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역 주차장에서 기흥구청가는 콜잡고 손님 만나러 가는중에 코너 빙판길에서 뒤로넘어지면서 뒷머리를 강하게 박고
뇌진탕 으로 기억을 잃었습니다. 넘어지는 순간 큰 충격으로 귀울림까지 심했던것만 기억나고 빙판길에서 넘어진 상황만
인지 하고 있었던 상태에서 3초 정도 지난것 같은 시간이 흐른 뒤에 정신을 차린순간은 목적지 도착 1.5km 남은상태의
손님차 안에서 운전 중 이었습니다. 손님을 어디에서 만났는지.. 차에 시동을 어떻게 걸었는지 기억은 없는 상태에서
주행중인 정신을 차린것 이었습니다. 소위 말하는 블랙아웃 상태의 무의식 중에 운전을 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차마 손님에게 무의식으로 운전을 했다고 말은 못하겠고 제가 어떻게 손님을 만났는지 오는중에 어떤 행동을 했는지
행여 겁나실 까봐 물어보지도 못한 상태로 운행을 마쳤습니다.딱히 손님도 별다른 반응이 없었기에 그냥 잘 넘어갔습니다.
뇌의 기억 기능이 정지해도 운전을 할 수 있다는것도 신기한데 차선과 신호는 잘 지켰는지 많이 궁금하긴 했습니다.
뇌진탕 발생시 뇌의 기능이 정지되어 일정기간 기억이 저장이 안될수도 있다고 한다는걸 검색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무의식 상태에서도 별탈없이 손님을 찾아가 만났고 어떻게든 운행까지 완료한게 신기할 따름 이었습니다. 대리 본능일까요....
뇌진탕의 경우 검사를 해도 크게 이상이 발견되진 않고 3주정도 지나면 자연 회복된다고 합니다.
일정 기간이 지난뒤에도 두통이나 이명 증상이 지속될경우에는 반드시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빙판길은 늘 조심 하시고 낙상에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안전하고 무사하길 바라겠습니다.
첫댓글 큰일 날 뻔하셨네요.
블랙아웃으로 운전이 가능한 게 신기하지만 항상 안전운행하시고 조금이라도 이상있으면 얼른 병원 가서 Mri 찍어보세요.
뇌에 자그마한 손상이라도 있으면 더 큰일 벌어집니다.
무사하셔서 천만다행입니다
어휴 큰일날뻔 하셨네요
항상 빙판길에선 주머니에 손빼고
장갑끼고 걸어다녀야 합니다
무사하셔도
천만다행이십니다...
빙판길 걸을때는 아주
절대로 주머니에 손 넣는것
금지 !...넘어지면서 손바닥
으로 땅을 짚으면서 손가락
,손등,손목 ,골절로 이어짐..
항상 건강하십시요 .!
글을 자세히 읽었는데 이해가 잘안되네요
뒤머리를 강하게 박고 정신을 잃었다가 어떡게 정신을 차린건가요?
운전까지 했다면 금방 일어난건데 주위사람들이 깨워준건가요?
머리에 강한 충격과 함께 큰 종소리? 가 들리면서 아.. 빙판길에서 넘어졌구나 까지 생각하고 눈 깜빡였는데
주차 빌딩이 카메라 셔터 찍히는 순간처럼 아주 잠깐 보였던게 기억나고 그 후 눈을 떴을땐 차량 운전 중 이었습니다.
누가 깨워줬는지 스스로 일어났는지 조차도 기억이 안납니다.
에고고 정말 다행이네요
빙판길조심합시다
그래도 병원가서 계속 추적관찰하시고 며칠 쉬시는게 좋으실듯...
아이고 큰일날뻔 하셨네요
일단 그래도 병원한번 가셔서 진찰 받으세요 기벼운 약 처방이라도 받으시구요 휴
꼭, 병원가보세요~
넘어질시 기억을 잃은것은 문제가 잇다고 하던데요..ct라도 한번 찍어보세요..ㅡㅡ.
ㅠㅠ
그리 다쳐는데도
운전?직업의식이 확실 하네요
그런정신 가지고 다른일 하면 대박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