
자원봉사 후원업체라고하니
갑자기 사장님 인상이 더 좋아보였답니다.
세심이도
이젠 나이가 들었는지 언제부터인가
따끈한 방바닥에 앉아서 먹는 걸
좋아하게 되었군요.
이 식당에서 유일한
셀프서비스입니다~
식사 메너와 에디켓
중요하지요
특히 종업원을 부를때는~~
차림표도
단순하기짝이 없지요
전문점답다는 느낌~
이 곳의 한정판매는
손님의
건강을 위함이군요
정말루 착한 식당입니다~
한눈에도
소박한 상차림
그렇지만 골고루 젓가락이 가는
반찬들이랍니다.
솔직히
세심이 이 식당에 오는
이유 중 40%가 갈치조림반찬 때문이라는 것~
화력좋은 장작 무쇠가마에
20년이 넘은 노하우로
제대로
푹 끓여낸 진국의 추어탕입니다
방아잎이 올려져나온 추어탕에
다진마늘과 산초가루 다진 고추를
적당하게 넣어서 맛을 맞추어봅니다.
추운 날씨 때문인지 오늘은
뜨거운국물이
더 많이 당기는 것 같습니다.
우거지도 듬뿍 들어있구요
우거지 사이로 미꾸라지갈아놓은
엑기스도 볼 수있습니다.
늘 다른 반찬보다는
한번 더 리필해서 먹고오는
마른갈치조림반찬 너므너므 좋아요~~
멸치젓갈도 이렇게
쌈싸먹기도 해봅니다.
석대 원조 추어탕집은
손님이 많든 적든 간에 기다리지 않아도
금방 금방 차려지는 식탁이 가장
마음에 든답니다
바깥에 걸어논 3대의 대형 무쇠솥
덕분이겠지요.
나오는 길에도
한번 더 쪼그리고 앉으니
직원 분들이 웃으며 말씀들 하십니다
몸에 좋으니 많이 쬐고 가시라고~
다음 번엔 들어갈 때
은박지에 싼 고구마를 넣어두고
나올 때 꺼집어내 보려구요
그 사이에 잘 익을까 생각하면서~
추운겨울이라
화력좋은 장작가마랑 더욱
친해지고 싶은
석대원조추어탕입니다
들어올 때에는 한기 들었던 몸이
나가는 지금은 따뜻하게 풀렸군요
추운 날은 역시 국밥이 젤 좋답니다.
석대 원조 추어탕 051-523-2867
카페 게시글
◎다녀왔소 맛집후기◎
오랜 전통의
[석대원조추어탕]화력좋은 가마솥으로 끓여지는 추어탕으로 원기회복했어요~
세심洗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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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60
15.12.03 23:37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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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포스팅을 보니 급 추어탕이 땡기네요^*^;
석대동 추어탕 맛있다는 소문은 들었으나 아직 못가보았네요!!
언제 한번 다녀와야 겠는데 석대, 반송쪽은 바운다리가 아니라 잘~~~
한 차로 움직이는 날
날잡아 가시지요?
추운날씨에 급땡입니다
오늘도 따습게 ~♥
쩝! 추어탕이라 ~~~~~
돼지국밥도 좋아~~~♥
이 집 추어탕
맛있어요^^
그렇죠?
비록 그 옛날 맛은 아니어도..
좋은아침~♥
저는 석대보다도 철마에 추어탕을 부모님이 좋아하셔서 자주 다녔네요
추어탕은 그리 좋아하지는않지만 갈치조림은 억수로 좋아합니다^^
세심이도 갈치조림 억수로
좋아라하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인데요.
추운 겨울 건강식으로 좋지요.
저도 오래전 가봤던 기억이 나는데요.
맛있게 먹었었지요~
이렇게 보니 당장 달려가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비번날 가족들과 함께 다녀오세요~♥
가오리도 끝내줍니다 이집
가오리도 궁금은 했는데
맛나는군요^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니!
베짱님도 이집 가오리를
맛보셨당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