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3박 4일 여정~

[광솔]

9/16일(금) 회사에 연차휴가를 1일 내놓고
2022년 9월 15일(목)~18일까지.  퇴근하여 18시 경기도 일산에서 출발
강원도 인제 빙어호 20시30분 도착 포인트 만수위로  한밤중 신남 뱃터도 돌아 보았지만
여유치 않아서 빙어호 주차장  편한 장소로 다시와서  텐트치고  낚싯대 몇대 드리워 보았습니다.
아침 7시에 현지인과 송이 능이 산행 예정이었으나~
외부인들 버섯 산행시 미끄러져 낭떨어지기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하여
살림청의 불시 단속으로 벌금 물린다고하여 산행 포기 군축교 부근에서 낚시하려 하였으나 
만수위로 여유치 않아서  옆 소양강 둘레길 대충 돌아 보고~
춘천 의암댐 상류쪽으로 오라는 콜이 있었지만 두촌리에서 우측으로 들어가는
춘천시 북산면 물로리에 먼저와 계신분을 만나기로 하고 출발 합니다. 

강원도 인제 빙어호에서 낚싯꾼이 물가를 그냥 지나가지  못하고 몇대만 폈습니다.

집에서 쌓온 반찬과 밥으로 늦은 저녁을 먹으면서 옥수수 생 막걸리 한잔 합니다.

빙어호

물에 잠긴 도로끝 저우측으로 돌아가면 낚시 포인트 인데 소양강댐 수위 188.64m 

인제대교와  군축교입니다.

인제에서 춘천으로 향하였습니다.
춘천 물놀이 다른 회원있는 곳에서 텐트치고 낚시 준비합니다.
캠핑 낚시터로는 특급장소 였습니다.
소양강댐 물놀이 산중에 나홀로 막걸리 한잔 하면서 산지기 자연인 체험을 하였습니다.
자연에서의 캠핑 이제는 일상이 되어서 어렵지 않아요.

소나무 잣나무 숲속 텐트~ 피치톤이 막 나오는 느낌입니다.

인제 곰배령 곰취 막걸리 한잔~
야전에서 과음은 위험합니다.

장어는 어디 가고  조용했습니다.
청정지역 산중에서  믹스 커피 향이 더욱 진 하더군요!

비가 온 다고해서 플라이치고 단도리 했는데~ 다행이도 빗방울 조금 떨어지고 말았네요.

육포와 어묵 구이 안주에 막걸리 또 한잔 합니다. 
막걸리 맛이 안나는 것인지 혼자 마시는 막걸리라서 그런지  맛이 안 나더군요.

 싸리 버섯과 참나무 상황버섯입니다.

능이다. 능이버섯.

뱀이다!  뱀!  살모사가 엄청 많더군요;
현지에 지인분과 산행을 다녀왔는데 뒷산 1시간 30분 동안에  살모사 2마리.
앞산 3시간 산행하는 동안에도 살모사 2마리 구렁이등 산행시 뱀 조심해야 합니다.
작대기로 건드렸더니 막대기를 사정 없이 물더군요.
 소름이 짝 ~악 끼치 더군요.
그래도 살생은 하지 않고 그냥 돌려 보냈습니다.
 낚시를 다니면서 기본 체력이 바탕이되어  등산로 없는 산행에 땀을 서너 바가지는 흘린듯 합니다.
산행하고 내려 와서 소양강댐에서 자연인 방식으로 샤워 하였더니 참 개운 하더군요.
아직까지 산행은 다닐 만 하더군요.
 

이튼날 큰형님 오셨는데 집에서 반찬 가져와서  오리훈제 요리에 찬이 많아졌네요.

춘천시 북산면 물로리 청정지역 맑은 하늘 보기만 해도 힐링됩니다.
단풍들때 오면 더욱 아름다울것 같습니다.

오는 날 아침은 간편식사 떡국으로 뚝딱~

산행하고 텐트친 부근에서  부수적인 육.해.공 다모였습니다.

     자연에서 이쁘게 피어난 쑥 부쟁이 꽃 아름답습니다.
 
   온수매트 압력 밭솥 스팀보일러 틀어 놓으면 등짝이 뜨끈 따끈 텐트속 특급호텔 부럽지 않더군요.
장어사냥!  버섯사냥!  왔는데~ 부수적으로 산밤도 두둑 두둑 떨어져서 재미있게 주었답니다.
한번 지나가고 오후에 지나가면 또 떨어져 있어서   그 냥은 못지나가고 한줌씩 주어 모았더니
먹을 만큼 주어 왔습니다.
떨어진 잣 송이도  몇개 주어왔는데~
거실이나 방에 놓아두면  자연의 송진 냄새가 많이 납니다.
이렇게 3박4일 동안 자연인 실전 경험 잘하고 왔습니다.

[정규영]

살아 있는 굴참나무에서도 버섯이 나오네요?
요즘 뱀들은 독이 올라서 무서운데 산에 갈 때는
조심해야겠네요~ 뱀 무솨...

[광솔]

죽은 나무 입니다.

[거 송]

편안한 쉼 하세요 광솔 친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