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간만에 새벽경기 라이브로 다 봤는데...
레버쿠젠-도르트문트 경기... 수준이 상당히 높더군요..
골들은 조금 허접하게 들어간 것도 있어도 전체적 흐름은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도르트문트야 최근 대외컵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서 그러려니 하더라도...
레버쿠젠도 경기력에서 도르트문트보다 나았습니다.
특히 공중볼 장악이 압도적이더라구요...
코너킥, 프리킥에서 헤딩이 살짝 빗나가고 선방에 막히고 그래서 그렇지...
레버쿠젠이 믿음이 가면서도 도르트문트 공중 장악력이 걱정이 될 정도였습니다.
시작하자마자 2골 먹고 수비실수로 1골을 더 먹히는 '소위 안되는 게임'을 했다는게 아쉬울 정도로요...
알럽사커 어린이들이 분데스리가의 이 정도 경기력을 봐줘야 하는데...
매번 하위권팀들의 경기만 본다는 것이 안타까울 정도로 경기 흐름이 정말 빠르기도 했습니다..
첫댓글 바이에른 팬이지만 요즘 도르트문트의 축구를 보면 정말 재미있는 경기를 펼치고 선수들의 전방위 압박에 의한 짧은 패스 위주의 빠른 경기진행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클롭 감독은 정말 위대한 감독인것 같습니다. 도르트문트의 존재로 인해서 분데스리가가 더욱더 발전했으면 합니다.
두팀 경기속도가 정말빨랐습니다.
레버쿠젠의 독일 수비수 Philipp Wollscheid 이 선수 잘하나요???? 중앙 수비수인가요???
작년 뉘른베르크에서 완전 주전으로 뛰다가 올시즌 레버쿠젠와서도 완전 주전 수비수던데..
국대 승선도 고려될 만한 선수인지 궁금합니다.
바트슈투버를 국대에서 빨리 내쫓을 수 있는 자원이 많이 등장해야 해요.
발빠른 메르테사커라고 들었고 어릴적부터 유망주였던걸로 들었습니다